스포츠뉴스
[24-10-22 08:50: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현역 최고의 중앙수비수로 평가 받는 리버풀의 버질 반다이크가 손흥민(토트넘)과 같은 처지에 놓였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나는데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다. 손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2일(한국시각) '리버풀 캡틴 반다이크가 안필드(리버풀 홈구장)와의 계약 협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반다이크는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계약이 만료되면서 미래에 대해 의심이 맴도는 리버풀의 스타 셋 중 한 명이다. 반다이크는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른다고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 손흥민의 계약도 2025년 여름까지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아직 발동하지 않았다. 반다이크는 1991년생,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프리미어리그는 30대 초반을 지나면 고령으로 평가하며 좋은 계약을 주길 꺼려한다. 반다이크나 손흥민은 물론 살라 처럼 절대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냉혹한 대우를 피해갈 수 없다.
인티펜던트는 '반다이크의 계약은 살라와 알렉산더-아놀드와 마찬가지로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그는 클럽과 연장 계약을 논의해 왔다. 하지만 리버풀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반다이크를 외국 클럽으로 이적을 주선할 수 있다. 반다이크가 안필드에 남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조명했다.
반다이크는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모르겠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나는 리버풀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눈앞에 있는 경기에서 이기고 싶을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반다이크는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지금은 전혀 모르겠다. 논의가 시작되었고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것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디펜던트는 '반다이크는 내년 7월 34세가 되지만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높은 수준에서 계속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반다이크는 “나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매우 기분 좋고 즐겁다. 적절한 사람들과 논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결정을 내릴 때가 되면 여러분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이번 시즌 성공에 집중하고 있다.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신중하게 말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퇴하면서 위기에 빠질 것으로 보였지만 건재했다. 신임 아르네 슬롯 감독이 리버풀을 잘 이어받았다. 리버풀은 2024~2025시즌 8라운드까지 7승 1패를 기록해 단독 선수다. 맨체스터 시티(6승 2무)를 승점 1점 차이로 앞섰다.
인디펜던트는 '리버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단 3골만 실점했다. 반다이크는 슬롯이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면서 볼 뒤에 많은 선수 숫자를 유지한 것이 주요 차이점이라고 짚었다'고 조명했다.
반다이크는 “상대가 파이널서드 지점에 있을 때 공 뒤에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있는지 숫자를 봤다. 그것이 확실히 바뀌었다고 말하고 싶다. 팀의 노력이다. 센터백이나 골키퍼가 클린시트의 주인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겠지만 그것은 팀의 모든 사람들이 해낸 것이다. 나는 클린시트가 좋으며 이번 시즌에 더 많이 해내고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강인 미쳤다' 이제 PSG 간판! UCL..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슈퍼스타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대표해서 챔피언스리그 기자회견에 나섰다.이강인이 소속된 PSG는 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V ..
[24-10-22 12:49:00]
-
[뉴스] 텐 하흐 조차 '1540억' 애제자 손절 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도 두 손을 들었다.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인 안토니가 맨유를 떠난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각)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안토니에 대한 임대 ..
[24-10-22 12:47:00]
-
[뉴스] [NBA 팀 프리뷰] 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
23-24 시즌 성적정규시즌: 47승 35패, 동부 7위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주요 선수 이동IN폴 조지에릭 고든케일럽 마틴안드레 드러먼드레지 잭슨안드레 드러먼드거숀 야부셀레자레드 맥케인 (R)맥스 피들러 (R)주..
[24-10-22 12:43:00]
-
[뉴스] [NBA 팀 프리뷰] ㉗ 브루클린 네츠, 탱..
23-24 시즌 성적정규시즌: 32승 50패, 동부 11위플레이오프: PO 진출 실패주요 선수 이동IN보얀 보그다노비치셰이크 밀튼자이어 윌리엄스키온 존슨OUT미칼 브릿지스케이타 베이츠-디오프로니 워커데니스 스미스 주..
[24-10-22 12:38:10]
-
[뉴스] “FA 싫어하는 감독이 있나?“ 김태형 없는..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찬란함을 뒤로 하고 부산에서 첫 시즌을 마쳤다.김태형 감독이 이끈 첫해, 롯데 자이언츠는 66승74패4무(승률 4할7푼1리)로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연승을..
[24-10-22 12:31:00]
-
[뉴스] [느바뭐봐] NBA 개막 첫 주! 지켜봐야 ..
[점프볼=백종훈, 한찬우 인터넷기자] 2024년 10월 23일(한국시간), NBA가 돌아온다. 82경기의 장기 레이스를 앞둔 30개 팀은 저마다의 준비를 마쳤다. 과연 박 터지는 경쟁을 뚫고 내년 6월 우승 트로피를..
[24-10-22 12:14:51]
-
[뉴스] '메시 특혜' 의혹 → 너네가 클럽월드컵에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오넬 메시 특혜'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메시의 소속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가 클럽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과정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메시를..
[24-10-22 12:13:00]
-
[뉴스] '6회말만 끝나면…' 가장 강한 투수 먼저,..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가을야구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경기가 나왔다.연기된 경기는 다음날인 22일 오후 4시 재개된다.포스트시즌에서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24-10-22 11:56:00]
-
[뉴스] [오피셜]BWF, 안세영 '세계 1위 탈환'..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의 세계랭킹 1위 탈환이 발표됐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22일(한국시각) 오전 11시쯤 2024년 43주차 랭킹을 발표하고 안세영을 여자단식 랭킹..
[24-10-22 11:55:00]
-
[뉴스] 캡틴 황민경 “더 높은 곳으로, 팬과 함께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구단주 김성태)가 남다른 새 시즌을 정조준했다.기업은행은 2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화성종합경기타운 홈 경기장에서 출정식을 개최하여 팬들과 함께 2024-20..
[24-10-22 11:5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