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9 17:13:00]
더 채리티 클래식 3라운드 취소로 54홀로 축소
(양양=연합뉴스) 권훈 기자 = 스크린 골프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를 병행하면서 양쪽 모두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김홍택이 KPGA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김홍택은 19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 2라운드를 6언더파 66타로 마쳤다.김홍택은 배용준과 임예택 등 공동 선두(12언더파 132타)에 불과 1타 뒤진 3위(11언더파 133타)로 올라섰다.2라운드 종료 직후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3라운드를 취소하고 54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리기로 결정했기에 김홍택은 배용준, 임예택과 함께 20일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지난 5월 GS 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홍택은 6월 KPGA 선수권대회 준우승에 이어 최근 4차례 대회에 3차례나 톱10에 입상하는 등 KPGA투어 최강자의 입지를 다쳤다.그는 상금랭킹 3위(5억5천38만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5위, 그리고 평균타수 6위를 달리고 있다.김홍택은 전날 폭우 때문에 2라운드 경기가 중단되는 바람에 5번 홀까지 치른 뒤 이날 잔여 경기에 나섰다.전날 2번(파4), 3번(파4),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상승세가 경기 중단 탓에 꺾이나 했지만 이날 잔여 경기에 나선 김홍택의 경기력은 변함이 없었다.비가 계속 내리는 데다 크게 떨어진 기온에 흠뻑 젖은 페어웨이와 그린 때문에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려웠지만 김홍택은 11번(파3), 16번(파3), 그리고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장타 순위 5위가 말해주듯 KPGA투어에서 대표적인 장타자인 김홍택은 “원래는 비 올 때는 경기력이 뚝 떨어지는 편이었다“면서 “비가 오면 드라이버 비거리가 260∼270야드까지 떨어진다“고 말했다.그러나 김홍택은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때 비가 오는데도 우승한 뒤부터 비가 와도 곧잘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잔여 경기에서 김홍택의 영리한 플레이가 돋보였다.“나는 티샷을 멀리 쳐놓고 짧은 클럽으로 핀을 공략하는 스타일“이라는 김홍택은 “비가 올 때는 핀이 아니라 그린 가운데 겨냥한다. 퍼트 역시 넣겠다는 생각을 안 한다. 무리하지 않고 파를 목표로 경기한다“고 말했다.김홍택은 “코스의 페어웨이 폭이 넓다. 내일은 비가 오지 않을 테니 티샷을 멀리 치고 짧은 클럽으로 공략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배용준과 임예택은 전날 2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치고 이날은 하루 종일 쉬면서 체력을 비축했다.잔여 경기를 치른 강경남과 허인회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강경남은 이날 10개 홀을 돌았고 허인회는 12개 홀을 치렀다. 강경남은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고 허인회는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상금, 제네시스 대상, 평균타수 1위로 전관왕을 노리는 장유빈은 전날 2라운드를 마쳐 공동 20위(6언더파 138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한편 KPGA투어 대회가 올해 72홀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54홀로 우승자를 가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khoon@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L] 이현중, 케언즈전에서 9점 4리바..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현중(일라와라)이 일라와라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다.일라와라 호크스는 19일 호주 퀸즐랜드주 케언즈 케언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NBL 2024-2025시즌 케언즈 타이팬스와의 경기에서 8..
[24-10-19 21:09:22]
-
[뉴스] 선수들에게 미안한 강혁 감독, 정성우 적게 ..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정성우가 좀 더 팀 플레이를 하길 바랐는데 그게 안 되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개막 경기에서 67-70으로 아..
[24-10-19 21:07:10]
-
[뉴스] [현장인터뷰]'무승부→1위 유지' 김판곤 감..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승 모멘텀은 계속 가지고 간다.“김판곤 울산 HD 감독의 말이다.울산 HD는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
[24-10-19 21:00:00]
-
[뉴스] ‘루머가 사실이었다’ 초비상!...레알 마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는 정말로 페드로 포로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었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17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 레알은 토트넘에..
[24-10-19 20:47:00]
-
[뉴스] 'SON is back!' 손흥민, 3주만의..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돌아왔다.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포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
[24-10-19 20:07:00]
-
[뉴스] 아시아 최초 EPL 먹튀?...'연봉 93억..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미야스 타케히로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예상된다.영국 팀토크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은 최근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토미야스 또 다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
[24-10-19 20:01:00]
-
[뉴스] [현장인터뷰]'슈팅 14개 날리고도 침묵' ..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의 말이다.김천 상무는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24-10-19 19:47:00]
-
[뉴스] '한국시리즈 냄새'라도 맡고 싶었던 그 사나..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 자리 오기까지 21년 걸렸습니다.“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드디어 '한국시리즈 냄새'를 맡을 수 있게 됐다.강민호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
[24-10-19 19:46:00]
-
[뉴스] 어린 세터인데 리시브까지 흔들렸다…“팀 완성..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좋아지는 상황이다.“OK저축은행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개막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26-24, 23-20, ..
[24-10-19 19:44:00]
-
[뉴스] '3위→준PO 3승2패→PO 1승3패 탈락...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2023년 우승팀 LG 트윈스가 2024시즌을 플레이오프에서 마감했다. LG는 19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
[24-10-19 19: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