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요한 경기다.“

올 시즌 우승의 향방이 걸린 1, 2위 격돌이다. '홈팀'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도, '원정팀' 김판곤 울산 HD 감독도 한 입 모아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천 상무와 울산 HD는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부터 '빅뱅'이다. 울산은 정규리그 33경기에서 승점 61점을 쌓으며 1위에 랭크돼 있다. 김천(승점 56)은 2위다. 두 팀의 승점 차이는 5점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의 향방이 갈릴 수도 있다. 울산이 이기면 3연속 우승의 '8부 능선'을 넘는다. 반면, 김천이 이기면 '지목의 문'이 열린다.

결전을 앞둔 정 감독은 “이기기 위해서 준비했다. 일단 해봐야 할 것 같다. 중요한 경기다. 날씨 변수가 있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변화를 주든지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천은 올 시즌 울산을 상대로 1무2패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선 2대3으로 패했다. 두 번째 경기에선 2대2로 비겼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선 1-0으로 앞서다 1대2로 고개를 숙였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김천은 4-3-3 전술을 활용한다. 박상혁을 중심으로 김경준 모재현이 공격을 이끈다. 이승원 김봉수 서민우가 중원을 조율한다. 포백에는 조현택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이 위치한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킨다.

정 감독은 이동경을 벤치에 둔 것에 대해 “전략적인 것이다. 기회가 되면 후반에 나올 수 있다. 이동경은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뒤에 얘기를 좀 했다. 월드컵 을 바라보고 있다. 당연히 월드컵에 나가고 싶어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은 내가 옆에서 서포트해줘야 한다. 훈련 때 조금 더 기능적으로 도와주는 것, 그렇게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서는 김 감독은 “우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하고 있다. 몇 경기 총력을 다해 여기를 빨리 마무리한 뒤에 다른 것에 집중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한 번 봐야한다. 일단 이번 경기가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저쪽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 중요한 경기인 것 같다. 우리는 손해볼 것이 없다. 상대는 승점 3점을 따야 우승의 희망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비겨도 여전히 승점 5점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울산은 4-4-2 포메이션이다. 주민규와 강윤구가 투톱을 이룬다. 루빅손, 고승범 정우영 이청용이 2선에 위치한다. 수비는 이명재 김기희 김영권 윤일록이 담당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착용한다.

10월 A매치에 다녀온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발로 나선다. 김 감독은 “조금 피곤할 수는 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선수들에게 시간을 요구했다. 선수들도 당연히 그렇게 해야한다고 동의했다. 그래서 선발로 내보냈다. 우리가 (선발) 라인업에서부터 상대에게 열정을 보여주는 것도 필요했다. 체력적으로 약간의 피로는 있을 것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그럴 것 같다. 다행히도 햇빛이 없다. 다만, 비가 와서 어떨지 모르겠다. 그래도 비가 오면 생각하지 않고 막 뛰는 게 있다. 그래서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침묵 중인 주민규에 대해선 “화산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동 트기 전에 가장 어두운 상태, 화산 폭발하기 전 가장 조용한 상태라고 생각하고 싶다. 이번 경기에서 터졌으면 좋겠다. 스트라이커가 얼마나 힘들겠나. 몇 경기째 골이 없다. 그래서 감독으로서 압박을 주지 않을 생각이다. 어린 선수도 아니고, 매년 기복이 있던 것도 아니다. 주민규는 지난 몇 년간 최고의 선수였고, 올 시즌 전반기에도 잘했다. 최고의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면서 선수가 극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내 역할인 것 같다. 이번에 폭발했으면 좋겠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5건, 페이지 : 186/5068
    • [뉴스] 대한육상연맹, 박지영 등 유망주 5명에 장학..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육상연맹이 청소년 육상 영재 5명에게 경기력 향상 장학금 500만원씩을 지급했다.대한육상연맹은 19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청소년 육상 영재 경기력 향상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이..

      [24-10-19 17:12:00]
    • [뉴스] [단독] 'ERA 최하위' SSG, 경헌호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도 본격적인 투수진 개편에 나섰다.SSG는 최근 LG 트윈스 소속이었던 경헌호 투수코치를 영입했다.1996년 2차 우선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지명된 경헌호 코치는 2000년부터..

      [24-10-19 17:07:00]
    • [뉴스] [부상] 발목 꺾인 하윤기, 홈 개막전 결장..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패배보다 큰 타격. 주축선수의 부상이다. KT가 시즌 첫 경기에서 하윤기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다.수원 KT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4-2025 KCC 프..

      [24-10-19 16:59:34]
    • [뉴스] “KS 냄새라도 맡아보고 싶다“ 베테랑 강민..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직구를 노리는 타이밍, 거기서 들어온 실투.딱 한 순간 집중력 싸움이었다. 거기서 삼성과 강민호가 이겼다. 그렇게 한국시리즈행을 확정지었다. “냄새라도 맡아보고 싶다“던 강민호가 제 손..

      [24-10-19 16:55:00]
    • [뉴스] '강민호 홈런에 구자욱이 울었다' 31년만에..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1년만에 호랑이와 사자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난다.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3승1패로 누르고 플레이오프 승자가 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

      [24-10-19 16:55:00]
    • [뉴스] '개막전부터 29점 폭발' 알바노의 여유 "..

      [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이선 알바노가 29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원주 DB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8..

      [24-10-19 16:48:54]
    이전10페이지  | 181 | 182 | 183 | 184 | 185 | 186 | 187 | 188 | 189 | 1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