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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에이스 야스마 시오리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꺾었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A조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66-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토요타는 예선 전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패한 우리은행 역시 3승 1패가 됐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토요타가 조 1위를 확보했다, 그리고 우리은행은 2위를 기록했다. .


양 팀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뀐 팀들간의 대결이었다.


우리은행은 최이샘, 박혜진, 나윤정 등 우승 멤버들이 대거 이적을 선택하며 김단비 외에 한엄지와 심성영 등 새로운 멤버들이 주축이 된 팀.


요타 역시 카와이 마이가 덴소로 이적하고 센터 우메자키 주나 역시 친정팀인 ENEOS로 이적하는 등 지난해와 비교해 완전히 새로운 팀이었다.


이런 두 팀의 대결은 시작부터 불꽃이 튀었다. 심성영의 2점으로 선취점을 우리은행이 올리자 토요타 역시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우리은행은 스나가와 나츠키와 이명관 등이 공격을 주도했고, 토요타는 야스마 시오리와 미우라 마이카가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종료 시 점수차가 32-27로 토요타의 5점차 리드일 정도로 양 팀 모두 치열한 수비전이 전개됐다.


이런 가운데 승리를 가져간 쪽은 토요타였다. 토요타는 44-42로 시작한 4쿼터 들어 야스마 시오리가 2개의 3점슛과 미드레인지를 성공시키며 경기 종료 4분 39초를 남기고 63-44까지 점수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박혜미와 이명관 등을 앞세워 마지막까지 추격을 전개했지만 토요타의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하며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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