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6 15:31:13]
가스공사가 삼성을 제압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6-70으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가스공사는 전반에 샘조세프 벨란겔(23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후반에 김낙현(20점)이 폭발하며 홈 첫 경기를 승리했다. 김낙현은 이전 2경기 연속 부진했지만 사전 인터뷰에서 강혁 감독이 “그동안 못했던 걸 오늘 다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 책임감이 크다“며 보였던 믿음에 응답했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2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패배를 당했다. 17개의 턴오버가 치명적이었다.
경기 초반 삼성이 우위를 점했다. 최성모가 연달아 3점슛을 터트렸고 코피 코번은 인사이드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수비에서도 이원석과 코번의 블록슛이 나오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니콜슨이 야투 난조에 시달린 가스공사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뒤처졌다. 가스공사가 15-23으로 뒤진 채 1쿼터가 종료됐다.
끌려가던 가스공사는 김낙현-정성우-벨란겔 쓰리 가드 라인업으로 분위기를 확 바꿨다. 가스공사의 강한 압박에 고전한 삼성이 3번 연속 턴오버를 저질렀고, 벨란겔의 3점슛 2방으로 격차가 좁혀졌다.
그럼에도 코번을 앞세워 맞섰던 삼성이지만 공격 리바운드 사수에 발목을 잡혔다. 신승민의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가 니콜슨, 벨란겔의 3점슛으로 이어지며 가스공사가 리드를 잡았다. 벨란겔이 전반에만 17점을 몰아넣은 가스공사는 45-44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또다시 삼성의 연속 턴오버를 유도한 가스공사는 김낙현의 슛감이 살아나며 치고 나갔다. 삼성은 코번을 활용한 인사이드 공략에 성공하며 맞불을 놓자 이대헌이 이원석을 상대로 리버스 덩크를 꽂았다.
이후 양 팀 모두 쉽게 득점하지 못하는 팽팽한 상황이 이어졌다. 삼성을 5분 넘게 무득점으로 묶은 가스공사는 57-50으로 3쿼터를 끝냈다.
빈공에 시달리던 삼성은 이정현이 4쿼터 초반 살아나며 돌파구를 찾았다. 쫓기던 가스공사는 김낙현이 외곽포를 꽂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가스공사는 여기에 침묵하던 니콜슨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 흐름에서 승패가 기울었다. 가스공사는 김낙현이 상대를 완벽하게 제치는 돌파까지 선보이며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났고, 삼성은 중요한 시점에 연달아 턴오버가 나오며 무너졌다. 가스공사가 김낙현과 벨란겔 쌍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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