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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24-09-05 19:15:06]
동국대 이대균이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대균이 맹활약한 동국대학교는 5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1-58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이대균은 35분 28초를 출장해 14득점 12리바운드 3스틸로 맹활약했다. 이대균의 활약 덕에 동국대는 시즌 7승 5패째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대균은 “2학기 첫 경기를 시작했는데 승리로 마무리해서 기쁘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 다음 경기도 이기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는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는데 올 해는 작년에 아쉬웠던 것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도 열심히 해서 드래프트 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내내 좋은 활약을 보였던 이대균이지만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4쿼터 포스트업 상황에서 미끄러지며 부상이 우려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루즈볼을 향해 몸을 내던지며 공격권을 가져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대균은 의연한 자세를 취했다.
그는 “미끄러져서 넘어졌을 뿐이다. 몸 상태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4학년인 이대균은 2024 KBL 신인드래프트 참가를 앞두고 있다. 역대 최다로 고졸 얼리 선수들과 타 학교에서도 얼리 엔트리 의사를 밝힌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 이대균 역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
이대균은 “우선 제 장점인 슈팅, 큰 신장에도 속공 참여 등을 선보이고 싶다. 다듬어야 할 부분은 파워다. 힘이 좀 약하기 때문에 힘을 키워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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