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0 15:59:23]
[점프볼=최창환 기자] “왠지 1순위가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긴 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이 미소와 함께 드래프트 순위 추첨을 돌아봤다.
안양 정관장은 30일 KBL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에서 1순위를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20%의 확률로 얻은 행운이었다.
순위 추첨은 10개 팀 사무국장이 팀을 대표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상식 감독을 비롯한 대부분의 감독들은 중계를 통해 순위 추첨을 지켜봤다.
김상식 감독은 “왠지 1순위가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긴 했다. 선수 구성상 어려운 점이 있었고, 고민도 많았던 터라 너무 기분 좋다”라며 웃었다.
정관장으로선 문성곤(고려대)을 선발한 2015년 이후 9년 만의 1순위였지만, 김상식 감독은 대구 오리온스 시절 포함 감독 커리어 첫 1순위다. “코치 시절에도 2순위가 나온 적만 있을 뿐 1순위는 처음이다”라는 게 김상식 감독의 설명이다.
정관장은 2020-2021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은 9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역시 1승 3패 8위에 머무는 등 출발이 순탄치 않다. 압도적인 1순위 후보나 곧바로 판도에 영향을 끼칠 선수는 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1순위는 그 자체만으로도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카드다.
이제부터는 행복한 고민 시작이다. 올해 드래프트는 얼리 엔트리, 고교 졸업 예정자가 대거 참가한다. 일각에서는 역대 최초로 고교 졸업 예정자들이 1, 2순위를 독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정웅(홍대부고), 이근준(경복고)이 유력 후보다. 최초의 고교생 1순위는 2020년 차민석(제물포고, 현 삼성)이다.
김상식 감독 역시 고교 졸업 예정자도 1순위 후보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5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상식 감독은 “물론 고교 졸업 예정자들도 생각하고 있다. 이근준이나 박정웅, 김태훈(고려대), 이대균(동국대), 김보배(연세대)를 1순위 후보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에 필요한 선수를 뽑아야 한다. 포지션도 중요하지만, 실력으로 선발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분석한 후 선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관장에 의해 2호 고교생 1순위가 탄생할 수 있을까. 2024 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3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점프볼DB(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팀에 보탬이 되어 기뻐‘ 깜짝 활약 기쁨 ..
[점프볼=용인/이상준 인터넷기자] 04년생 고서연이 팀의 개막 첫 승을 이끌었다.부천 하나은행은 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개막전에서 75-57로 승리했다...
[24-11-01 22:17:15]
-
[뉴스] [현장인터뷰]'시도민구단 사상 첫 우승 좌절..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강원FC가 시도민구단 사상 최초로 K리그1 우승을 노렸지만 미래를 기약하게 됐다.강원은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파이널 3라운드에서 1대..
[24-11-01 22:10:00]
-
[뉴스] 다승왕, 국가대표 1선발 자격 제대로 증명했..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영표 형이 훨씬 더 좋은 투수잖아요.“곽빈(두산 베어스)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이닝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곽빈은 올 시즌 ..
[24-11-01 22:04:00]
-
[뉴스] ‘시즌 첫 승’ GS 이영택 감독 “리시브 ..
“리시브 미스를 하더라도 (권)민지나 (한)수진이가 하자고 했다.”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GS칼텍스는 1일 오후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
[24-11-01 22:01:38]
-
[뉴스] '공동 1위 도약' 가스공사 강혁 감독 "수..
[점프볼=부산/김민지 인터넷기자] 2024년 11월 1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 가스공사-부산 KCC/부산 사직체육관. 80-58 대구 한국가스공사 승.경기 후 가스공사 강혁 감독Q. ..
[24-11-01 21:59:35]
-
[뉴스] [기록지농구] "버튼이 좋아하는 방향 있어"..
[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버튼이 좋아하는 방향은 왼쪽?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0-58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가..
[24-11-01 21:58:17]
-
[뉴스] 외인 공백 속 3연패 빠진 페퍼, 장소연 감..
“화력 싸움에서 밀렸다.”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3연패에 빠졌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오후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GS칼텍스와 홈경기에서 1-3(25-16, 24-26,..
[24-11-01 21:48:14]
-
[뉴스] “발롱도르 수상할 선수!“...완전히 실패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 공격수 니콜라 잭슨에 대한 평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까지 언급됐다.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칼리두 쿨리발리는 잭슨이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고 ..
[24-11-01 21:47:00]
-
[뉴스] "아직 부족하다" 승리에도 짙은 아쉬움을 드..
[점프볼=용인/김민수 인터넷기자] 만족보단, 아쉬움이 가득했던 박진영(20, 178cm)이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박진영은 1일 용인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24-11-01 21:46:21]
-
[뉴스] ’25점 11리바운드 활약’ 앤드류 니콜슨 ..
“원동력은 수비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0-58로 이겼다. 이날 앤드류 니콜슨은 25점 11리바운드..
[24-11-01 21:42: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