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6 15:56:43]
분전했던 삼성이 3연패에 빠졌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0-76으로 패했다.
삼성은 가스공사와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승부처에 밀렸다. 17개의 턴오버가 아쉬웠다.
김효범 감독은 “경기 내용은 좋았다. 턴오버가 조금 나오긴 했는데 외적으로 원했던 방향으로 간 것 같다. 선수들은 잘해줬다. 최성모도 복귀해서 잘해줬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정하고 잡아야 할 부분이다. 트랩 들어오고 그런 부분을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옵션을 활용해서 수정이 필요하다. 작전 타임 이후에 나오는 부분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4쿼터에 따라갈 틈이 있었지만 놓치고 만 삼성이다.
김 감독은 “4쿼터 득점이 제일 아쉽다. 따박따박 넣어줄 수 있는 선수가 나와야 한다. 정현이와 코피 코번 외에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중요하다. 코번이 오늘 야투율이 높고 잘하긴 했는데 중요할 때 더 집중력을 가지고 넣어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커스 데릭슨의 부진에 대해서는 “대학이 아니고 생계가 달린 거니까 반성할 것이다. 어떤 부분을 구상해야 할지 코치들이랑 상의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래도 트레이드로 데려온 유망주 박승재가 좋은 경기 내용을 보인 점은 고무적이다.
김효범 감독은 “배짱이 있는 선수다.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운동 능력도 좋고 슛을 계속 연습한다면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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