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대구체육관이 두 번째로 매진을 기록했다. 상대는 똑같은 현대모비스. 결과 역시 동일한 패배였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1라운드 대비 관중이 60%나 증가한 건 긍정적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1라운드 마지막 상대로 울산 현대모비스를 만났다.

7연승을 질주하고 있던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마저 꺾는다면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

그렇지만, 힘겨운 상대였다. 현대모비스는 홈에서는 부진(1승 3패)했지만, 원정에서는 기어코 승부를 뒤집는 뒷심을 발휘해 4전승을 기록 중이었다.

더구나 가스공사는 팀 창단 후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3승 15패로 절대 열세였다. 11연패도 당했다.

7연승의 기세를 이어나가 현대모비스와 천적 관계를 정리했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승승장구하는 가스공사 경기를 보기 위해 대구 팬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4차례 홈 경기에서 모두 2,000명 이상 입장했다. 최초의 기록이었다.

탄탄한 수비와 함께 시원한 3점슛까지 터트리며 재미있는 경기로 7연승까지 달리자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는 3,472명의 관중이 몰렸다. 5경기 연속 2,000명 이상 관중 기록까지 이어 나갔다.

대구체육관 수용규모는 3,867석이지만, 시야방해석 등을 제외한 유효 판매좌석은 3,429석(지난 시즌 기준은 3,460석이며 현재 수리 등 판매 불가 좌석 제외)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매진이 된 이후 현장에서 시야방해석임을 설명하고 추가로 판매가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농구영신의 3,533명에 이어 팀 통산 두 번째 매진이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앞두고 “대구 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다. 평일에도 작년보다 상당히 오셔서 선수들도 힘을 받는다”며 “성적도 나쁘지 않고 선수들도 동기부여도 되고, 힘을 내서 안 나오던 게 4쿼터에서 나온다”고 대구 팬들의 응원이 좋은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한 때 19점 차이까지 앞섰지만, 차근차근 따라붙은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고 64-67로 고개를 숙였다.

가스공사는 첫 매진이었던 농구영신에서도 현대모비스에게 83-90으로 졌다.

두 번의 매진 경기 상대가 모두 현대모비스이며, 승리를 거두지 못한 공통점이 있다.

가스공사의 지난 시즌 홈 평균 관중은 1,824명이었다. 1라운드 5경기 평균 관중은 이보다 적은 1,698명.

이번 시즌 5경기 평균 관중은 2,716명으로 지난 시즌 1라운드 대비 60.0%나 올랐다.

만원 관중 앞에서 패한 건 아쉽지만, 대구에도 농구 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6건, 페이지 : 18/5072
    • [뉴스] [김성원의 센터서클]'1+2' K리그 승강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환희와 눈물이 교차하고 있다. FC안양이 1부 리그 승격의 꿈을 이뤘다. 2013년 창단 후 11년 만이다. 지난해 2부로 추락한 '전통의 명가' 수원 삼성은 한 시즌 만의 1부 승격에 실패..

      [24-11-13 06:30:00]
    • [뉴스] ‘일시 대체 없다’ 먼로로 더 버텨야 하는 ..

      [점프볼=최창환 기자] 사실상 선택지가 없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돌아오기 전까지 일시 대체 외국선수 없이 일정을 소화한다.창원 LG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슬럼프에 빠졌다. 개막 3연승..

      [24-11-13 06:00:27]
    • [뉴스] 서로가 있어 든든한 ‘두 연경’ 김연경-신연..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1라운드 6전 전승을 기록한 것. 흥국생명의 ‘두 연경’ 김연경과 신연경도 서로가 있어 든든하다. 흥국생명은 12일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웃었다. 흥..

      [24-11-13 06:00:24]
    • [뉴스] 프리미어리그 심판 “클롭 감독은 X같은 녀석..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데이비드 쿠트 심판은 왜 위르겐 클롭 감독을 비난하고 나섰을까.BBC등 영국 언론들은 잉글랜드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는 쿠트 심판의 직무를 정지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쿠..

      [24-11-13 05:55:00]
    • [뉴스] '충격 폭로' “클롭은 XX“ EPL 심판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심판에 대한 폭로를 진행한 최초 고발자가 추가적인 제보를 예고했다.EPL은 최근 데이비드 쿠트 주심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시작은 하나..

      [24-11-13 05:47:00]
    • [뉴스] 아모림 체제 맨유 미쳤다 '1억 8000만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움직인다. '꿈의 영입'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잡기에 나선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케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천문학적 금액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

      [24-11-13 05:47:00]
    • [뉴스] 캡틴 SON은 “재계약 불가!“+방출 고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에게는 절대로 열리지 않는 지갑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는 열린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확실한 계획이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에 대..

      [24-11-13 05:20:00]
    • [뉴스] 레알 마드리드에 대항할 자 보러가자! FIF..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털컵 카타르 2024 티켓이 판매된다.FIFA 인터컨티넨털컵 카타르 2024 조직위원회(LOC)는 12일 이번 대회 마지막 세 경기에 대한 티켓..

      [24-11-13 02:27:00]
    • [뉴스] 맨유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 고국행 비행기..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비행기 안에서 선행을 펼쳤다.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은 포르투갈 언론을 인용해 페르난데스의 선생을 12일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11일 디오고 달롯..

      [24-11-13 02:03: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