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7 06:55:02]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확실히 쉽게 가는 건 없다. 이긴 것만 만족하고, 나머지 내용은 우리가 더 준비를 해야 하는 경기였다.”
부산 BNK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청주 KB를 66-56으로 물리치고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공동 1위 맞대결에서 승리한 BNK는 단독 1위로 우뚝 섰다.
3쿼터까지는 BNK의 2점슛(19/37, 51.4%)과 KB의 3점슛(10/24, 41.7%) 대결이었다. 2점슛 정확도를 앞세운 BNK가 3점슛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간 KB보다 한 발짝 앞서 나갔다.
4쿼터에서는 공격의 중심이 뒤바뀌었다. 3쿼터까지 3점슛 2개 밖에 넣지 못한 BNK는 4쿼터에서 4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KB의 추격권에서 멀어졌다.
박정은 BNK 감독
총평
확실히 쉽게 가는 건 없다. 선수들이 체력에서 신체 접촉을 많이 하니까 공격력과 집중력이 좀 떨어졌다. 하지만 후반에는 선수들이 잘 풀어갔다. 각자 해야 하는 역할에 집중했다. 이긴 것만 만족하고, 나머지 내용은 우리가 더 준비를 해야 하는 경기였다.
박혜진이 결정적인 득점(4쿼터 중반 59-51로 달아나는 3점슛)
본인은 불만족스러운 거 같다(웃음). ‘이렇게 조금씩 몸을 올리며 리듬을 찾아가면 괜찮지 않냐’고 했다. 본인이 더 끌어올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거 같다. 그런 건 차근차근 나아질 거고, 저는 조급한 마음을 잡아준다.
중요할 때 김소니아와 박혜진의 활약
위기이거나 흔들릴 때 잡아주는 걸 기대한다. 중요한 순간 박혜진, 김소니아, 사키, 안혜지, 이소희가 한 건씩 했다. 그런 게 나아지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수비에서는 3점슛을 많이 내준 걸 고민해야 한다.
나윤정에게 3점슛 6개 허용
슛 한 가지만 생각한다. 그래서 슛 템포가 빠르다. 공간을 주지 않는 수비를 해야 한다. 이소희가 매치업이었는데 우리가 준비한 도움수비와 수비 로테이션을 좀 더 신경 쓰니까 발 하나 정도 공간을 줬다. 조금은 터프한 휘슬에 선수들이 밸런스를 잃었다. 그러니까 슈터에게는 첫 슛을 주면 안 된다고 했는데 손이 풀리게 만드는 부분이 있었다. 나윤정도, 강이슬도 손이 풀리게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주전 5명을 오래 기용
첫 경기들이다. KB와 처음 붙는 경기다. 우리가 좀 더 해야 하는 부분을 알고 싶었다. 이 선수들도 얼마나 집중할 수 있는지 봤던 경기다. 1라운드는 이런 식으로 운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어린 선수들의 투입 시간을 고민한다.
심수현이 중간에 들어와 득점(2쿼터 4득점)을 해줬다.
심수현은 뒤에서 조절하는 리모컨이 필요하다(웃음). 돌파 자세나 탄력이 좋아서 생소하거나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주문하면 잘 이행한다. 김민아도 마찬가지인데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 박성진까지 계속 기회가 갈 거다. 언제 즈음 넣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훈련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도 파악한다. 김정은, 변소정까지 5명이 올라오기를 기다린다.
리바운드 우위(39-25)
리바운드 의지가 KB보다 좋았다. 우리는 시즌 끝날 때까지 가져가야 한다. 3쿼터 막판과 4쿼터 초반 리바운드 참여가 떨어지는 걸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 부분을 계속 가져가야 한다.
첫 개막 3연승
우리가 계속 이기고 나가는 절대 강팀이 아니다. 한 경기, 한 경기를, 겨우겨우 공부를 하면서, 겨우겨우 느끼면서 간다. 연승의 부담보다 조금 더 경기력이 좋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웃음). 조금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으면 하는 고민을 한다.
#사진_ W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1월 7일) :..
[점프볼=서호민 기자] 7일(한국시간) NBA는 12경기가 펼쳐진다. 개막전부터 꾸준히 두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샌안토니오의 주전 파워포워드로 도약한 제레미 소핸(21, 203cm)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
[24-11-07 07:30:29]
-
[뉴스] ‘애기→큰 언니’ 김소니아, “아직 리더로 ..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농구할 때만큼은 다른 자아가 생긴다고 생각해서 감독님께서 이질감을 느끼지 않나 싶고, 아직 리더로 부족하고 선배로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부산 BNK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
[24-11-07 07:29:48]
-
[뉴스] [NBA] '드래프트 1순위 기정사실?' 초..
[점프볼=이규빈 기자] 모두가 기다린 초특급 유망주가 마침내 대학무대에 데뷔했다.듀크 대학교 남자농구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캐머런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CAA 대학리그..
[24-11-07 07:25:32]
-
[뉴스] '김민재 폼 미쳤다' 또또또또 무실점 승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 뒤에 공은 없었다.김민재는 7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24-11-07 07:13:00]
-
[뉴스] '촘촘 철벽 모드' 김민재, 패스 성공률 1..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가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바이에른은 7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
[24-11-07 07:09:00]
-
[뉴스] ‘첫 패’ 김완수 감독, “우리 선수들 기 ..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우리 선수들이 기가 안 죽었으면 좋겠다.”청주 KB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서 56-66으로 졌다. 시즌 첫 패를..
[24-11-07 07:07:13]
-
[뉴스] ‘개막 3연승’ 박정은 감독, “쉽게 가는 ..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확실히 쉽게 가는 건 없다. 이긴 것만 만족하고, 나머지 내용은 우리가 더 준비를 해야 하는 경기였다.”부산 BNK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24-11-07 06:55:02]
-
[뉴스] '2경기 연속 교체 출전' 이강인, 또 불공..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하며 활약할 시간이 부족했다.PSG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4..
[24-11-07 06:55:00]
-
[뉴스] 3金의 보좌→전임 사령탑 2명까지…'감독급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지방구단 코치 부족은 옛말이다. 명장이 자리잡으니, 거물급 코치들이 절로 모여든다.롯데 자이언츠는 5일 김태형 감독을 곁에서 보좌할 수석코치로 조원우 전 SSG 랜더스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24-11-07 06:31:00]
-
[뉴스] ‘동료에서 적으로’ 정성우, 허훈을 수비한 ..
[점프볼=이재범 기자] “공격의 시작이 허훈이니까 체력을 소모시키고, 무조건 마지막에 승부를 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계속 부딪히고, 체력을 갉아먹으려고 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일 수원 KT와 홈 경기에서 8..
[24-11-07 06:28: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