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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온 홍명보 감독이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10월 A매치 2연전의 희비도 명확하게 엇갈렸다.

대한민국의 열매는 달콤했다. 홍명보호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에서 요르단과 이라크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스페인 출신의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은 대한민국과의 결전을 앞두고 “한국은 B조 최고의 팀이다. 당연히 월드컵 본선에 나갈 것으로 생각하며, 우리와 요르단, 오만이 2위 싸움을 할 것이다. B조 전력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한 수 위“라고 평가했다. 현실이었다.

대한민국은 요르단과 이라크를 모두 잠재웠다. 홍명보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원정에서 요르단을 2대0으로 요리한 데 이어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3대2로 물리쳤다.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잠깐 불안감을 안겼지만 대한민국은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대형악재'에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해 의미는 남달랐다. '캡틴' 손흥민이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다. 황희찬(울버햄튼)과 엄지성(스완지시티)은 요르단전에서 각각 왼발목과 왼무릎을 다쳐 소집 해제됐다. 홍 감독은 '젊은피' 수혈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B조 1위는 승점 10점(3승1무) 고지를 밟은 대한민국이다. 요르단이 16일 오만을 4대0으로 대파하며 2위로 다시 올라섰다. 요르단은 이라크완 나란히 승점 7점(2승1무1패)을 기록했다. 골득실차에서 요르단이 앞섰다.

북중미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다. 아시아에도 4.5장에서 4장 증가한 8.5장의 티켓이 배정됐다. 3차예선에서는 각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3, 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하고, 5, 6위는 탈락한다. 대한민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꽃길'로 채색됐다. '5부 능선'을 넘었다.

A조에서는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이 사실상 1, 2위를 예약했다. 두 팀은 나란히 3승1무(승점 10)를 챙겼다. 4차전에서 이란은 카타르를 4대1로 대파했고, 우즈베키스탄은 아랍에미리트(UAE)에 1대0으로 신승했다. UAE를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UAE는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의 늪에 빠져있다.

승점 4점의 UAE는 카타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만 키르기스스탄(승점 3)과 북한(승점 2)이 사정권에 있다. 북한은 4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0대1로 패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대로면 탈락이다.

C조에서는 중국(7대0), 바레인(5대0), 사우디아라비아(2대0)를 대파하며 요란하게 출발했던 일본이 주춤했다. 일본은 15일 안방에서 호주와 1대1로 비겼다. 하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다. 일본은 3승1무(승점 10)로 선두에 있다. 2위권과의 승점 차는 5점이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이 모두 1승2무1패를 기록, 승점 5점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5일 중국에 1대2로 패하며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은 나란히 승점 3점을 기록 중이다. 골득실에 앞선 인도네시아가 5위, 중국이 6위다. 두 팀 모두 반전에 실패, 5, 6위에 머물면 4차예선 진출은 물건너간다.

3차예선은 11월에도 계속된다. 반환점을 돌게 돼 구도 또한 더 선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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