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04년생 대형 센터백' 김지수(브렌트퍼드)가 드디어 영국 무대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구단은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통해 김지수의 데뷔 소식을 전했다. 그의 이름 옆에 '벽돌 이모티콘'을 붙여 극찬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브렌트퍼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이턴 오리엔트(3부)와의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김지수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32분 교체로 세프 판 덴 베르흐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지수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지수는 이날 패스 성공률 94%(16/17)를 기록했다. 평점 6.8점을 받았다.

2004년생 김지수는 지난해 6월 성남FC를 떠나 브렌트퍼드에 합류했다. 한국 10대 선수로는 처음으로 영국 무대에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그는 첫 시즌 1군과 B팀을 오가며 훈련했다. 지난해 10월 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EPL 8경기 벤치를 지켰다. 다만, 팀 사정상 1군 데뷔 꿈은 이루지 못했다.

올 시즌 변화가 예고됐다. 브렌트퍼드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김지수를 1군으로 공식 승격했다. 사실 김지수는 입단 때 1군으로 계약했다. 그럼에도 구단이 김지수의 '1군 승격 오피셜'을 낸 것은 홈 그로운이자 팀 그로운(trained at club)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다.

김지수는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도 여러차례 모습을 드러내며 1군 데뷔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2024~2025시즌 EPL 개막 두 경기에 모두 제외됐다. 일각에서 임대 이적설 등이 돌았다. 프랭크 감독은 “김지수는 프리 시즌을 정말 잘 보냈다. 그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도 카라바오컵 선수단에 관련돼 있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임대로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없을 선수다. 그것이 우리의 원칙“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럼에도 프랭크 감독은 김지수를 좀처럼 활용하지 않았다.

만 19세인 김지수는 주변의 목소리에 흔들릴 법도 했다. 그는 좌절하지 않고 제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냈다. 김지수는 힘겹게 잡은 영국 데뷔전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해 20여분을 뛰며 실점 없이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뒤 감독은 “선수들은 이런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지수의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됐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EPL 데뷔“를 목표로 삼았다. 그는 벤 미, 에단 피녹, 네이선 콜린스 등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숙제가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19건, 페이지 : 18/5122
    • [뉴스] 추석 연휴 친정 식구들 만난 '사직구장 복덩..

      [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유니폼 색깔은 달라도 우정은 변함이 없었다.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LG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을 찾은 LG 트윈스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훈련..

      [24-09-18 16:41:00]
    • [뉴스] 김도영-양현종 활약도 이들 있었기에 가능했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홀로 빛나는 별은 없다.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의 2024년도 그랬다.감독 없이 출항한 스프링캠프, 개막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부터 이어진 부상 악재까지 숱한 위기의..

      [24-09-18 16:40:00]
    • [뉴스] 외인+아쿼까지 완전체→'새얼굴' 사령탑이 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새 시즌을 엿볼 기회다. 2024 통영·도드람컵이 볼 거리로 가득하다.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21일부터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

      [24-09-18 16:31:00]
    • [뉴스] 3위 위태위태 LG. 악재 발생. 최원태 이..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위 수성이 위태로운 LG 트윈스에 또 악재가 발생했다.그것도 그나마 버티던 선발진에서 이탈자가 발생한 것.LG 염경엽 감독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24-09-18 16:13:00]
    • [뉴스] 이제는 프로 6년차 김형빈 "스몰포워드로의 ..

      프로무대에 적응을 끝낸 김형빈이 또다른 변신을 준비 중이다 .서울 SK 나이츠는 지난 11일부터 일본 치바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11일 현지 적응 후 12일에는 타쿠쇼쿠 대학, 그리고 14일에는 B1리그의 ..

      [24-09-18 16:06:53]
    • [뉴스] K리그1 제주, 올 시즌 '네 번째' 유니폼..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네 번째 유니폼을 공개했다.제주 구단은 18일 “올 시즌 '네 번째(4th)' 유니폼은 남색(필드 플레이어 유니폼)-레드(골키퍼 유니폼)..

      [24-09-18 16:04:00]
    • [뉴스] 전성기에 중국 왜 갔느냐고? 7년간 평생 먹..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축구대표팀과 첼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2017년, 당시 한창 전성기 나이인 26세였던 '천재 공미' 오스카(33·상하이포트)는 돌연 중국행을 결정해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그로부터 7..

      [24-09-18 15:58:00]
    • [뉴스] 103경기 99골 '괴물 공격수' 홀란 미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시티)이 유럽 축구 새 역사에 도전한다.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24-09-18 15:57:00]
    • [뉴스] “KIA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우승 꿈 사..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IA는 원래 생각하지 않았었다. 우리가 이겨서 줄여야 하는데.“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정규시즌 2위 목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삼성의 실낱 같던 정규 시즌 우승 꿈은 날..

      [24-09-18 15:54:00]
    • [뉴스] 고개 숙인 SK 최부경의 반성 “내 생각이 ..

      [점프볼=사이타마(일본)/조영두 기자] 최부경(35, 200cm)이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매년 미국 얼바인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던 서울 SK는 올해 행선지을 바꿨다.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치바 제츠의 연고지 일..

      [24-09-18 15:51:25]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