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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과연 3연승으로 조별 예선 1위로 8강에 진출할 팀은 어디일까.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 예선이 마지막 3번째 경기만 남긴 상황이다. 다른 조의 조 1위는 모두 확정된 가운데, 유일하게 아직 조 1위가 결정 나지 않은 조가 있다. 바로 개최국 프랑스가 있는 A조다.

프랑스와 독일은 앞선 2경기에서 브라질과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조별 예선 1위와 2위가 판가름 난다.

아무래도 개최국 프랑스가 유리한 고지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중들의 열성적인 응원과 대형 신인 빅터 웸반야마의 존재가 대단하다. 반면 독일도 2023 FIBA 농구 월드컵 우승팀답게 이번 올림픽에서도 수준급 경기력으로,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vs 독일 3일 오전 4시 경기 

프랑스
FIBA 랭킹 9위
직전 2020 도쿄 올림픽 준우승-2024 파리 올림픽 2승(일본, 브라질)
예상 라인업: 매튜 스트라젤-에반 포니에-니콜라스 바툼-빅터 웸반야마-루디 고베어

관전 포인트: 프랑스는 이번 올림픽에 큰 기대를 받았다. 포니에, 고베어, 바툼 등 NBA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선수들이 참여했고, 웸반야마라는 초특급 신인이 합류했기 때문이다. 웸반야마의 존재는 프랑스를 단번에 우승 후보로 올렸을 정도다. 거기에 개최국이라는 이점도 있다. 프랑스는 여러모로 이번 대회에서 미국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팀이었다.

정작, 조별 예선에서 경기력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은 일본과 브라질에 고전을 면치 못한 것이었다. 특히 직전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졸전을 펼치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프랑스는 극적으로 4쿼터 막판, 동점에 성공하며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전에서 간신히 일본 상대로 진땀승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약점으로 평가받았던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고베어, 웸반야마, 포니에 등 NBA에서도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던 선수들이 있으나, 이 선수들을 활용할 가드가 없는 것이 약점이다. 그래도 웸반야마는 홀로 공격을 이끌며,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으나, 다른 선수들의 활약은 아쉽다.

고베어와 웸반야마를 위시한 수비력도 기대 이하다. 프랑스는 일본의 3점슛에 호되게 당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기대했던 모습은 아니다.

프랑스는 이번 올림픽 처음으로 대등한 전력으로 평가받는 상대를 만난다. 8강 진출은 확정된 상황에서 전력을 테스트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키 플레이어: 빅터 웸반야마

2023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이자, NBA를 이끌어갈 미래로 평가받은 웸반야마다. 웸반야마는 222cm의 신장과 244cm의 윙스팬으로 NBA 무대에 입성하기 전부터 인지도가 상당했던 선수다.

웸반야마는 성장에 시간이 필요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신인 시즌부터 곧바로 두각을 드러냈다. 평균 21.4점 10.6리바운드 3.6블록슛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고, 만장일치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런 웸반야마의 활약은 올림픽 무대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수비에서 존재감은 말할 필요도 없고, 공격에서도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클러치 타임에 프랑스는 웸반야마에게 공을 투입하고, 일대일 공격을 맡기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웸반야마는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프랑스의 2연승을 이끌었다.

웸반야마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18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9점 9리바운드 4스틸 3블록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독일은 명백히 일본, 브라질보다 한 수 위의 팀이다. NBA 선수들도 즐비하고, 조직력도 탄탄하다. 프랑스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웸반야마의 활약은 필수다.  

독일
FIBA 랭킹 3위
직전 2020 도쿄 올림픽 8강 탈락-2024 파리 올림픽 2승(일본, 브라질)
예상 라인업: 데니스 슈로더-안드레아스 옵스-프란츠 바그너-요하네스 보이트만-대니얼 타이스

관전 포인트: 독일은 현재까지 강팀의 면모를 제대로 뽐내고 있다. 약체로 평가받는 일본과 브라질을 상대로 무난히 승리를 챙기며, 강력함을 증명했다.

독일은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그때 선수들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즉, 독일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팀 중 최고의 조직력을 자랑한다. 조직력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독일은 슈로더, 바그너 형제, 타이스 등 NBA 선수들이 즐비하다.

특히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애국자로 변신하는 슈로더의 존재는 매우 든든하다. 슈로더는 NBA 무대에서와 다르게 국제 대회 무대에서는 공격과 수비, 모두 훌륭한 포인트가드로 변신한다. 직전 일본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비교적 약체를 만났던 독일이 이번에 제대로 시험대에 든다. 프랑스는 명백히 독일이 만난 상대 중 가장 전력이 탄탄한 팀이다.

특히 골밑 포지션의 열세가 예상된다. 타이스는 NBA에서 쏠쏠한 빅맨이지만, 프랑스는 고베어와 웸반야마라는 NBA 최상급 빅맨이 둘이나 있다. 반면 프랑스의 약점인 포인트가드 포지션은 슈로더가 있는 독일의 최대 강점이다.

두 팀은 서로 약점과 강점이 반대다.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키 플레이어: 프란츠 바그너

바그너는 독일 대표팀이 그렇게 기다리던 확실한 에이스다. 바그너는 2023-2024시즌 올랜도 매직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NBA를 대표하는 포워드로 거듭났다. 2023-2024시즌 평균 19.7점 5.3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소속팀 올랜도를 플레이오프 무대로 이끌었다.

이런 바그너의 활약은 국제 무대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소속팀 올랜도와 비슷한 역할을 맡는다. 공격에서 윤활유 역할을 맡고, 수비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을 수비한다. 특히 바그너의 진가는 수비에서 제대로 드러나고 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일본의 에이스인 루이 하치무라를 틀어막으며, 독일의 손쉬운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도 바그너의 존재감은 절대적일 것이다. 프랑스는 바툼이라는 NBA에서 검증된 베테랑이 있다. 여기에 웸반야마도 파워포워드 포지션으로 출전하고 있다. 바그너는 상황에 따라 웸반야마까지 수비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즉, 공격에서는 바툼의 수비를 이겨내야 하고, 수비에서는 웸반야마와 포니에 등 상대의 주득점원을 막아내야 한다. 바그너의 부담감이 상당할 수 있는 경기다. 흥미로운 승부가 예상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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