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선배 제이미 오하라가 해리 케인에게 독설을 쏟아냈다.

영국의 HITC는 10일(한국시각) '오하라는 케인이 이제 잉글랜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11일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스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유로 2024 4강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번 유로 2024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개막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답답한 경기력을 조별리그부터 지난 8강까지 계속 이어가며 잉글랜드가 정말로 우승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어떻게든 4강 무대에 올라왔지만, 그간 비교적 쉬운 대진을 통과한 점도 부정할 수 없다. 이미 결승에 오른 스페인이 독일, 프랑스를 8강, 4강에서 꺾고 올라왔기에, 결승에서 경쟁력을 보이려면 이번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서 확실한 반등을 통한 승리가 절실하다.

다만 4강 경기를 앞두고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에 대한 비판이 심상치 않다. 케인은 이번 대회 잉글랜드가 치른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특히 슬로바키아전 득점은 팀을 8강으로 이끈 역전골이었다. 하지만 그의 경기력은 유럽 최고 골잡이의 모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계속해서 수비 사이의 고립되는 모습도 보였으며, 문전 앞에서의 위력도 찾아볼 수 없었다.

케인의 부진이 이어지니, 비판 의견도 나왔다. 토트넘 선배 오하라는 케인을 이번 유로 2024 최악의 부진을 겪은 호날두와 비교하며 비판했다.

오하라는 “케인은 건장하지 않아 보인다. 그는 팀을 죽이고 있다“라며 “케인이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반박할 수 없다. 잉글랜드가 경기에서 진다고 해서, 그것은 케인이 경기장에 없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아무런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몸이 좋지 않아 보이고, 이반 토니나 올리 왓킨스를 기용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케인이다. 하지만 우리는 호날두와 같은 상황을 겪고 있다. 지금 그는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아니다“라며 호날두를 계속해서 최전방에 기용한 포르투갈처럼 잉글랜드도 딜레마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미 케인과 호날두에 대한 비교 지적은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에서도 조명한 바 있다. 디애슬레틱은 '케인은 이제 잉글랜드의 호날두인가? 지난 몇 년 동안 해당 질문은 칭찬이었지만, 2024년에는 비판에 가깝다. 이제 해당 질문은 케인은 명성만으로 팀에 남았으며, 그의 감독이 어려운 결단을 내릴 용기가 부족하다는 의미다'라며 케인을 비판했다.

토너먼트 무대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며 그간 '새가슴', '무관의 저주'라는 별명을 지울 수 없었던 케인이 다시 한번 증명의 무대에 도달했다. 네덜란드를 상대로 활약하지 못하며 잉글랜드가 탈락한다면, 주장이자 에이스인 케인도 책임을 피하기는 어렵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35건, 페이지 : 18/5054
    • [뉴스] '레슬링 전국체전 5연패' 김익종, 전북체육..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 7일 김익종(83) 레슬링계 원로가 “전북 체육역사기념관 건립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소장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김익종 원로는 1964년 제1회 청룡메달쟁패전 ..

      [24-10-07 14:30:00]
    • [뉴스] 체육진흥공단, 대국민 스포츠ESG 실천 공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스포츠를 통한 ESG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대국민 스포츠ESG 실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스포츠 ESG 아이디어 발굴 및 확..

      [24-10-07 14:29:00]
    • [뉴스] '최고연봉 맞아?' 기대에 미지치 못하는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적어도 지금까지는 '실패'에 가깝다. '전북맨' 이승우 이야기다.전북 현대는 6일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대구FC 원정길에 나선 전북은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3-2까지 뒤집었지만, 추가..

      [24-10-07 14:27:00]
    • [뉴스] 유인촌 장관 “정몽규 4선 승인 불가…FIF..

      “국가대표 감독 선임, 불공정 결론 나면 공정한 절차 거치도록 요구“(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관련 논란이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유인촌 문화체육..

      [24-10-07 14:17:00]
    • [뉴스]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 성료…경..

      누적 방문객 6만2천여명…대형 숙박시설 부족은 숙제로 남아(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지난 1주일간 송암레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를 통해 약 55억원의 경제효과가 ..

      [24-10-07 14:17:00]
    • [뉴스] '데뷔골' 황인범 미쳤다! '전설' 히딩크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인범이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이적 1달 만에 리그를 평정하기 시작했다.황인범이 활약 중인 페예노르트는 6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FC트벤테와의 2024~..

      [24-10-07 14:15:00]
    • [뉴스] 이러니 '소통왕' 별명 붙지…PS 반격의 날..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포스트시즌 승리의 날. 팬들과 섞여 기쁨을 나눈 단장이 있다.LG 트윈스의 승리로 LG의 응원가가 울려퍼지고 있는 6일 서울 잠실구장. LG 구단 사무실 외부 출입구 앞에는 긴 줄이 생겼다..

      [24-10-07 14:15:00]
    • [뉴스] 아빠 패스 받아 아들이 3점슛 시도... 르..

      르브론과 브로니가 같이 코트에 섰다.LA 레이커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애크리슈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프리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04-108로 패했다.2003년 드래프티인 ..

      [24-10-07 13:59:07]
    • [뉴스] “코너가 없으면…“ 대망의 PO 앞둔 삼성 ..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대망의 플레이오프를 6일 남긴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에 비상등이 켜졌다.외인 1선발 코너 시볼드의 정상 합류 여부가 불투명하다.삼성 박진만 감독은 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상무와..

      [24-10-07 13:52:00]
    • [뉴스] “이게 팀이야“ 라커룸 휩쓴 포스테코글루 충..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충격적인 역전패다.'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이 2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4-10-07 13:51: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