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저거 경고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유로2024 대회가 막 시작했지만, 벌써 팬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화제의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루마니아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 안드레이 라티우(26)다. 이번 대회에 파격적인 변신을 하고 나왔기 때문이다. 머리를 마치 만화 캐릭터처럼 밝게 빛나는 파란 색으로 물들인 채 그라운드에 나왔다. 그가 등장하자마자 모든 시선을 강탈했다. 팬들 역시 제대로 긁혔다. 라티우에게 경고를 줘야 한다는 반응부터 '루마니아 대표팀의 전통'이라고 주장하는 사람까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유로2024를 관전하는 팬들은 우크라이나와의 경기 때 밝은 파란색으로 염색하고 등장한 루마니아 수비수 라티우에게 경고를 먹여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의 주전 풀백이자 루마니아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라티우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독일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E조 1차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라티우가 경기장에 들어서자 모든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렬한 파란 색으로 염색한 채 등장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상투머리도 독특했지만, 라티우를 이길 수 없었다. 한 팬은 '라티우는 머리 색깔 때문에 경고를 받아야 한다'고 즉각적인 반응을 했다. 다른 팬은 '마치 게임캐릭터 소닉처럼 보인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발소에 간 것일까'라고 말했다.

이런 반응 중 압권은 바로 이런 라티우의 파격 염색이 루마니아 대표팀의 전통이라는 지적이었다. 한 팬은 '1998 월드컵에서부터 시작된 루마니아 대표팀의 괴상한 헤어스타일 전통을 이어가려는 것'이라고 지적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실제로 루마니아 대표팀은 1998 프랑스월드컵 때 전체 선수들이 갑자기 탈색한 금발 머리스타일로 등장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루마니아 국영TV 해설가는 “경기장에서 누가 뛰는 지 정말 못 알아볼 지경이다“라며 “염색을 하기로 했다는 말은 들었는데, 실제로 이런 식으로 할 줄은 몰랐다. 상상도 못할 충격이다. 외국 해설가들도 계속해서 내게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 나는 전혀 몰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86건, 페이지 : 18/5069
    • [뉴스]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역대 10번째 대기..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안 좋은 부분도 많았는데….“한화 이글스의 황준서(19)가 다시 한 번 불펜으로 나선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5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황준서와 김기중 중에서 누가 불펜으..

      [24-06-26 10:05:00]
    • [뉴스] 리디아 고, 자신감 찾는 계기 됐던 혼성 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오는 12월 열리는 남녀 혼성 골프 대회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 올해도 출전한다.대회 조직위원회는 리디아 고가 제이슨 데이(호주)와 짝을 이뤄 출전하기로 확..

      [24-06-26 09:53:00]
    • [뉴스] ‘폭풍 성장’ 엄성민의 원대한 포부 “고교 ..

      [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주말리그를 지배했던 모습 그대로였다. 엄성민(삼선중3, 198cm)은 빅맨캠프에서도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유망주였다.엄성민은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제22회 서울 SK ..

      [24-06-26 09:48:11]
    • [뉴스] ‘220cm 필리핀 유망주’ 소토, 일본에서..

      [점프볼=조영두 기자] 220cm 필리핀 유망주 카이 소토(22, 220cm)가 일본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일본 B.리그 고시가야 알파스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토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2..

      [24-06-26 09:47:17]
    • [뉴스] 4년간 8승1패 ERA 1.98…특급 잠수함..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번에도 반전은 없었다. 7이닝 동안 안타 2개, 볼넷 0개. 특급 잠수함은 홈런 공장도, 홈런 군단도 두렵지 않다.KT 위즈 고영표가 부상 복귀 후 첫승을 거뒀다. 25일 인천 SSG 랜더..

      [24-06-26 09:45:00]
    • [뉴스] “우리 그거 중이야“에 모두 입술에 손가락을..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퍼펙트 게임은 1명의 타자도 출루해서는 안된다. 노히트 노런은 볼넷이나 실책으로 출루하는 것은 상관없고 안타를 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막으면 되지만 퍼펙트 게임은 그야말로 완전하게 출루가..

      [24-06-26 09:40:00]
    • [뉴스] '손흥민 父'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코치진이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 감독과 A, B 코치 등 3명..

      [24-06-26 09:30:00]
    • [뉴스] 졸전? 어쩌라고.. “응 조 1위야. 즐겨“..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어쨌든 결과는 조 1위다. 잉글랜드가 경기력 비판을 받으면서도 유로 2024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잉글랜드 주장이자 간판스타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조 1위를 즐기라며 당당한..

      [24-06-26 09:29: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