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5 07:40:00]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는 11월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한국야구대표팀 류중일 감독의 목표는 4강이다.
하지만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과 부진에 군사 훈련 등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빠지게 돼 전력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한국은 이번에 B조에 포함돼 13일 대만,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과 나흘 연속 경기를 치르고 하루 휴식 후 18일 호주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6개 팀 중 단 2팀만이 4강에 진출해 2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를 진행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국과 겨룰 5팀 모두 결코 쉬운 팀이 없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왼손 선발인 손주영과 주축 외야수 구자욱이 부상으로 빠지게 돼 팀 전력은 더욱 약화된다.
류중일 감독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선발진이다. 류 감독은 “손주영이 빠지게 돼 지금 우리 선발이 곽빈 원태인 고영표 엄상백 최승용 정도다“라며 “대회 일정상 4명 정도의 선발이 필요한데 어느 나라에 어느 투수를 넣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 나라마다 타자의 특성에 맞춰서 선발을 기용하는 편인데 상대의 장단점을 보고 판단을 해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선 문동주가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이번 대회엔 부상으로 빠져 아쉬움이 크다. 공동 다승왕인 원태인과 곽빈이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한다.
선발이 약해보이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불펜은 믿을 수 있는 투수들이 많다는 점이다.
31세이브로 세이브왕에 오른 정해영(KIA)과 3위인 유영찬(LG·26세이브), 지난해 홀드왕을 차지한 뒤 올해 마무리로 보직을 바꾸고 25세이브를 올린 박영현(KT),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인 19세이브를 올린 두산 김택연, 시즌 중 중간에서 마무리로 보직을 바꾼 SSG 조병현(12세이브, 12홀드), 시즌 막판 자신의 공을 되찾은 '괴물 유망주' 김서현(한화) 등 마무리 감이 그야말로 즐비하다. 누가 마무리로 나와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여기에 19홀드와 7세이브를 한 전상현과 16홀드와 2세이브를 한 왼손 곽도규, 12홀드 3세이브의 최지민 등 KIA의 중간 삼총사까지 있어 불펜진은 그야말로 최강 전력을 구축했다고 볼 수 있다. 대표팀 훈련에 참가한 불펜 요원들의 세이브와 홀드를 모두 합치면 127세이브, 80홀드다. 이중 몇 명은 최종 엔트리에서 빠지겠지만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투수만 데려가기에 믿음은 충만하다.
불펜에 좋은 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발을 굳이 길게 끌고 가지 않고 4,5회에 빠르게 불펜을 가동하는 방법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전략이다. 다만 나흘 연속 경기가 있기 때문에 불펜 투수들도 어떻게 로테이션을 시킬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류 감독 역시 4연전에 대한 고민을 했다. 류 감독은 “선발과 달리 불펜 쪽은 많이 보인다“면서 “투수코치와 어떻게 운영할지 의논을 해야 하는데 4게임을 연속해서 하기 때문에 자칫 불펜 투수들이 과부하가 올 수도 있다. 잘 짜야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583일 만에 복귀전 치르는 나경복, '군대..
KB손해보험의 '천군만마' 나경복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친정팀 우리카드를 상대로 583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나경복은 2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우리카드와 안방 개막전..
[24-10-25 17:27:15]
-
[뉴스] [고침] 스포츠(서정혁·김진태 등 157명,..
서정혁·진태호 등 157명, 2025시즌 K리그 구단별 우선지명(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축구 23개 구단(K리그1 12개·K리그2 11개)의 우선 지명선수 157명의 명단을 25일 발표..
[24-10-25 17:16:00]
-
[뉴스] 서정혁·김진태 등 157명, 2025시즌 K..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축구 23개 구단(K리그1 12개·K리그2 11개)의 우선 지명선수 157명의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이 중 15명은 준프로 계약을 맺고 프로에 직행한다.K리..
[24-10-25 17:16:00]
-
[뉴스] 충격 부상→KS 감동 복귀전→초강력 스위퍼...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싱싱한 어깨, 스위퍼가 더 좋아졌던 것 같다.“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감동의 복귀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위력이 배가된 자신의 주무기 스위퍼, 그리고 상대로 역투를 펼친 삼성..
[24-10-25 17:16:00]
-
[뉴스] 국조실장 “포용적 스포츠 환경 조성에 더욱 ..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기념사(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5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포용적 스포츠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방 실..
[24-10-25 17:16:00]
-
[뉴스] '우승확률 90%' 잡은 채 대구 온 KIA..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연승으로 잡은 90%의 우승 확률,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선수단의 집중력을 촉구했다. 이 감독은 2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갖는 삼성 라이온즈와..
[24-10-25 17:12:00]
-
[뉴스] '김도영 3번+서건창 1루 선발' 2연승 K..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서건창이 다시 한 번 1루수 글러브를 낀다.KIA 이범호 감독은 2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갖는 2024 한국시리즈 3차전에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
[24-10-25 16:57:00]
-
[뉴스] 발목 부상, 2차전 교체, 이재현은 과연....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재현이 필요하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발목이 아픈 유격수 이재현을 선발 출전 시킨다. 선수 본인도 의욕이 불탄다.삼성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한국..
[24-10-25 16:55:00]
-
[뉴스] [오피셜]“서정혁→손건호→홍성민“ K리그 2..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 25일 K리그1, 2 23개 구단의 우선지명선수 명단을 발표했다.K리그 산하 유스팀 소속의 유망주 총 157명이 소속 구단의 우선지명을 받게 됐다. 이 중 15명은 프로로 ..
[24-10-25 16:51:00]
-
[뉴스] '맨시티 다음시즌부터 폭망각?' 홀란에 이어..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갑자기 다 떠난다고?'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5시즌 연속우승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 내부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형성됐다. 팀의 핵심 중 핵심들이 공공연하게 다른 팀으로..
[24-10-25 16: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