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0 22:30:00]
[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직 이룬게 없다. 목표 향해서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유병훈 FC안양 감독의 말이다.
FC안양은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안양(승점 57)은 3연패를 끊어내고 1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뒤 유 감독은 “힘든 상황이었다. 간절함이 만든 경기라고 생각한다. 이겨서 큰 고비 넘었다. 아직 이룬게 없다. 목표 향해서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이번 경기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 똘똘 뭉치는 단결력, 팀으로 하기 위해서 힘을 썼다. 그런 부분이 팀으로 함께하기에 크게 이기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안양은 최근 충격의 3연패를 기록했다. 유 감독은 “다 상위권 팀과의 경기였다. 충격을 받고 힘든 상황을 보냈다. 2연패 때까지만 해도 경기 전날 경기를 보러갔다. 이번에는 가지 않았다. 그래서 이긴건지 모르겠다(미소). 고비를 넘겼다. 더 잘 준비하면 원하는 목표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혼자 2골-1도움을 기록한 유정완에 대해선 “나도 힘들었다. 유정완도 힘든 모습을 보여왔다. 얘기도 많이 했다. 본인도 그 어려움도 이겨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득점이 아니라도 팀이 원하는 것을 할 것으로 생각했다. 절치부심해서 두 골을 넣었다.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만족한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성남FC와의 개막전 마음가짐으로 임하자고 했다. 그때도 유정완이 골 넣으면서 잘 풀렸다. 이번에 득점으로 팀에 보탬이 돼 기쁘다. 유정완이 남은 네 경기에서 팀에 헌신하는 모습 보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옥에 티는 있었다. 경기 중 선수들이 흥분하는 모습이었다. 유 감독은 “경기 나가기 전에도 선수들에게 부탁했다. 열정도 중요하지만 냉정도 중요하다고. 냉철하게 해야한다고 했다. 다만, 의지를 앞세우자고는 했다. 그러다보니 과열된 상황이 있었다. 선수들이 거기서 무너지면 퇴장이 나오거나 팀에 위험한 부분이 될 수 있다. 선수들이 몇 번 경험했다. 약간은 걱정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양은 26일 충북청주와 격돌한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선동열 효과' 노리는 건가, 진짜 나올 수..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구자욱의 현실적 활용 방안은?'선동열 효과'를 노리는 것일까, 아니면 진짜 승부처에서 뛸 수 있는 것일까.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31년 만의 만남. 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21..
[24-10-21 08:43:00]
-
[뉴스] “슬롯볼, 장난 아니네“ '살라 1골-1도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슬롯볼'의 기세가 부섭다.리버풀이 첼시를 격파하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리버풀은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
[24-10-21 08:37:00]
-
[뉴스] [NBA] 레이커스가 버린 유망주...시카고..
[점프볼=이규빈 기자] 호튼-터커가 시카고와 계약을 맺었다.미국 현지 매체 '훕스하이프'는 19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가 테일런 호튼-터커와 정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호튼-터커는 2019 NBA 드래프트 전체..
[24-10-21 08:34:08]
-
[뉴스] “김민재와 너무 잘맞아“ 우파메카노, 파트너..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함께 뛰는 김민재와 정말 잘 맞는다.“'괴물' 김민재의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의 미소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
[24-10-21 08:17:00]
-
[뉴스] 'SON과 다트 세리모니' 부주장 철밥통 흔..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자기 할 일을 다했지만 전술적인 이유로 교체를 당했다. 역할이 다소 겹치는 동료 데얀 쿨루셉스키는 이 결정이 옳았다고 평가했다. 매디슨은 캡틴 손흥민과 함께 ..
[24-10-21 07:36:00]
-
[뉴스] ‘승리 버튼’ 폭발에 ‘에어본’도 놀랐다…"..
[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보셨잖아요. 1대1로는 못 막아요."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의 시즌 첫 맞대결. SK를 이끄는 전희철 감독은 경기 전..
[24-10-21 07:00:41]
-
[뉴스] 정관장 역사상 최강전력! “봄배구 恨풀었다...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6년 동안 내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었다. 지난 시즌에 이뤘다. 컵대회 준우승도 했다. 남은 건 (우승)반지 뿐이다.“밝은 미소 속에 굳은 결의가 숨어있었다. 정관장은 '진심'이다..
[24-10-21 07:00:00]
-
[뉴스] '충격' 자동차 완전 박살+손에서 피 '뚝뚝..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인 빅터 보니페이스가 충격적인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독일의 빌트는 20일(한국시각) '레버쿠젠 스타선수의 심각한 교통사고'라며 보니페이스..
[24-10-21 06:47:00]
-
[뉴스] 'KS 승리투수'와 '두 번째 천재', 왜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천후 잠수함과 내야 유틸리티.우완 사이드암 임기영(31)과 내야수 윤도현(21)을 떼놓고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KIA 타이거즈의 선택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두 선수 모두 시리즈 활용..
[24-10-21 06:40:00]
-
[뉴스] 염갈량도 끝내 풀지 못한 난제. '불펜과 타..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정규리그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가 결국엔 포스트시즌에서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발목을 잡고 말았다.정규리그 3위 LG 트윈스가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승3패로 탈..
[24-10-21 06: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