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2 18:55:15]
“리바운드와 빠른 백코트, 턴오버를 줄이는 것도 관건이다.“
원주 DB 프로미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정규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SK와 DB는 모두 부상 선수가 복귀해 완전체 전력으로 첫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 모두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기에 SK와 DB 모두 기선 제압을 원한다.
김주성 감독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초반이니까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도 있다. 잘 하면 잘 일궈나가고 잘 풀리지 않는다면 수정해 나가는 형식으로 시즌 초반에는 그렇게 해나갈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D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디드릭 로슨을 보내고 치나누 오누아쿠를 새롭게 영입했다. 오누아쿠의 합류로 리바운드가 보강되었고 로슨과는 또 다른 스타일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오누아쿠다.
김주성 감독은 “오누아쿠 선수의 합류로 팀 컬러가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준비한 것들을 잘 보여주고 조금씩 수정해 나갈 예정이다. 속공이라는 건 수비에 의한 리바운드가 형성이 돼야 속공을 나갈 수 있다. 우리가 오누아쿠에게 바라는 건 골밑에서의 듬직함으로 점수를 좀 좁혀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골밑에서의 득점과 파생돼서 나오는 득점들이 많이 나와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SK는 강점인 속공 플레이로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정관장을 압도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그렇다면 김주성 감독이 생각하는 SK의 속공 대비법은 무엇일까.
김주성 감독은 “리바운드를 잡으면 제일 좋고 안되면 빨리 백코트를 하고 또 턴오버를 줄이는 것도 관건이다. 반대로 충분히 우리도 속공이 빠른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게 잘되면 좋은 경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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