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2 06:30:03]
[점프볼=중구/조영두 기자] 이명관(우리은행), 나윤정(KB스타즈), 최이샘(신한은행)이 처음으로 나선 미디어데이에서 입담을 뽐냈다.
21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6개 구단 사령탑과 대표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미디어데이에서 나선 이들이 있었다. 이명관, 나윤정, 최이샘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첫 미디어데이었음에도 긴장하지 않고 입담을 뽐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던 이명관은 한층 성장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에는 김단비와 함께 주축 멤버로서 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에게 잘 적응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현재 선수들은 이미 적응을 완료했다. 팁은 없고 생각을 비우고 감독님을 따라오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부산 BNK썸으로 이적한 박혜진에게는 서운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혜진 언니에게 전화를 했는데 내 이름 언급을 안 해줘서 서운하다. 전화했는데 콜백이 없었다. 내가 다시 했다. 언니가 이적을 선택했으나 잘 됐으면 한다. 응원한다.” 이명관의 말이다.
올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던 나윤정은 정든 우리은행을 떠나 청주 KB스타즈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첫 선을 보였던 그는 KB스타즈에서의 첫 시즌을 앞두고 있다.
나윤정은 “부담 되는 건 딱히 없다. (강)이슬 언니와 함께 뛰는 게 기대된다. 청주가 워낙 팬 사랑이 유명하지 않나. 많은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완수 감독에 대해서는 “외모 가꾸시는 건 굉장히 업그레이드가 됐다. 패션도 항상 신경 쓰신다. 다운그레이드만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명관, 나윤정과 우리은행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최이샘은 인천 신한은행 이적을 선택했다. 이제는 에이스 역할을 맡아 팀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가 됐다.
최이샘은 “우리은행과 너무 다른 점이 많다. 감독님은 내가 적응했다고 하시는데 아는 아니다. 힘들어 할 때마다 감독님이 업 시켜주려고 장난도 치신다. 이제 조금 감독님과 맞아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위성우 감독과 구나단 감독의 다른 점에 대해서는 언급했다. “위성우 감독님과 11년을 같이 지내서 아빠 같은 느낌이라면 구나단 감독은 아직까지 아저씨? 동네 오빠 같은 느낌이다. 디테일하게 다른 점도 있지만 여기서 말하기는 조심스럽다”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첫 미디어데이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명관, 나윤정, 최이샘. 대표선수로 참석한 만큼 새 시즌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들의 플레이를 주목해야 한다.
# 사진_문복주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하필 왜 그 타이밍에?' 팬들 장외 설전까..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지만, 삼성 라이온즈는 억울하다. 돌이킬 수 없는 1차전이 됐다.지난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끝..
[24-10-22 09:40:00]
-
[뉴스] '4000억' 먹고 누운 네이마르 “너무 기..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부상으로 1년을 날린 네이마르(알힐랄)가 돌아왔다.네이마르는 22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의 하자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
[24-10-22 09:38:00]
-
[뉴스] [오피셜]와! K-음바페 정상빈 미쳤다…메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음바페' 정상빈(22·미네소타)이 아마도 한국인 최초로 'GOAT'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와 이주의 팀에 나란히 뽑혔다.정상빈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 알리안츠..
[24-10-22 09:21:00]
-
[뉴스] “장마 지난지 언젠데...“ 밤샘 폭우→물바..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하루에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날, 전망이 밝지 않다.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오전 9시 현재 그라운드 곳곳엔 큰 물웅덩이가 만들어져 있다. 3루측 KIA 타이거즈 더그아웃 앞 ..
[24-10-22 09:13:00]
-
[뉴스] KS에서도 못 지운 '최다 실책 1위' 민낯..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넘어 V12를 꿈꾸는 KIA 타이거즈.올 시즌 투-타 모두 최강팀이었다. 팀 타율 3할1리, 팀 평균자책점 4.40으로 두 부문 모두 10개 구단 중 1위였다. 규..
[24-10-22 08:54:00]
-
[뉴스] 철통 수비 이끄는 제2의 즈루 할러데이, 목..
석스가 대박 계약을 따냈다.'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매직이 제일런 석스와 5년 1억 5,05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이날은 시즌에 돌입하기 전 이번 시즌 종료 후 ..
[24-10-22 08:53:35]
-
[뉴스] '현역최강' CB도 SON처럼 재계약 소식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현역 최고의 중앙수비수로 평가 받는 리버풀의 버질 반다이크가 손흥민(토트넘)과 같은 처지에 놓였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나는데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다. 손영국 언론 '인디펜..
[24-10-22 08:50:00]
-
[뉴스] '충격' 토트넘 수비 핵심, 레알 마드리드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페드로 포로(토트넘) 영입을 노리고 있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 제안이 성사될 경우 포로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 다..
[24-10-22 08:47:00]
-
[뉴스] '탈트넘 효과 또 대박!' 前 SON 호위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을 탈출한 선수의 성공 사례가 또 하나 추가될 예정이다.프랑스의 RMC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로베르트 데제르비가 아드리앙 라비오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 대한 사랑을 선언했다'라..
[24-10-22 08:47:00]
-
[뉴스] '여전히 최고인데? 대안부터 따지나' 답 안..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제 일말의 기대감마저 사라졌다.아무리 팬과 미디어가 우려를 표시하고 지적해도 토트넘 홋스퍼의 태도는 바뀌지 않을 방침이다. 팀의 최고 스타이자 '캡틴'인 손흥민(32)에게 미련이 없다는 ..
[24-10-22 08: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