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06 20:43:26]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쿠밍가가 골든스테이트와 대형 계약을 앞두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에반 기딩스 기자는 6일(한국시간) 조나단 쿠밍가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연장 계약 규모에 대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밍가와 골든스테이트의 연장 계약 규모는 2억 달러(약 2750억)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쿠밍가는 어느덧 NBA 3년차가 됐다. 2024-2025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보통 수준급 유망주들은 4년차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 쿠밍가도 이번 오프시즌부터 연장 계약을 체결할 권리가 생겼다.
엄청난 금액이지만, 이 금액도 쿠밍가에게 제시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아니다. 골든스테이트가 쿠밍가에게 제시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5년 2억 2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최근 올랜도의 프란츠 바그너는 이 계약을 제안받으며 올랜도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억 달러도 엄청난 규모의 계약이다. 5년간 매년 4000만 달러를 받는 초대형 계약이다. 최근 NBA는 역대급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구단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덩달아 샐러리캡도 대폭 상승했다. 구단과 선수, 모두 돈을 많이 벌고 있다.
쿠밍가에게 이런 거액을 제안하는 것이 맞냐는 의문에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쿠밍가가 2023-2024시즌 엄청난 성장세를 보인 것은 사실이다.
쿠밍가는 평균 16.1점 4.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의 주축 선수로 거듭났다. 가장 좋아진 부분은 수비다. 수비에서 상대 에이스 수비와 포워드 수비를 전담했던 앤드류 위긴스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장신 포워드로 활약했다. 만약 2023-2024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쿠밍가가 없었다면, 성적은 훨씬 추락했을 것이다.
쿠밍가는 2002년생의 어린 선수다. 골든스테이트의 주축 포워드인 위긴스와 드레이먼드 그린은 각각 1995년생, 1990년생이다. 앞으로 골든스테이트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선수는 쿠밍가인게 자명하다.
문제는 골든스테이트가 막대한 사치세를 지불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쿠밍가에게 거액을 안긴다면, 앞으로 계속 사치세를 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또 쿠밍가와 장기 계약을 결정하면, 마땅히 전력 보강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를 영입하려면, 골든스테이트가 제시할 수 있는 최고의 카드는 쿠밍가이기 때문이다.
최근 골든스테이트는 폴 조지, 라우리 마카넨과 트레이드 루머가 있었다. 두 선수 모두 골든스테이트의 완벽한 조각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선수의 트레이드 대가로 쿠밍가는 무조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 쿠밍가의 성장세가 무섭지만, 냉정히 현재 기량은 차이가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우승에 도전하려면 쿠밍가보다 마카넨이 도움이 될 것이다.
골든스테이트의 단장 마이크 던리비 주니어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최고의 전력 보강은 트레이드가 아닌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라고 말했다. 즉, 쿠밍가를 포함한 골든스테이트의 미래들이 트레이드될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에게 대형 계약을 제시할 것이 유력하다.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맨유 역대급 '마이너스 손 사례'...충격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대 가장 충격적인 몸값 하락 사례를 만들고 말았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도니 판 더 비크가 지로나로..
[24-07-11 11:47:00]
-
[뉴스] 미국, 파리 올림픽 592명 파견…여성이 남..
런던 올림픽부터 4회 연속 '여성이 남성 선수 숫자 앞질러'(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종합 국가순위 1위를 노리는 미국 대표팀이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올림픽 대표팀을 꾸렸다.AP통신은 1..
[24-07-11 11:43:00]
-
[뉴스] “다음엔 수상자로 참석하겠다“ 굳은 각오 어..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수상자를 제외한 참석 선수는 KIA 타이거즈의 박찬호가 유일했다. 대부분 유력 수상자가 있었던 상황이었고, 유격수 부문엔 LG 트윈스 오지환이 유력해 보였다...
[24-07-11 11:40:00]
-
[뉴스] “클래스가 다르다“ 미국 차기사령탑 후보에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미국 축구대표팀이 2024년 코파아메리카 대회 부진으로 경질된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대신할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미국 방송 'CNBC'는 11일(한국시각),..
[24-07-11 11:30:00]
-
[뉴스] '5연승+6할 복귀' KIA, V12 위한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후반기 시작과 함께 찾아온 연승, 의미가 적지 않다.11일 잠실 LG 트윈스전 역전승으로 KIA 타이거즈는 시즌전적 50승2무33패, 승률 0.602로 '6할 승률'에 복귀했다.지난달 5일..
[24-07-11 11:30:00]
-
[뉴스] ACL 부상에서 회복 중인 사딕 베이, 3년..
베이가 워싱턴으로 향한다.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사딕 베이가 워싱턴 위저즈와 3년 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2020-2021시즌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
[24-07-11 11:14:29]
-
[뉴스] ‘뒷돈 의혹’ 카라큘라, 허웅에겐 썩은 동앗..
‘하필이면 인터뷰를 해도…’, 최근 허웅(31·부산KCC) 사건을 바라보는 팬들은 답답함에 한숨만 내쉬고 있다. 프로농구 최고 인기스타로 꼽히는 허웅은 현재 전 여자친구 A씨와 서로의 귀책사유를 놓고 치열한 진실 공..
[24-07-11 11:13:30]
-
[뉴스] 피리 분 린가드, '흥겨운' 서울 이끌까…'..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피리 부는 린가드'가 흥이 넘치는 FC서울로 이끌 수 있을까.서울은 1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 HD와 맞대결한다.서울..
[24-07-11 11:11:00]
-
[뉴스] 축구협회는 법적 대응 한다는데…박주호 감싼 ..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그것도 포용해서 더 나은 한국 축구를 위해 발전돼 나가는 게 중요합니다.“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자신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택되는 과정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려..
[24-07-11 11:11:00]
-
[뉴스] 세라젬,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헬스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세라젬이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파리 훈련캠프에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세라젬은 파리 훈련캠프 내 스포츠 컨디셔닝룸에 마스터 V7, 파우제 M4 등..
[24-07-11 11:1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