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07 01:47: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세미루(맨유)의 잔류 여부를 놓고 분열이 났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잔류, 이사진은 매각을 주장하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6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 매각을 놓고 맨유 이사회와 갈등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우여곡절 끝 텐 하흐 감독과의 동행을 결정했다. 맨유는 2023~2024시즌 자존심을 단단히 구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8위에 머물렀다. 카라바오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조기 탈락했다. 텐 하흐 감독 거취를 두고 다양한 말이 나왔다. 일각에선 차기 사령탑으로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거론됐다.
반전이 있었다. 맨유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지역 라이벌' 맨시티를 잡고 정상에 올랐다. 예상을 깬 쾌거였다. 맨시티는 2023~2024시즌 EPL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4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맨유는 맨시티를 제압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텐 하흐 감독을 향한 시선도 바뀌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맨유는 새 시즌 명예회복에 나선다. 일부 선수 매각 및 새 선수 영입을 통해 스쿼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논란이 된 인물이 있다. 카세미루다.
1992년 카세미루는 지난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맨유는 기본 이적료 60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카세미루를 영입했다. 그는 맨유에서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EPL 28경기에서 활약했다. 맨유는 리그 3위를 기록하며 UCL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2023~2024시즌 경기력 논란을 야기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팀 사정상 센터백으로도 뛰었는데, 엉성한 모습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곤 했다. 그는 맨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 나서지 못했고, 우승 뒤 곧바로 휴가를 떠났다.
팀토크는 '카세미루는 도마 위에 오른 선수 중 한 명이다. 카세미루는 제임스 래트클리프 공동 구단주 머릿속엔 없다. 맨유는 카세미루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관심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변화가 감지된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풋볼 트랜스포트를 인용해 '텐 하흐 감독은 이사회의 바람에도 카세미루의 잔류를 원한다. 이는 막후에서 불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팀토크는 '카세미루는 맨유 입단 2년 만에 팀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2023~2024시즌 저조한 성적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 그는 새 시즌 만회하길 결심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의 바람에도 카세미루는 팀을 떠나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스페인엔 야말? 잉글랜드는 '맨유 초신성'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코비 마이누는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자질을 갖춘 선수로 보인다.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네..
[24-07-11 12:49:00]
-
[뉴스] 코파 사상초유 '관객 vs 선수' 난투극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코파아메리카에서 선수와 관중이 난투극을 벌이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다르윈 누녜스(리버풀)를 비롯한 일부 우루과이 선수들은 11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
[24-07-11 12:48:00]
-
[뉴스] “심판, 네가 직접 설명해!“ 석연찮은 페널..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는 참지 않았다. 페널티킥 판정에 분노를 토했다.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
[24-07-11 12:47:00]
-
[뉴스] '이게 일본 10승의 구위다' 자존심 붕괴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충격의 역전패였다. 그것도 1위와의 대결에서 상승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패배.LG 트윈스는 10일 잠실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2-0으로 앞서다가 9회초 동점을 허용하고..
[24-07-11 12:40:00]
-
[뉴스] '잉글랜드 구세주' 왓킨스, 말로 표현할 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백업 공격수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가 구국의 영웅으로 등극했다.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
[24-07-11 12:12:00]
-
[뉴스] “막내린 토트넘의 유로“ 유일 생존, 판 더..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마지막 보루'였던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미키 판 더 펜도 짐을 쌌다.네덜란드는 11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 2024 4강전에서 잉글랜드에 1대2로 역전패했다. 나..
[24-07-11 12:07:00]
-
[뉴스] 월드컵 우승 명장의 노쇼? 허버트 감독, B..
[점프볼=조영두 기자] 월드컵 우승 명장이 노쇼를 시전했다. 허버트 감독이 치바와 계약 후 갑작스럽게 해지를 요청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존 패트릭 감독과 결별한 일본 B.리그 명문 치바 제츠는 일찌감치 고든 허버..
[24-07-11 12:03:29]
-
[뉴스] '역도의 전설' 김순희 감독 시구, NC 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16일~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지역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16일에는 김순희 경남도청 역도단 감독, 임영철 경남도청 역도단 ..
[24-07-11 11:57:00]
-
[뉴스] '충격' 이게 축구선수인가, 폭력배인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리버풀과 우루과이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가 믿을 수 없는 행동을 저질렀다.우루과이는 11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코파 ..
[24-07-11 11:51:00]
-
[뉴스] 'PK결정은 오심!' 전 FIFA 심판의 폭..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페널티킥을 주면 안되는 상황이었다.“결승전만 남겨둔 유로2024가 '페널티킥 오심 스캔들'로 인해 홍역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준결승전에서 승패의 향방을 가르는 결정..
[24-07-11 11: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