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1 07:00:41]
[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보셨잖아요. 1대1로는 못 막아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의 시즌 첫 맞대결. SK를 이끄는 전희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한 선수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그 주인공은 화려하게 컴백을 알린 디온테 버튼(KCC)이었다.
부산 KCC 버튼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 공식 개막전에서 40점 3점슛 3개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4블록슛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써냈다. 2쿼터에 쏟아부은 20점은 개인 한 쿼터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기록. 40점 역시 개인 1경기 최다 득점 1위에 오르는 폭발력이었다.
더욱 돋보인 점은 풀타임을 소화했다는 것. 대체 외국선수인 리온 윌리엄스(KCC)의 비자 발급이 완료되지 않아 단 1초도 쉬지 못하고 경기 내내 코트를 밟아 지치지 않고 이런 퍼포먼스를 유지했다.
2017-2018시즌 외국선수 MVP가 7시즌 만에 다시 돌아왔다는 것을 넘어 더욱 여유 있는 경기력으로 스텝업까지 돼서 왔다는 것을 그야말로 널리 증명한 셈이 됐다.
그런데 이 소문이 옆 동네(?)까지 번졌나 보다. 전 감독은 버튼을 두고 "어제(19일) 버튼의 플레이를 보니 벌써부터 어떻게 막아야 할지 머리가 아프다"라고 바라봤다. 이어 "보셨지 않나. 하는 거 보면 1대1로는 못 막는다"라고 덧붙였다.
SK에는 버튼에 대항 할 이른바 '방패'라고 불리는 이들이 있다. 오재현과 최원혁이 그 주인공. "요즘은 프로팀들이 지역 수비를 잘 서지 않는 것 같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오)재현이와 (최)원혁이의 압박이 워낙 좋아 이걸 중점으로 하기 때문"이라는 게 전 감독의 견해다.
이날 경기에서도 역시 오재현은 16점과 함께 무려 5스틸을 만들어내며 정관장의 앞선을 무너뜨렸고, 최원혁 또한 16분 55초를 소화하고 2점 3리바운드와 3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출전 시 코트 마진이 +10점에 달할 정도로 존재감이 대단했다.
다만, 이들의 만남은 아직 '예고편'이다. 다음 달 9일이 돼서야 첫 맞대결을 치르기 때문. 전 감독은 "우리랑 할 때까지 시간이 좀 있는데 그때까지 버튼을 어떻게 막아야 할지 방법 좀 찾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버튼과 방패들의 만남. 그리고 전 감독의 해결책은? 결말은 11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알 수 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정상빈 폼 미쳤다!“ MLS 최종전서 6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정상빈(22·미네소타)의 불꽃이 활활 타오른다. 미국 무대 진출 2년차, 아직 22세인 정상빈은 착실하게 진화하고 있다.정상빈은 20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
[24-10-21 10:23:00]
-
[뉴스] [NBA 팀 PREVIEW] 21. 드디어 ..
23-24시즌 성적정규시즌 : 39승 43패, 동부 9위플레이오프 : 진출 실패주요 선수 이동IN크리스 두아르테조쉬 기디제일런 스미스마타스 부젤리스 (R)OUT알렉스 카루소더마 드로잔안드레 드러먼스자본테 그린24-2..
[24-10-21 10:20:26]
-
[뉴스] 리바운드 꼴찌팀이 확 달라졌어요... 빅정현..
개막전부터 소노의 제공권 싸움이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랐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100-82..
[24-10-21 10:04:36]
-
[뉴스] [NBA] 보스턴이 전설을 추억하는 방법, ..
[점프볼=최창환 기자] 보스턴이 약 100년 전 만들어진 다리에 빌 러셀의 이름을 새긴다.보스턴 지역 언론 ‘BOSTON.com’은 21일(한국시간) “보스턴이 농구 팀 보스턴 셀틱스의 전설로 꼽히는 러셀을 불멸의 ..
[24-10-21 09:58:51]
-
[뉴스] 피겨 김채연, ISU 챌린저 시리즈 우승…그..
3주 연속 우승 행진…11월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격(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김채연(수리고)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트로피 메트로폴 니스 코트 다..
[24-10-21 09:56:00]
-
[뉴스] '혼자 죽을 순 없지' 꽃 감독 물귀신 작전..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감독과 선수사이가 아닌 허물없는 형 동생같은 모습이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과 양현종이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애정 넘치는 '티키타카'를 과시했다.20일 광주 라마다플라자충장..
[24-10-21 09:51:00]
-
[뉴스] 21세 동갑내기→1차지명→3년차 거포 3루수..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지역을 대표하는 3년차 거포 3루수, 두 드래프트 동기의 맞대결이 31년만에 재현된 '달빛 시리즈'의 승부를 가른다.2024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인공은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중 ..
[24-10-21 09:51:00]
-
[뉴스] 최강 외국선수 듀오 롱-프림보다 윌리엄스-번..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개막전만 놓고 보면 소노가 두 외국선수 활약에 활짝 웃었다. 고양 소노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개막전에서 이정현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를 100-82로 물..
[24-10-21 09:50:29]
-
[뉴스] 하윤기 부상? 어려운 상황에서 빛난 KT 문..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KT의 포워드 라인 문성곤(31, 196cm), 문정현(23, 194cm), 한희원(31, 195cm)이 어려운 상황에서 빛났다. 수원 KT는 올 시즌 첫 경기부터 암초를 만났다. 19일..
[24-10-21 09:45:24]
-
[뉴스] 토트넘 범인 잡았다! → 본인도 인정할 것...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의 '선수 교체' 하나가 팀을 바꿨다고 영국 언론이 극찬했다.스포츠 전문미디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선수 교체가 경기를 바꿨다. 어쩌면 시즌 전체를 바꿀 지도 ..
[24-10-21 09:3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