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08 15:50: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미트윌란이 본격적으로 친한파 구단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덴마크의 BOLD는 6일(한국시각) '아담 북사와 엄원상, 미트윌란이 그들을 데려올 수 있다'라고 미트윌란의 이적시장 소식을 보도했다.
BOLD는 미트윌란의 공격진 보강 소식을 전하며 '미트윌란은 공격적인 선수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 조규성은 수술을 받았고, 시즌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예선 시작과 함께 완전히 준비가 될지 확실하지 않다. 이런 점이 미트윌란이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는 사실에 힘을 더한다. 폴란드 공격수 아담 북사가 영입 리스트에 있고, 울산의 윙어 엄원상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미트윌란은 지난 2023년 여름 한국 대표팀 주전 공격수 조규성과 FC서울 유망주 이한범을 영입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미트윌란은 당시 세계적으로 재능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영입하길 원했고, 그중에서도 한국 시장에 주목하며 조규성과 이한범에게 구애를 해 영입을 성사시켰다.
미트윌란의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이한범은 아직 공식전 3경기 출전에 그치며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최근 미트윌란 프리시즌 경기에서 출전하며 차기 시즌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조규성은 더 탁월한 영입이었다. 조규성은 유럽 진출 첫 시즌임에도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득점 페이스가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리그 득점 5위에 오르며 활약을 인정받기에는 충분했다.
두 선수로 영입 성과를 거둔 미트윌란은 다시 한번 K리그로 눈을 돌렸고, 주목한 선수는 바로 울산HD의 윙어 엄원상이었다.
광주FC 유스 출신으로 처음 이름을 알린 엄원상은 지난 2019년 광주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엄살라'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K리그 무대를 종횡무진 누볐다. 울산 이적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한 엄원상은 2022시즌 15골 6도움, 2023시즌 4골 6도움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도 울산의 리그 3연패를 위해 팀에 일조하며 19경기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엄원상은 최근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한 전 동료 설영우의 이적도 지켜보며 유럽 이적에 대해 “당연히 선수로서 욕심이 있다. 기회가 온다면 도전해 보고 싶고, (설)영우처럼 이렇게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떠나는 만큼 나도 그럴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미트윌란이 엄원상을 영입한다면 조규성, 이한범까지 총 세 명의 한국 선수가 유럽 리그에서 한 팀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2006년 제니트의 현영민, 이호, 김동진, 2015년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 구자철, 홍정호, 셀틱에 오현규, 권혁규, 양현준에 이어 세 번째 사례가 될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잉글랜드 큰일났다...새가슴 '무관 DNA'..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잉글랜드는 케인이 없어도 강한 팀이다.잉글랜드는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도르트문트 슈타디온에서 네덜란드와 유로 2024 준결승을 ..
[24-07-08 18:59:00]
-
[뉴스] “농구하면서 그렇게 떨긴 처음” 이원석이 꼽..
[점프볼=인천공항/최창환 기자] 1차전의 아쉬움을 만회했던 이원석(24, 206cm)이 꼽은 숙제는 크게 두 가지였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남자대표팀은 5일, 7일 일..
[24-07-08 18:57:41]
-
[뉴스] 조규성에 이어 또 한국 국대 영입?...미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선수를 2명이나 데리고 있는 미트윌란에서 이번에는 엄원상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덴마크 BOLD는 8일(한국시각) '덴마크 챔피언인 미트윌란은 이적시장에서 게으르지 않다. ..
[24-07-08 18:45:00]
-
[뉴스] ‘조선의 슈터’, ‘불꽃슈터’ 그리고 ‘눈꽃..
[점프볼=인천공항/최창환 기자] ‘조선의 슈터’, ‘불꽃슈터’. 다음은 ‘눈꽃슈터’다. 유기상(23, 188cm)이 생애 첫 성인대표팀에서 눈도장을 받았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8일 인천공항을 통해 ..
[24-07-08 18:35:41]
-
[뉴스]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조규성, 무릎..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대 스트라이커 조규성(26·미트윌란)이 수술 여파로 소속팀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됐다.미트윌란은 8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프리시즌 투어 명단을 발표했는데, 공격수 포지션에 'Cho'(조규..
[24-07-08 18:25:00]
-
[뉴스] 하치무라-와타나베 포함 한일 평가전 끝낸 일..
일본이 올림픽에 나설 12인 명단을 공개했다.일본농구협회(JBA)는 8일(이하 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종목에 나설 최종 엔트리 12인을 공개했다.일본은 지난해 FIBA 월드컵에서 핀란드를 꺾는 등 ..
[24-07-08 18:14:16]
-
[뉴스] “이게 누구야“ 몸찢은 다이어, 빨래판 복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김민재가 이적설에 휩싸인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동료 에릭 다이어는 '빨래판 복근'을 자랑해 화제다.다이어는 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상의를 탈의한 '찢어진 몸'을 공개했다. 영..
[24-07-08 18:06:00]
-
[뉴스] '첫 참가' 춘천여고, 선수들이 느낀 '교류..
[점프볼=용인/홍성한 기자] 춘천여고가 이번 캠프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선수들은 어떻게 느꼈을까.8일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용인 삼성생명이 주최하는 ‘2024 Dreams Come True 캠프' 1일 차가 ..
[24-07-08 18:02:02]
-
[뉴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잘 나갈 때 이례적..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파격적이었던 삼성 라이온즈 코칭스태프 개편에 대한 외부의 의아한 시선이다.신상필벌은 조직 관리의 원칙이다. 잘한 건 상을 주고, 잘못한 건 벌을 내려야 기강이 선..
[24-07-08 17:43:00]
-
[뉴스] SON도 못 깬 케인 무관, 새 희망 찾았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가 우승을 위한 각오를 드러냈다. 각오대로만 흘러간다면 팀 동료 해리 케인의 무관 저주도 깰 수 있을 전망이다.바이에른은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
[24-07-08 17:2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