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8 01:47: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네딘 지단 감독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에 패했다. 차기 감독을 이미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0대4로 완패했다. 레알 마드리드(7승3무1패)는 올 시즌 리그에서 첫 패배를 떠안았다. 그것도 홈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굴욕을 당했다. 반면, 1위 FC바르셀로나(10승1패)는 2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벌렸다. 올 시즌 FC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은 한지 플릭 감독은 생애 첫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감했다. 후반 들어 FC바르셀로나의 발끝이 뜨겁게 타올랐다. 후반 9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이 나왔다. 미드필더 마르크 카사도의 긴 침투 패스를 받고서 골 지역 정면까지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슈팅을 날려 선제 결승 골을 뽑아냈다. 분위기를 탄 레반도프스키는 2분 뒤 추가 득점을 완성했다. 알레한드로 발데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FC바르셀로나는 후반 32분 라민 야말, 후반 39분 하피냐의 득점을 묶어 승리했다.
스포츠바이블은 '안첼로티 감독은 압박감을 느낄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안첼로티 감독이 팀 운명을 빨리 바꾸지 못하면 계약을 중단할 것이다. 페레즈 회장은 안첼로티 회장과 결별하기로 결정하면 지단 감독이 또 다시 지휘봉을 잡길 원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단 감독은 두 차례에 걸쳐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동안 유럽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포함해 총 11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맨유와 경쟁할 수 있다'고 했다. 지단 감독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8년 5월, 2019년 3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FC바르셀로나에 패한 뒤 “시즌은 길다. 우리는 포기할 수 없다. 패배에서 배워야 한다.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여자당구는 김가영 천하…시즌 3연승·통산 1..
“아직 부족하다고 느껴…연습 게을리하지 않을 것“(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남녀부를 통틀어 최초로 통산 10회 우승 위업을 달성했다.김가영은 27일 밤 경기도 고양시..
[24-10-28 08:35:00]
-
[뉴스] 'GOAT'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바르샤가,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오넬 메시의 마음 속에는 여전히 FC바르셀로나가 있었다.바르셀로나의 기세가 무섭다. 원정 엘클라시코마저 승리했다. 그것도 4대0 대승이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
[24-10-28 08:31:00]
-
[뉴스] [NBA] '연봉 약 130억' 이대로면 역..
[점프볼=이규빈 기자] 힐드의 시즌 초반 활약이 대단하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27-8..
[24-10-28 08:15:04]
-
[뉴스] “(양)현종, (김)광현 선배님처럼…“ 다승..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양현종, 김광현 선배님처럼 던져야 '에이스'라고 하고 '대투수'라고 하지 않을까요.“곽빈(25·두산 베어스)은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15승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며 원태인(삼..
[24-10-28 08:00:00]
-
[뉴스] 연장전 진 뒤 라커룸 문짝 부순 김주형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김주형이 국내 대회 연장전에서 진 뒤 라커룸 문짝을 부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김주형은 지난 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
[24-10-28 07:53:00]
-
[뉴스] '일론 머스크도 반한 그녀가 떴다' 배구장 ..
[장충=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배구장을 찾아 GS칼텍스 선수단에 기를 불어넣었다.파리올림픽에서 시종일관 시크한 표정으로 10점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적인..
[24-10-28 07:46:00]
-
[뉴스] '근자감'이 아니네. 38세의 노장 파이터,..
[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박형근의 저력은 여전했다.박형근(38·팀AOM)은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0 -65㎏ 계약체중 매치에서 일본의 구로이 가이세이(23)에게 1라운드 1분5..
[24-10-28 07:40:00]
-
[뉴스] [위기의 여자축구] ①창녕WFC 해체 갈림길..
구단 운영하는 여자축구연맹 재정난…축구협회 지원에 올해 겨우 버텨골키퍼 줄부상으로 코치가 선수로 뛰기도…창녕WFC 힘겨운 한해 보내[※ 편집자 주 = 국제축구연맹(FIFA)의 장려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여자축구 인..
[24-10-28 07:39:00]
-
[뉴스] [위기의 여자축구] ②“엘리트 선수요? 내 ..
저출생 여파와 매력 실종…“여러 종목 중 여자축구 택할 이유 없어“12세 이하 꿈나무들, 10년 전보다 40% 급감…사회적 인식 바꿔내야(서울=연합뉴스) 이의진 설하은 기자 = 우리나라 여자축구 각급 대표팀 전반의 ..
[24-10-28 07:39:00]
-
[뉴스] [위기의 여자축구] ③100억원 낸 신세계와..
다음 달 '5년 스폰서십' 종료…연장 계약 가능성 작다는 관측 우세유럽 여자축구는 화장품·패션·유아용품 등 여성 친화 기업이 후원(서울=연합뉴스) 이의진 설하은 기자 = 여자 축구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
[24-10-28 07:3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