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09 01:20:52]
[점프볼=인천공항/정지욱 기자]‘아시아 최고 수준의 가드’
일본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쏟아져 나온 이정현(고양 소노)에 대한 수식어다.
이 수식어가 부족함이 없는 활약이었다. 5일 1차전에서는 27점(3점슛 6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85-84)의 일등공신이 됐으며 아쉽게 패한 7일 2차전(80-88)에서도 26점(3점슛 6개) 5어시스트로 주포 역할을 톡톡히 했다.
2차전에서는 일본이 아예 이정현을 잡기 위해 수비 준비를 해왔음에도 거리를 가리지 않는 3점슛 등 과감한 공격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특히 4쿼터 막바지 연거푸 터진 초장거리 3점슛에 경기장을 가득 채운 일본 농구 팬들의 탄식이 이어지기도 했다.
8일 인천공항에서 만난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의 안준호 감독은 “이정현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아시아 최고 가드 반열에 올라섰다. NBA 레인지의 3점슛을 폭발시켰다. 수비에서도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줬다. 양동근의 뒤를 이어 공격과 수비를 모두 갖춘 스타플레이어가 나타났다는 점은 아주 고무적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현은 “준비기간이 짧았고 몸상태가 최상이 아닌 상태로 경기를 해서 아쉬웠지만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 2차전 막바지에는 체력적으로 힘이 들었는데 또 해보니 되더라. 장거리 슛도 체력이 떨어져서 짧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게 또 들어갔다”며 웃었다.
2023-2024시즌 KBL 정규리그 44경기에서 평균 22.8점 3.4리바운드 6.6어시스트로 ‘용병급’ 활약을 펼쳤던 그는 이번 평가전에서의 활약을 통해 ‘국가대표 에이스’로도 손색이 없음을 증명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본과의 일전은 그에게 좋은 경험이고 자극제였다. 이정현은 “솔직히 일본이 부러웠다. 매년 강한 상대와 경기를 해서인지 플레이에 두려움이 없고 잘 만들어진 팀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도 그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동료들과 ‘이 멤버로 더 강한 팀과 몇 경기 해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처럼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 2028년, 2032년 올림픽에는 꼭 나가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강팀들을 만나 벽에 부딪치면서 더 강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문복주 기자, 일본농구협회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솔직한 르브론 "연봉 삭감? 레이..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르브론이 자진 연봉 삭감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미국 국가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소집되어 처음 만났다. 이번 미국 국가대표팀은 '드림팀'이라고 불릴 만큼 압..
[24-07-09 08:52:33]
-
[뉴스] '첼시+EPL 역대 최고 이적료' 2000억..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소속팀에 대한 충격적인 발언을 남겼다.영국의 첼시크로니클은 8일(한국시각) '카이세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일을 공유했다'라고 ..
[24-07-09 08:47:00]
-
[뉴스] '국대 마무리' 공백 없앤 우승팀 최고 히트..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올시즌 가장 큰 수확은 마무리 유영찬이라 할 수 있다.붙박이 마무리 고우석이 갑자기 미국 진출을 선언해 떠날 때만해도 LG의 뒷문을 제대로 막을 수 있을지가 2년 연속 우승의 ..
[24-07-09 08:39:00]
-
[뉴스] '억지로 썼던' SON 톱 ← 이걸 또 쓴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새 시즌에도 'SON 톱'에 의존할 가능성이 생겼다. 2023~2024시즌 막판 'SON 톱'은 손흥민에게 어울리지 않는 시스템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하지만 토트넘이 새 공격수 ..
[24-07-09 08:33:00]
-
[뉴스] [인터뷰]대전으로 돌아온 '낭만' 마사, 잔..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잔류에도 인생을 걸어야죠.“목표는 '승격'에서 '잔류'로 바뀌었지만, '낭만축구'는 계속된다. 대전팬들이 사랑하는 일본인 공격수, 마사(29·대전하나시티즌)가 돌아왔다. 마사는 7일 ..
[24-07-09 08:30:00]
-
[뉴스] '심기일전' 매킬로이, 이혼 소동 겪은 아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혼 소송을 냈다가 철회하는 등 심각한 갈등을 겪었던 아내 에리카와 부부 동반 만찬에 모습을 드러냈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24-07-09 08:29:00]
-
[뉴스] '김민재, 바이에른 떠날 수 있어' 또 다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민재의 다음 시즌 유니폼은 바이에른 뮌헨일까, 인터밀란일까.김민재의 인터밀란행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8일(한국시각) 인터밀란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테르 뉴스는 '바이에른의 김민재가..
[24-07-09 08:21:00]
-
[뉴스] ‘하치무라·와타나베 포함’ 한일전 마친 일본..
[점프볼=조영두 기자] 한일전을 마친 일본이 파리 올림픽 최종 엔트리 12인을 발표했다.일본농구협회(JBA)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 12인 명단을 공개했다. ..
[24-07-09 08:20:17]
-
[뉴스] “티아고가 아니면 안됩니다“ 펩이 진정 사랑..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축구여, 안녕“시대를 풍미한 천재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가 33세의 나이로 15년의 프로 커리어에 종지부를 찍었다. 티아고는 9일(한국시각) 개인 채널을 통해 “나는 내가 받은 것들을 돌..
[24-07-09 08:17:00]
-
[뉴스] '쏘니, 생일 축하해!' 돌아온 캡틴에 쏟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캡틴' 손흥민을 향한 축하 릴레이가 이어졌다.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7월8일 생 손흥민은 이날 32세가 됐다. 토트넘은 'A LEGEND I..
[24-07-09 07:5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