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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새 팀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키움 히어로즈는 왜 25세의 젊은 외야수를 방출했을까.

키움은 9일 선수단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KBO에 외야수 예진원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그리고 육성수로 등록했던 우승원, 이호열, 신효수를 말소했다.

주목할 건 예진원. 방출이다.

예진원은 키움이 공들여 뽑은 유망주였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에 뽑았다. 경남고 시절부터 방망이 소질은 널리 인정받았다.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을 정도다. 키움이 상위 지명한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프로에 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특히 키움은 지난 몇 년동안 외야 자원이 풍부한 팀이었다. 입단 때에는 이정후라는 엄청난 벽이 있었고, 이정후가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로 떠나자 이주형이라는 경쟁자가 나타났다. 지난해부터는 외국인 선수 도슨까지 외야 경쟁에 합류해 자리가 더 없어졌다. 이 외에도 베테랑 이용규, 이형종, 임병욱에 변상권, 박수종 등 선수가 차고 넘친다. 여기에 장재영까지 타자로 변신해 외야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래도 가진 재능이 있고, 1군에서 117경기를 뛰었다. 올해도 22경기 출전 기회가 있었다. 성에 차지 않았을 수 있지만, 가능성 있는 선수를 시즌 중에 왜 갑자기 방출하게 됐을까.

물론 프로 세계는 냉정하다. 보유할 수 있는 선수 수가 한정돼있다. 여기에 상무 전역 후 3명의 선수가 돌아올 예정이다. 들어오는 선수가 있으면 나가는 선수가 있어야 하는 법이다.

대신 어떻게든 다른 팀에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배려로 시즌 중 방출을 결정했다. 키움 관계자는 “새 팀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웨이버 공시를 했다“고 밝혔다.

보통 선수단 정리 작업은 시즌 후에 하지만, 그 때는 팀들이 선수단 구성을 마치는 시기다. 키움은 외야가 넘치지만, 외야가 부족한 팀이 있을 수 있으니 새 팀 찾기가 수월해질 수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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