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한국시리즈 1차전 필승을 다짐했다.

이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감독은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을까만 생각해왔다. 팀이 결정된 날보다는 오늘이 긴장이 덜 되는 것 같다. 이전엔 어떤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올 지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결정된 이후엔 여러모로 마음이 편해지고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 같다“고 1차전 소감을 밝혔다.

87승2무55패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KIA는 올 시즌 투-타 모두 막강한 전력을 선보였다. 팀 타율 3할1리, 팀 평균자책점 4.40으로 10개 구단 중 1위. 시즌 전부터 일찌감치 우승 후보로 지목된 가운데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넘어 V12를 정조준하고 있다.

KIA는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전적에서 12승4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단기전인 한국시리즈 승패를 속단하긴 어렵다. 특히 팀 최다 홈런 1위인 삼성의 방망이는 KIA에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

2023년까지 총 41차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2.5%, 2차전까지 연승할 경우 우승 비율은 90%에 달한다. 21~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질 1, 2차전 결과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감독은 “1차전은 치기 힘들거라 생각하고 있다. 삼성이 5차전까지 치르고 원태인이 오늘 나오지 않았다면 좀 더 활발한 타격이 이뤄졌을 수도 있다. 에이스가 올라온 만큼 많은 점수가 나진 않을 거라 본다. 점수를 낼 수 있는 타이밍에 1점씩 내는 게 유리할 것으로 봤다. 타자들은 준비가 완벽하게 됐다고 본다. 테이블세터가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제랑 출근하는 느낌이 다를 것 같다.

▶크게 다르지 않다.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을까만 생각해왔다. 팀이 결정된 날보다는 오늘이 긴장이 덜 되는 것 같다. 이전엔 어떤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올 지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결정된 이후엔 여러모로 마음이 편해지고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 같다.

-서건창 선발 출전 이유는.

▶이우성이 막판에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 연습경기와 라이브배팅을 볼 때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느낌이었다. 에이스 간 맞대결이기에 세밀한 부분도 신경써야 할 것 같았다. 그런 부분에선 서건창이 좀 더 세심할 것으로 봤다. 큰 경기를 많이 해본 선수다. 컨디션 면에서도 서건창이 좀 더 앞섰다.

-한국시리즈 직행팀 화두가 타격감인데.

▶1차전은 치기 힘들거라 생각하고 있다. 삼성이 5차전까지 치르고 원태인이 오늘 나오지 않았다면 좀 더 활발한 타격이 이뤄졌을 수도 있다. 에이스가 올라온 만큼 많은 점수가 나진 않을 거라 본다. 점수를 낼 수 있는 타이밍에 1점씩 내는 게 유리할 것으로 봤다. 타자들은 준비가 완벽하게 됐다고 본다. 테이블세터가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최원준이 7번으로 갔는데.

▶소크라테스 성격상 중심 타선보다는 앞에서 하는 게 좀 더 나을 것으로 판단했다. 최원준 컨디션은 좋은 편인데, 밑에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밑에서 찬스를 만들어주면 위에 걸릴 수 있는 상황이라 봤다. 팀에 안정적인 방향을 봤다.

-네일의 투구 수와 이닝은.

▶이닝는 잘 모르겠다. 70~80개 사이에 힘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그 투구 수에서 힘이 떨어진다고 판단하면 공격적으로 바꿀 수도 있다. 개수가 맞춰져도 괜찮다 보면 그대로 갈 수도 있다. 불펜이 오래 쉰 만큼 1~2차전은 올인해 잡으려 세팅해놓았다. 필승조도 이른 타이밍에 나갈 수 있다.

-1점을 뺄 구체적 방법은. 초보 감독으로 떨리진 않는지.

▶1점을 내야 하는 타이밍에 꼭 하겠다는 의미다. 페넌트레이스도 마찬가지지만 큰 경기를 하다 보면 찬스가 넘어가면 이후 잡기가 힘들다. 베테랑 감독이나 초보 감독이나 한국시리즈는 모두 부담이 될 것으로 본다. 크게 개의치 않는다. 큰 경기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해봤다. 감독 입장은 선수 때와는 다르겠지만, 덜 긴장하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잘 지켜본다는 생각이다.

-비 예보가 있는데 고민하는 부분은.

▶오늘은 괜찮을 것 같다. 내일 비가 오면 2차전에 레예스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 걸리긴 한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하면서 많이 던진 상황이다. 구위 면에서 힘은 좀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우리 타자들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으리라 본다. 날씨가 어느 팀에 유리할거라 보진 않는다. 많이 쉰 LG가 삼성에 유리하지 않았다. 한국시리즈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타선의 키플레이어는.

▶1~2번 타자들이 출루를 해줘야 한다. 원태인을 1, 5차전에 만날 확률이 높다. 오늘 원태인을 어떻게든 공략해놓아야 다음에도 자신 있게 타석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박찬호 출루 여부에 따라 타선이 좀 더 힘을 내지 않을까 싶다.

-임기영이 빠진 이유는.

▶임기영과 김대유를 고민했다. 삼성 타자들이 사이드암 투수 공략이 좋다. 곽도규 최지민처럼 포스트시즌을 처음 경험하는 선수들이 흔들릴 때 베테랑 김대유 이준영을 붙여 안정을 찾는 쪽으로 고민했다. 베테랑들이 뒤를 받치는 상황을 고민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6건, 페이지 : 173/5072
    • [뉴스] “구자욱, 시리즈 기간 선발 어렵다“ 결국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업셋의 역사는 이뤄질까.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삼성은 준플레이오프 승자 LG 트윈스를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제압하고 팀 통산 17번째 한국시리즈행에 성공했다. 주장..

      [24-10-21 17:13:00]
    • [뉴스] 한국 배구 새 역사를 썼다...최초의 고졸 ..

      [외발산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한선수 선배님 못지 않은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V리그 새 역사가 쓰여졌다. 역대 최초, 고졸 전체 1순위 선수가 드래프트장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대한항공은 21일 서울 강..

      [24-10-21 17:06:00]
    • [뉴스] 펜싱 여자 사브르 주니어 월드컵, 내달 1∼..

      최초 주니어 월드컵 국내 개최…아시아연맹 요청에 훈련 캠프도 열어(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국제펜싱연맹 여자 사브르 주니어 월드컵이 다음 달 1∼2일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대한펜싱협회가 ..

      [24-10-21 17:05:00]
    • [뉴스] [W미디어데이] 올 시즌 WKBL이 기대되는..

      [점프볼=중구/조영두 기자] 새롭게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가 WKBL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WKBL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했다. 첫 시즌은 일본 국적 선수로 한정했고, 2명 보유 1명 출전으로..

      [24-10-21 17:00:03]
    • [뉴스] 21년만에 KS 첫 출전 강민호, 4번 타자..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에 나설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이 결정됐다.삼성 박진만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

      [24-10-21 16:53:00]
    • [뉴스] “넌 XX 누구야“, “좀 겸손해라“ 욕설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엘링 홀란이 리그 3경기 연속 부진하다. 특히 이번 울버햄튼전에서는 존재감이 너무 없었다.맨체스터 시티는 20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0..

      [24-10-21 16:51:00]
    • [뉴스] “한점 짜내고, 한점 지킨다“ 1차전 승리는..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타이거즈가 1차전을 스몰볼로 넘는다.이에 맞춰 라인업을 짰다. 홈런을 칠 수 있는 이우성 대신 다양한 작전 수행이 가능한 서건창을 9번 1루수에 배치했다.KIA 이범호 감독은 ..

      [24-10-21 16:45:00]
    • [뉴스] 오세훈 “2036년 올림픽 유치 도전…아시아..

      쿠닝 파타마 IOC 위원 면담하고 명예시민증 수여(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만나 “2036년 올림픽을 치를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오 시..

      [24-10-21 16:43:00]
    • [뉴스] [부상] ‘불행 중 다행이지만…’ 하윤기, ..

      [점프볼=최창환 기자]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는 건 다행이지만, 시즌 초반 공백기는 불가피하다. 하윤기(KT)가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수원 KT는 21일 왼쪽 발목을 다친 하윤기의 정밀 진단을 진행했다. 진단 결과는 ..

      [24-10-21 16:38:30]
    • [뉴스] '국대 핵심 수비수' 김민재, 결혼 4년만에..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

      [24-10-21 16:29:00]
    이전10페이지  | 171 | 172 | 173 | 174 | 175 | 176 | 177 | 178 | 179 | 1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