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09 12:04:57]
빅맨진을 대거 정리한 뉴올리언스가 다니엘 타이스를 영입했다.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다니엘 타이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베테랑 미니멈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여름 빅맨진을 대폭 정리한 뉴올리언스다. 3년 동안 주전 빅맨으로 활약한 요나스 발렌슈나스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다. 백업 빅맨 래리 낸스 주니어와 코디 젤러는 디존테 머레이 트레이드에 포함돼 애틀랜타로 향했다.
뉴올리언스는 지난 6월 말 열린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1순위로 벨기에 출신의 빅맨 유망주 입스 미시를 지명한 것 외에는 빅맨진에 선수 수급을 하지 않았던 상황. FA 시장에 남아 있던 다니엘 타이스의 합류가 그래서 반갑다.
2017년부터 NBA에서 뛰어온 타이스는 지난 시즌 인디애나, 클리퍼스에서 뛰었다. 60경기에 나서 6.3점 4.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인사이드에서 강력한 무게감을 지닌 빅맨은 아니다. 하지만 스피드와 슈팅력을 겸비해 2대2 게임에서 페인트존 침투와 팝아웃이 모두 가능하고 활용도가 높다. 디존테 머레이, CJ 맥컬럼과의 2대2에서 꽤나 매력적인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다.
한편 올여름 디존테 머레이를 영입하며 백코트진을 보강한 뉴올리언스는 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소문이 무성했던 브랜든 잉그램 트레이드는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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