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09 18:40:0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양)현종이 폼이 예쁘고 아름다워서….“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에이스인 제임스 네일이 1선발로 나서는 것은 당연했다. 2선발로 캠 알드레드가 아닌 양현종을 택했다. 3선발이 알드레드이고 이후 황동하 윤영철로 로테이션을 결정했다.
전반기 막판 로테이션은 네일-알드레드-양현종 순이었다. 그러나 올스타 브레이크를 이용해 양현종과 알드레드의 순서를 바꿨다. 둘 다 왼손 투수. 왼손에 이어 왼손이 연달아 나오는 상황이라 그 사이에 오른손 투수를 넣는 경우는 있지만 아니라면 굳이 바꿀 이유가 없을 듯.
KIA 이범호 감독은 둘의 다른 투구폼을 꼽았다.
이 감독은 “알드레드가 먼저 던지고 다음날 (양)현종이가 던지는 것보다는 현종이가 먼저 던지고 알드레드가 던지는게 낫다고 봤다“라고 했다. 이 감독은 “알드레드는 크로스로 던지고 좀 변화를 주기 때문에 LG가 좀 더 까다로울 수 있다“면서 “현종이가 볼끝이 더 좋아도 투구폼이 예쁘고 아름다우니까 그런 부분에서 투수 코치님이 신경을 쓰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현종은 왼손 정통파다. 투구폼이 깔끔한 스타일이다. 알드레드는 스리쿼터 형이다. 알드레드의 피칭을 보고 양현종의 깔끔한 투구폼을 보는 것 보다 양현종의 투구폼을 보고 알드레드의 투구폼을 보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
오른손인 네일에 이어 왼손 정통파 양현종, 왼손 스리쿼터 알드레드, 오른손 황동하, 왼손 윤영철 등 5명의 선발을 다른 유형으로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KIA는 지난 6월 18∼20일 광주에서 양현종-네일-알드레드 순서로 LG전을 치른바 있다. 당시 양현종이 팔꿈치 이상으로 5이닝 7안타 3실점을 기록했고, 네일은 6⅓이닝 5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 알드레드는 6이닝 2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3명 모두 LG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했었다.
이번 3연전에서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후반기 첫날 17안타 실화냐' 김도영 거르..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2위전이 싱겁게 끝났다.KIA 타이거즈가 1위의 위용을 뽐내며 2위 LG 트윈스에 대승을 거뒀다.KIA는 9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후반기 첫 경기서 최형우의 만루포 등 17안타가..
[24-07-09 21:42:00]
-
[뉴스] 37세 노장의 치명적 실수! '악몽의 8회'..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8회초 비로소 이룬 4-4의 균형. 단 한이닝조차 버티지 못했다. 평범한 번트 수비 과정에서 나온 치명적 실수가 패배의 원인이 됐다.롯데 자이언츠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4-07-09 21:39:00]
-
[뉴스] [김천-수원FC 리뷰] 전반 지동원 '원맨쇼..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전반, 지동원의 '원맨쇼'와 윤빛가람의 결승골을 앞세운 수원FC가 김천의 홈 10연승을 저지했다.수원FC는 9일 오후 7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24-07-09 21:28:00]
-
[뉴스] [대구 현장리뷰] '감독사퇴' 극약처방 인천..
[대구=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변재섭 감독대행 체제'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으로 만족해야 했다. 인천은 지난 5일 조성환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하면서 변재섭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인천은..
[24-07-09 21:24:00]
-
[뉴스] 6년 전에 멘티였던 내가 이제는 멘토... ..
“느낌이 이상하네요.“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8일부터 10일까지 용인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2024 Dreams Come True 캠프'를 진행한다.드림 캠프는 삼성생명 블루밍스 선수들이 고..
[24-07-09 21:19:07]
-
[뉴스] “스페인 가고 싶지 않아!“ 스페인 유로 4..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나라 밖이 더 행복하다.“충격적 발언이다. 스페인의 유로 2024 4강 진출을 이끈 최전방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가 이렇게 얘기했다.스페인 엘 문도는 9일(한국시각) '알바로 모라타는 ..
[24-07-09 21:15:00]
-
[뉴스] '볼넷볼넷볼넷→포일' 악몽의 8회, 한화 다..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극적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자멸했다.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최하위 키움은 시즌 36승(46패) 째를..
[24-07-09 21:10:00]
-
[뉴스] 37세 나이에도 여전한 '마그넷 정'…479..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479개)의 사나이. '국민타자' 이승엽을 넘어선 남자.SSG 랜더스 최정은 '몸에맞는볼' 세계신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통산 사구 340개. 이상할만큼 몸에..
[24-07-09 21:09:00]
-
[뉴스] "프로는 다르네요" 춘천여고 최예슬이 삼성생..
“정말 힘이 달라요.“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8일부터 10일까지 용인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2024 Dreams Come True 캠프'를 진행한다.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 드림 캠프는 삼성생..
[24-07-09 21:03:17]
-
[뉴스] 4회까지 노히트→5회 이후 6안타 4실점.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4회까지는 완벽했는데….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네일은 9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5⅓이닝 동안 6안타(1홈런) 1볼넷 ..
[24-07-09 20:5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