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6 16:01:00]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강원FC가 사상 첫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
강원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에서 후반 18분 터진 양민혁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의 신바람을 낸 강원은 승점 61로 한경기를 덜치른 '선두' 울산HD(승점 62)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울산은 27일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더비를 치른다. 다음 라운드에는 강원과 울산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이날 승리는 의미가 크다. 3위 김천(승점 57)과의 승점차더 4점으로 벌렸다.
강원은 3-4-3 카드를 꺼냈다. 코바체비치를 축으로 좌우에 이상헌과 양민혁이 섰다. 허리진에는 유인수-김강국-김동현-황문기가 자리했다. 스리백은 이기혁-강투지-김영빈이 이뤘다. 김영빈은 빙부상에도 경기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켰다.
최근 2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주춤하던 김천은 4-3-3으로 맞섰다. 김승섭-박상혁-모재현이 스리톱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에는 이승원-김봉수-서민우가 이뤘다. 박대원-박찬용-박승욱-박수일이 포백을 이뤘다. 김동헌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며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강원에 변수가 생겼다. 전반 37분 김동현의 부상으로 헨리가 들어갔다. 전반 종료직전 황문기의 크로스를 김영빈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김동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것이 아쉬웠다.
후반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김천은 김강산 김대원 이동경 유강현 등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강원도 17분 가브리엘과 조진혁을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강원이 선제골을 넣었다.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양민혁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김천 골망을 흔들었다. 양민혁의 시즌 11호골.
이후 김천이 동점골을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강원 수비가 단단했다. 강원은 가브리엘의 파워를 앞세워 상대를 괴롭혔다. 김천은 종료 직전 마지막 슈팅이 이광연의 슈퍼세이브에 걸리면서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결과는 강원의 승리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시리즈 재밌어질 것“ 박진만 감독의 꿈 '..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 시리즈가 앞으로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승리하고 한 말이다.삼성은 광주에서..
[24-10-26 17:17:00]
-
[뉴스] “재밌었죠?” - “아쉽습니다” 혈전 마친 ..
혈투 끝에 희비가 엇갈린 두 감독이 상반된 첫 마디를 꺼냈다.한국전력이 2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2(25-20, 14-25, 21-2..
[24-10-26 17:13:12]
-
[뉴스] 5세트에만 7점 폭발한 엘리안…남자배구 한국..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의 5세트 폭발력을 앞세운 남자배구 한국전력이 개막 2연승을 달렸다.한국전력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
[24-10-26 17:01:00]
-
[뉴스] 지한솔, KLPGA 투어 서울경제 클래식 3..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한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지한솔은 26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
[24-10-26 17:01:00]
-
[뉴스] '신상우 감독 데뷔' 여자 축구 대표팀, 일..
일본 상대 8경기 연속 무승…신상우 감독은 A매치 데뷔전 패배(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신상우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고 첫 평가전에 나선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강적' 일본을 상대로 '무득점·4실점'의 완..
[24-10-26 17:01:00]
-
[뉴스] 친정팀 상대로 3연승 이끈 고양의 캡틴 “나..
소노가 3연승을 질주했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2-77로 승리했다.소노가 시즌 첫 홈경기를 승리로 장..
[24-10-26 16:58:38]
-
[뉴스] '안티 김민재' 빌트, 김민재 옹호한 단장까..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안티 김민재'로 유명한 독일 매체 '빌트'가 김민재를 옹호했다는 이유로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뮌헨 단장까지 공격했다.빌트는 25일(한국시각) '에베를이 기자를 공격했다'며 발끈했다.취재진..
[24-10-26 16:58:00]
-
[뉴스] “세계 최고 심판이네“'맨유전 퇴장' 무리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조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의 입담은 여전했다.25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쉬크리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페네르바체와 맨유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
[24-10-26 16:47:00]
-
[뉴스] 슛 감 살아난 김낙현 “이렇게 많은 체중 감..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오프시즌 동안 많은 체중을 감량했던 탓에 밸런스가 맞지 않던 김낙현(29, 184cm)이 살아났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
[24-10-26 16:45:16]
-
[뉴스] ‘친정에 비수’ 정희재의 결정적 한 방 “각..
[점프볼=고양/최창환 기자] 고양 소노의 주장 정희재(35, 195cm)가 친정에 비수를 꽂았다.정희재는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 선발 ..
[24-10-26 16:41: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