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0 23:34:00]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해리 케인이 주사를 맞고 뛰었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
개리 네빌이 유로2024 잉글랜드-네덜란드의 4강전을 앞두고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와 관련, 이렇게 말했다.
케인은 덴마크와의 1대1 무승부 당시 선제골을 기록했고,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 연장 결승골을 넣는 등 2골을 기록중이지만 토너먼트 내내 부진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네빌은 잉글랜드 팬들이 이번 유로2024에서 평소의 해리 케인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난 시즌 말 분데스리가에서 입은 부상관리를 위해 주사를 맞으며 뛰고 있는 것같다는 추측을 내놨다.
그러나 네빌은 유로2024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 케인의 선발 출전을 의심하는 건 “시간낭비“라는 생각도 분명히 밝혔다. 네빌은 10일(한국시각) 오버랩 뉴스레터를 통해 “해리 케인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할 순 있지만 다 시간낭비이고 그저 말뿐이란 걸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면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결코 그를 빼지 않을 것이다. 나라도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려면 아주 용감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대회가 끝난 후 케인이 주사를 맞고 뛰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는 유려하게 움직이지 못한다. 평소의 해리 케인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우리는 이전에도 주장, 리더, 가장 큰 인물, 우리가 기대하는 최고의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이 아닌 것을 본 적이 있다. 2016년에 웨인 루니가 그랬고, 2006년엔 데이비드 베컴이 그랬다. 분명 최고의 선수이지만 경기력이 그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 사이에는 긴장과 딜레마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 역시 해리 케인 대신 다른 선수를 기용할 상황이 있었겠지만 해리 케인은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 선발로 나올 것이다. 잉글랜드는 케인 없이 경기장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며 케인의 선발출전을 확신했다.
전 아스널 공격수 출신 이안 라이트 역시 케인의 컨디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지금까지 케인이 토너먼트에서 보여준 플레이를 보면 뭔가 잘못됐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
“케인은 날카롭지도 않고 박스 안에도 있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이반 토니가 그 수준까지 가서 페널티킥을 얻어낼 수 있단 걸 알고 있다. 우리는 그 위치까지 높이 올라가 연결하고 수비수를 곤경에 빠뜨리는 선수가 필요하다“면서 “케인의 마무리를 마냥 기다릴 수 없고, 어느 순간 그런 면에서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
잉글랜드의 4강 상대 네덜란ㄷ느는 오스트리아, 프랑스에 이어 D조 3위를 기록하며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오른 후 루마니아, 튀르키예를 꺾고 4강행에 성공했다. 11일 오전 4시 펼쳐질 잉글랜드-네덜란드의 4강전 승자는 10일 또다른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2대1로 꺾은 스페인과 15일 오전 4시 결승에서 맞붙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뭔가 난도질 당하는 느낌, 이젠 나는 없다..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세상은 늘 공과가 존재한다. 2012년 런던올림픽, 한국 축구 사상 첫 동메달 환희는 적어도 '유튜버 세상'에는 없다.그라운드를 포기하고 '입축구'를 하는 소위 국가대표 출신들도 '정치..
[24-07-11 06:30:00]
-
[뉴스] '단타에 1루에서 홈까지 동점득점. 실화냐'..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또한번 '야구 천재'를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이번엔 발로 팀을 패배에서 승리로 바꿔 놓는 게임 체인저의 역할을 했다. 김도영은 데뷔 3년차인 올해 KBO리그..
[24-07-11 06:02:00]
-
[뉴스] “드래프트요? 솔직히…” 자신의 부족함을 알..
선홍웅은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알고 있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 역시 갖고 있었다.홍익대학교가 10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자 A그룹 B조 경기에서 경희대..
[24-07-11 06:00:11]
-
[뉴스] [매거진] B.리그 직관 톺아보기 ⑦ 산엔 ..
점프볼은 독자들과 함께 거듭나는 농구전문지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2023년 11월호부터 독자들의 글을 지면에 싣고 있는 점프볼은 네이버 블로그 ‘주뀨의 직관일기’를 운영하고 있는 ‘주뀨’ 신주윤 님의 일본 B.리그 ..
[24-07-11 06:00:04]
-
[뉴스] “다른 팀들 부족한 부분 많이 채웠더라“…'..
[무안=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팀워크적으로는 더 안정화 되지 않을까 싶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지난 9일부터 전라남도 무안에서 하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5일 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외국인선수 및 아시..
[24-07-11 06:00:00]
-
[뉴스] 최다 9실점, 5연속 적시타, 7연속 피안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류현진이 '악몽의 땅'이 됐던 고척돔에서 과연 설욕할 수 있을까.한화 이글스 '괴물' 류현진이 KBO리그 복귀 후 2번째로 고척돔 마운드에 선다.류현진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
[24-07-11 05:59:00]
-
[뉴스] “내가 왜 벤치야?“ 데샹 감독 비난→인터뷰..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탈락의 뒷맛은 씁쓸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내분'이 발생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디디에 데샹 감독을 디스했다.영국 언론 더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그리에즈만이 데샹 감독을 향해 미묘..
[24-07-11 05:47:00]
-
[뉴스] “요샌 파리목숨보다 더 짧아요“ 어느 감독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 경질 시계가 점점 빨라지고, 과감해지면서 현장 지도자들의 곡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무렵에 벌써 K리그1 4개팀의 감독이 물러났다. 지난 4월 12일 전북..
[24-07-11 05:47:00]
-
[뉴스] “메시와 호날두가 같다고?“ 영국 BCC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포르투갈에 최대의 딜레마를 안겼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는 달랐다. 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코파 아메리카 결승으로 이끌었다.영국 BBC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인터 마이애미 공격수 리..
[24-07-11 05:31:00]
-
[뉴스] 충격! “손흥민 올여름 1000억에 ATM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5700만 파운드(약 1000억원)에 이적“손흥민의 오랜 잔류를 원하는 토트넘 팬들의 기대와 AI의 예측은 달랐다. 손흥민의 충격적인 차기 이적 행..
[24-07-11 04: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