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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괴물' 홀란, '누워서 골 넣기' 신공으로 침묵 깨고 11호골…맨시티, 사우샘프턴 1-0 꺾고 3연승→선두탈환[EPL 리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에게 득점은 '누워서 떡 먹기'인 걸까.

홀란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갈랐다.

맨시티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홀란은 상대 왼쪽 측면에서 마테우스 누네스가 문전으로 띄운 공을 문전 앞에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자세가 독특했다. 상대 수비수의 강한 견제로 자세가 무너진 홀란은 공중에서 누운 상태로 다리를 뻗어 득점에 성공했다.

홀란은 불과 사흘 전 홈에서 열린 스파르타 프라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에서 골문 앞에서 그림같은 '뒷발 발리'로 골을 넣어 화제를 모았다.스파르타 프라하전 멀티골로 팀의 5-0 승리를 이끈 홀란은 이날 득점으로 약 3주간의 득점 침묵을 깨고 2경기 연속골을 폭발했다. 리그에선 아스널전 이후 4경기만에 11호골을 맛봤다.

올 시즌 EPL 유일한 무패 팀인 맨시티는 홀란의 골로 1-0 승리하며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7승2무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28일 아스널 원정경기를 앞둔 리버풀(21점)을 끌어내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홀란을 톱으로 두고 사비뉴,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 마테우스 누네스, 마테오 코바시치로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 리코 루이스, 마누엘 아칸지, 루벤 디아스, 요스코 그바르디올이 포백을 맡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

일카이 귄도안, 나단 아케, 존 스톤스, 제임스 맥어티, 니코 오레일리, 스테판 오르테가, 스콧 카슨이 벤치 대기했다. 필드 플레이어 5명, 골키퍼 2명, 단 7명만으로 벤치에 앉혔다.

사우샘프턴은 카메런 아처를 톱으로 세우고, 타일러 디블링, 플린 도우너스, 아담 랄라나,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로 2선을 꾸렸다. 카일 워커-피터스, 테일러 하우드-벨리스, 얀 베드나렉, 잭 스테펜스, 라이언 매닝이 파이브백을 구축했다. 애런 램스데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일본인 폴백 스가와라 유키나리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맨시티가 전반 5분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날카로운 경기력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누녜스 발걸음이 가벼워보였다. 누녜스는 왼쪽 측면 깊숙한 곳으로 빠르게 돌파해 문전으로 크로스를 띄웠다. 이를 홀란이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 팀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맨시티는 선제득점 후 예상외로 고전했다. 득점 이후 20개에 가까운 슛을 하고도 사우샘프턴의 파이브백에 묶여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홀란도 결정적인 헤더 찬스를 날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땅히 교체할 공격 자원이 벤치에 없는 상황에서 고집스럽게 선발 라인업으로 차이를 만들고자 했다. 후반 41분 누네스를 빼고 귄도안을 투입한 것이 첫 교체였다. 홀란은 추가시간 6분 일대일 찬스도 놓쳤다. 하지만 맨시티는 사우샘프턴에 조금의 틈도 만들어주지 않고 승점 3점을 벌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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