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준비를 열심히 했으니까 코트에 나갔을 때 파이터 같은 플레이를 하겠다.”

지난 8월 필리핀 전지훈련을 다녀온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부터 일본에서 훈련 중이다. 일본 전지훈련의 목적은 외국선수(숀 롱, 게이지 프림)와 손발을 맞추는 것이다.

이번 오프 시즌 내내 꾸준하게 훈련을 소화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선수 중 한 명이 신민석(197cm, F)이다.

신민석은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빡빡한 일정 속에 열린 10차례 연습경기를 모두 뛰었다고 한다. 불안정했던 3점슛도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오전 훈련을 앞두고 만난 신민석은 “지금까지 국내선수 위주로 준비했다면 이제는 외국선수들이 합류한 뒤 열리는 연습경기다. 외국선수들과 손발을 맞춰야 한다”며 “개인적으로는 일본 선수들이 빠르니까 이런 일본 선수를 막는 수비에 집중할 생각으로 일본에 왔다”고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일본 전지훈련을 경험하는 신민석은 “그 전에는 제 스스로 급해서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에는 오프 시즌 동안 준비를 열심히 했고, 손발도 잘 맞춰서 지난 번 일본 전지훈련보다는 더 좋을 거다”고 했다.

지난 7월 초 “오프시즌 훈련을 충실히 이겨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고 하자 신민석은 “이번 오프 시즌에는 아프거나 힘들어도 버텨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소화했는데 작년보다 체력은 좋아졌다(웃음). 제 생각에는 스피드도 좋아졌는데 주변에서도 좋아졌다는(웃음) 평가를 들어야 한다. 감독님이나 코치님께서 좋아졌다고 하시면 좋겠다”고 했다.

신민석이 좋아졌다고 자신하는 이유는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그만큼 활약했기 때문이다.

신민석은 “필리핀 전지훈련에서는 슛 기복이 줄었다. 제 스스로 자신감, 오프 시즌 준비를 열심히 해서, 연습경기를 10경기 했는데, 제 스스로 믿음이 올라와서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했다”고 필리핀 전지훈련을 돌아봤다.

신민석은 데뷔 후 두 시즌 동안 46경기와 49경기를 뛰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어깨 부상으로 27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렇지만, 지난 2월 14일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한 경기 개인 최다인 3점슛 4개와 16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젊은 자원이 넘치는 현대모비스에서 키워야 하는 선수이며, 신민석은 부상에서 돌아온 뒤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

좀 더 확실하게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코트에서 존재감을 발휘해야 하는 신민석은 “감독님께서는 코트에서 수비나 파이터 같은 플레이를 하길 바란다고 하셨다. 그걸 제가 맞춰야 한다”며 “플레이가 거칠어져야 한다. 궂은일을 하면서 밸런스가 맞으면 슛이 들어가기에 슛만 생각하기보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먼저 하고, 속공에 가담하면 된다. 그러면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우리 포스트가 워낙 좋기 때문에(웃음) 제 수비가 도움수비를 가면 자연스럽게 슛 기회가 따라올 거다”고 자신이 해줘야 할 플레이를 그렸다.

본격적인 일본 전지훈련을 시작하는 신민석은 “외국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 시간이 왔다”며 “여기서 모든 선수들이 다치지 않으면서 외국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하고, 준비를 열심히 했으니까 코트에 나갔을 때 파이터 같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60건, 페이지 : 17/5136
    • [뉴스] '정치인 1골 2도움' 대구, 제주 4-0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대구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완파하며 꼴찌에서 탈출했다. 제주는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2점으로 줄어들었다.대구는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에서..

      [24-09-14 20:58:00]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 '이승우 전북 데뷔골'..

      [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전북 현대가 전직 수원FC 선수를 앞세워 수원FC 원정길에서 승리했다.전북은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30라운드 경기에서 6대..

      [24-09-14 20:56:00]
    • [뉴스] 한국에서의 강력한 타격. 태국에선 통하지 않..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권기섭에겐 아쉬운 경기였다. 노련한 상대에게 판정패했다.권기섭(24·IBGYM)은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국제 교류전인 '페어..

      [24-09-14 20:40:00]
    • [뉴스] MMA는 역시 한국. 태국선수에 2분만에 무..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남대현이 무자비한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뒀다.남대현(19·천무관)은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국제 교류전인 '페어텍스 파이트X..

      [24-09-14 20:40:00]
    • [뉴스] “선수가 너무 아파해서 검사가 불가능했다“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 핵심 불펜 최지광이 투구 도중 극심한 통증으로 강판됐다. 아직 정확한 상태 확인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삼성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

      [24-09-14 20:28:00]
    • [뉴스] 흥국생명 홈코트에 오른 JT “정식 경기와 ..

      한국과 일본리그 준우승팀인 흥국생명과 JT마블러스가 삼산체육관에서 격돌했다. JT 선수단 역시 한국 전지훈련 그리고 흥국생명 홈코트에서 치른 공개 연습경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흥국생명은 14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체..

      [24-09-14 20:00:09]
    • [뉴스] 이정환, KPGA 54홀 최저 23언더파…골..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정환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역대 54홀 최저 타수 타이 기록을 세우며 6년 가까운 우승 갈증을 해소할 기회를 잡았다.이정환은 14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 오션코스..

      [24-09-14 19:54: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