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대릴 먼로는 안양 정관장이 아닌 창원 LG 유니폼을 입는다. 자신을 가장 원하고 필요로 했던 팀이라서 LG와 계약했다.

29일 LG와 동국대의 연습경기가 열린 창원체육관 보조경기장. 선수들이 연습경기를 위해 몸을 풀고 있을 때 27일 입국한 먼로도 코트에 나와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먼로는 시차 적응 등을 위해 연습경기를 뛰지는 않았다.

먼로는 2018~2019시즌 고양 오리온(현 고양 소노)와 처음 KBL과 인연을 맺은 뒤 지난 3시즌 동안 정관장에서 활약했다. 정규리그 통산 165경기에서 평균 20분 54초 출전해 10.2점 6.9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트리플더블을 7회(공동 5위) 작성할 정도로 다재다능함이 장점이다.

조상현 LG 감독은 “탑에서 컨트롤 타워를 해줄 수 있는 선수다. 전성현은 (KGC인삼공사에서) 우승할 때 같이 있었고, 허일영, 최진수도 (오리온에서) 같이 해봤다”며 “먼로는 안양(정관장)에서 나왔을 때부터 고려했다. 양홍석이 군대 가고 유기상, 양준석이 있으니까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여겼다”고 먼로를 영입한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먼로는 “LG로 와서 기쁘다. 이전에 같이 뛰었던 선수들과 다시 뛸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LG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먼로는 LG와 계약한 이유를 묻자 “LG가 저를 많이 원하고, 필요로 한 게 첫 번째다. 여기에 좋은 선수들, 좋은 시스템, 좋은 코칭 스태프가 있어서 LG로 오는 걸 결정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조상현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먼로는 허일영, 최진수, 전성현과 이미 손발을 맞춰봤다. 이 가운데 전성현과 재회가 가장 기대된다.

먼로는 “전성현 같은 좋은 슈터와 경기를 뛰는 게 좋은 기회다. 나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전성현과 뛰는 걸 좋아할 거라서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전성현은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먼로는) 잘 넣을 거 같은 선수에게 패스를 준다”고 웃으며 말한 적이 있다.

먼로는 “맞다”며 전성현의 말에 동의한 뒤 “그래서 선수들 모두 슈팅 연습을 해야 하고, 슛을 던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득점을 올리는 건 팀을 위하는 거라서 그렇다”고 했다.

연습경기가 열리는 동안 자전거를 타며 아셈 마레이와 여러 이야기를 나눈 먼로는 “농구선수 이전에 좋은 사람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오도록 고무적인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마레이는 골밑에서 공격을 하고, 나는 3점슛 라인 밖에서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상대 입장에서 양쪽으로 준비를 해야 하기에 상대가 준비한 것들이 복잡해지고 망가지는 효과가 나올 거다”고 했다.

먼로는 연습경기가 끝난 뒤 혼자서 가장 늦게까지 슈팅 연습에 임했다.

먼로는 “보통 경기 전에 슈팅 훈련을 하는 편인데 오늘(29일)은 연습경기 전에 그럴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연습경기를 마친 뒤에 연습했다”며 자신의 루틴이라고 전했다.

LG는 외국선수들이 몸을 만들고 팀에 적응한 뒤 9월 하순 일본과 대만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2024~2025시즌 개막까지는 50여일이 남았다.

먼로는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걸 최대한 소화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58건, 페이지 : 17/5146
    • [뉴스] 대한체육회도 맞불…감사원에 문체부 공익감사 ..

      이기흥 회장 “갈등 표출 아냐…객관적 검토해보자는 취지“(서울=연합뉴스) 장현구 최송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감사원에 대한체육회 운영 전반의 공익 감사를 청구하자 체육회도 맞불을 놨다.대한체육회는 13일 문체부의..

      [24-09-13 16:03:00]
    • [뉴스] '잠실 경기 이틀 연속 취소?' NC-두산 ..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NC와 두산의 경기를 앞둔 잠실야구장에 비가 계속되고 있다.13일 잠실야구장에서 NC와 두산의 시즌 15차전 경기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다.잠실야구장 마운드와 내야 그..

      [24-09-13 15:57:00]
    • [뉴스] [점프볼 in 타이베이] KBL 팀들에게는 ..

      [점프볼=타이베이(대만)/홍성한 기자] 대만에서 소노가 느낀 분위기는?11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고양 소노가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KBL 팀들에게 대만은 낯선 곳이다. 주로 일본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해 왔기 때문..

      [24-09-13 15:54:10]
    • [뉴스] “김택규 회장, 전무, 감사 사퇴하라“ 배드..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최근 '안세영 작심발언' 사태를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김택규 회장의 각종 비리와 행정 부실이 드러난 가운데 협회 내부에서 자정 목소리가 본격화하고 있다.협회 부회..

      [24-09-13 15:53:00]
    • [뉴스] “수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번, 마레..

      언더사이즈 빅맨 맥스웰이 자신의 수비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듀반 맥스웰이 팀에 합류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은 지난 4일부터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맥스웰은 앞서 진행된 라이징제퍼 후쿠오..

      [24-09-13 15:50:00]
    • [뉴스] 울산대, 접전 끝에 광주여대 꺾고 10연패 ..

      울산대가 접전 끝에 U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울산대학교는 1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자부 광주여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59-55로 승리했다.1쿼터 초반 광주여대는..

      [24-09-13 15:49:34]
    • [뉴스] 메인 이벤트 권기섭만 600g 오버... 파..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링 챔피언십의 첫 국제 교류전이 하루를 남기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링 챔피언십은 14일 낮 12시(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국제 교류전..

      [24-09-13 15:34:00]
    • [뉴스] 김동문, 배드민턴협회장 출마 선언…“잘못된 ..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김동문(48) 원광대 교수가 대한배드민턴협회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김택규 현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로 예정돼있는 정기 대의원 총회까지다. ..

      [24-09-13 15:22: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