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년째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영건 센터백' 김지수(20·브렌트포드)가 올 시즌에도 1군에 머물며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은 27일(현지시각) 콜체스터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지수와 유누스 엠레 코낙은 임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둘은 우리(1군)와 함께 훈련하며 팀의 규범과 강도를 따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성남FC를 떠나 브렌트포드에 입단하며 EPL에 다이렉트 입성한 김지수는 첫 시즌 1군과 2군을 오갔다. 수 차례 1군 스쿼드에 포함됐지만, 공식전 경험을 쌓지 못했다. 벤 미, 에단 피녹, 크리스토퍼 아예르 등에 밀렸다.

2024~2025시즌 개막 이후에도 팀이 치른 리그 2경기 크리스탈팰리스전(4대1)과 리버풀전(0대2)에서 모두 엔트리 제외되며 우려를 낳았다. 실전 경험이 필요한 나이에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졌다. 일각에선 임대로라도 경험을 쌓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김지수가 1군 스쿼드에 남는 것이 더 좋은 판단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김)지수는 프리시즌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내일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데뷔 가능성을 열어뒀다.

브렌트포드는 29일 영국 콜체스터 잡서브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콜체스터유나이티드(4부)와 리그컵 2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31일 사우스햄턴과 리그 3라운드 홈경기를 앞둔 만큼 큰 폭의 로테이션이 불가피하다. 프랭크 감독은 리버풀에서 2000만파운드(약 350억원)를 주고 영입한 센터백 세프 판 덴 베르흐 투입도 예고했다. 김지수가 선발로 뛸 지는 미지수다.

김지수는 앞서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순탄한 것 같지만 너무 빠른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도 했다. 이제 시작이다. 무서울 게 없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1년 동안 B팀에서 경기 많이 뛰었다.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1군 갔으니 그에 맞는 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경쟁은 정말 치열하다. 하지만 구단에서 나를 믿고 좋게 봐줘서 1군에서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셨다고 생각한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회가 있고,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도 많이 노력할 것이다. 지난 시즌엔 아쉽게 EPL에 뛰지 못했다. 팬들이 많이 아쉬워하셨다. 꼭 데뷔해서 많은 분을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만약 콜체스터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다면 입지를 높일 수 있다. 김지수가 EPL 무대에 단 1분이라도 출전하면 한국인 역대 최초의 센터백 프리미어리거 1호가 된다. '꿈'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1~2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 깜짝 발탁된 김지수는 9월 A매치에 나서는 홍명보호 1기에는 제외됐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미래지향적인 팀을 만들기 위해 뉴페이스 4명을 발탁했는데, 그 중에는 2002년생 센터백 이한범(미트윌란)이 포함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54건, 페이지 : 17/5146
    • [뉴스] G리그 대표해 뛰고 있는 KCC 버튼, FI..

      [점프볼=홍성한 기자] G리그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고 있는 버튼이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G리그 유나이티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체육관에서 열린 2024 FIBA(국제농구연맹) 인터컨티넨탈 컵..

      [24-09-13 00:05:10]
    • [뉴스] 어빙+탐슨, 기대되는 댈러스의 더블 2옵션

      댈러스 매버릭스 입장에서 지난 시즌은 상당히 의미가 컸다.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움만 마셨던 이전과 달리 파이널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하며 우승에 근접한 저력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물론 만족스럽지는 않다. 쟁쟁한 서부 ..

      [24-09-12 23:53:13]
    • [뉴스] 리버풀 클럽 레코드 다시 쓴다, 바이에른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이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위해 움직인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무시알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

      [24-09-12 23:37:00]
    • [뉴스] “평일 20500석 매진→5연승“ 한국시리즈..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가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한국시리즈를 향해 한걸음한걸음 나아가고 있다.KIA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0대0 압승을 거뒀다.선발..

      [24-09-12 23:21:00]
    • [뉴스] NBA 코치 챌린지 확대 실시한다 "아웃 오..

      NBA가 코치 챌린지를 확대 실시한다.NBA 사무국은 11일 30개 구단 구단주들과 진행한 이사회를 통해 오는 2024-2025시즌부터 코치 챌린지 판독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이번에 확대되는 것은 아웃 오브 바운드..

      [24-09-12 23:17:42]
    • [뉴스] 63구면 OK! 32일만의 복귀전 승리…삼성..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9년 만에 확실한 외국인 '원투펀치'를 자랑했다.데니 레예스(28·삼성 라이온즈)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5안타 ..

      [24-09-12 23:10:00]
    • [뉴스] 염경엽 감독은 왜, 2달 만에 돌아온 3할2..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당분간 대타로만 쓴다.“어렵사리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그런데 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타율 3할2푼 타자를 대타로만 쓴다는 것일까.문성주는 우측 복사근 부상으로 오랜 시간 고생..

      [24-09-12 23:05:00]
    • [뉴스] 해리 케인이 이 소식을 저주합니다...잉글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은 정말 무관의 운명인 것일까. 잉글랜드축구협회가 고려하는 이름 중 한 명으로 프랭크 램파드가 나왔다.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각) '리 카슬리 잉글랜드 임시 감독이 고무적인 ..

      [24-09-12 22:48:00]
    • [뉴스] 사치세 880억에도 지갑 활짝... 보스턴,..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이 리핏에 도전한다. NBA 전체로 보면 7년 만의, 보스턴 구단 역사로 보면 56년 만의 리핏 도전이다.2024 NBA 파이널 우승 팀인 보스턴 셀틱스가 역사적인 도전을 앞두고 있다.보스턴의 목..

      [24-09-12 22:45:19]
    • [뉴스] 홍명보호, 아시아 국대 시장가치 2위 '28..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대표팀 중 일본에 이어 선수단 몸값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적료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자료에 따르면, 홍명보호 스쿼드 몸값은 총 1..

      [24-09-12 22:38: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