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전)웅태야! '될놈될' 알지?“

'남자 사브르 올림픽 3연패 위업'을 쓴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절친 후배' 전웅태(29·광주광역시청)의 금메달을 뜨겁게 응원했다.

전웅태는 11일 오전 0시30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 결선에 나선다. 9일 준결선 B조 2위의 호성적으로 가볍게 결선에 올랐다. 2021년 도쿄올림픽 사상 첫 동메달에 이은 2연속 메달, 3년 전보다 더 높은 곳에 도전한다.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 등 5개 종목을 다 잘해야 하는 '궁극의 스포츠'에서 전웅태는 매 대회 대한민국의 역사, 아시아의 역사를 쓰는 선수다. 유럽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던 펜싱, 남자사브르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3연패 새 역사를 쓴 구본길의 길과 다르지 않다. 밝고 소탈한 성격의 구본길과 전웅태는 도쿄올림픽 이후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끼리는 통하는 법, 펜싱 이야기,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금세 친해졌다. 지난달 파리올림픽 결단식 현장서도 반갑게 조우, “부상없이 잘하자“며 도원결의를 했었다.

구본길은 '원조 어펜져스' '어펜져스' '뉴 어펜져스' 멤버 중 유일하게 2012년 런던, 2021년 도쿄, 2024년 파리올림픽 금메달 3개를 모두 보유한 선수다. 런던에선 '막내온탑'으로 원우영, 오은석, 김정환 등 걸출한 선배들과 함께 뛰었고, 도쿄에선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과 함께 '꽃미남 어펜져스'로 사랑받았다. 파리에선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 등 걸출한 후배들과 함께 세 번째 금메달을 합작했다. 남자 사브르 3연패 후 귀국한 구본길은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비워둔 메달장의 한 자리를 채웠다. 금의환향 바로 전날 '금메달 복덩이' 둘째 탄생의 경사도 있었다.

구본길은 파리의 금메달 기운을 후배 전웅태에게 아낌없이 보냈다. “사실 올림픽이 뭔지 잘 모르고 따는 첫 메달보다 두 번째 메달이 더 어렵다. 더 어렵지만 웅태라면 반드시 해낼 것이다. 엄청난 훈련을 소화했고, 그만큼 자신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웅태와 '될놈될'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될 놈은 되게 돼 있다. 2연속 메달을 꼭 따낼 거라 믿는다. 파리 금메달의 기운을 팍팍 보낸다“며 뜨거운 응원을 전했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28건, 페이지 : 17/5153
    • [뉴스] 연봉으로만 '2630억' 벌어...가난하게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오스카는 축구 선수로서의 야망만큼이나 가족 부양을 우선했다.영국 기브미스포츠는 9일(한국시각) 첼시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며 브라질 국가대표로 뛰었던 오스카가 최전성기에 중국 무대로 이적..

      [24-09-09 20:48:00]
    • [뉴스] [일문일답]'결연한' 홍명보 감독 “오만전 ..

      [무스카트(오만)=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오만전 승리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오만 무스카트에서 오만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

      [24-09-09 20:31:00]
    • [뉴스] “살 쪘다고, 난 '로봇'이 아냐“ '레코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과 결별한 '희대의 먹튀' 탕기 은돔벨레(27)가 임대팀을 저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토트넘이 지난 6월 은돔벨레와 조기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프랑스 출신인 은돔벨레는 리그1 니스에 둥..

      [24-09-09 20:27:00]
    • [뉴스] “브랜든 잊으세요“ 국민타자 짙은 한숨…마지..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결국 돌아오지 않은 외국인 투수. 사령탑의 한숨이 짙어지고 있다.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외국인선수 탓에 속앓이를 했다.시즌을 함께 시작한 라울 알칸타라와 브랜든 와델은 모두 현재 엔트리에 ..

      [24-09-09 20:00:00]
    • [뉴스] '재도약' 다짐한 삼성화재, 시즈오카에서 새..

      ‘전통의 명가’ 삼성화재가 2024-25시즌 재도약을 향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삼성화재는 9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일본 시즈오카로 이동했다. 15일까지 이어질 전훈에는 코칭스태프 및 지원스태프 11..

      [24-09-09 19:59:24]
    • [뉴스] 벌써 SON에게 푹 빠졌다! 1100억 파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파트너로 영입된 도미닉 솔란케가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영국의 HITC는 9일(한국시각) '솔란케가 손흥민의 훈련에 감탄하며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24-09-09 19:47:00]
    • [뉴스] '사고뭉치' 세기의 악동의 최후, 반강제 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리오 발로텔리는 인도 구단으로부터 행실이 나쁜 선수라는 이유로 영입을 거부당했다. 이적시장이 곧 닫히면 발로텔리는 무소속으로 2025년까지 기다려야 한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각)..

      [24-09-09 19:37:00]
    • [뉴스] “맨유 가더니 매과이어화 된거야?“ 김민재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뮌헨을 떠나 맨유로 이적한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국가대항전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러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데 리흐트는 8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

      [24-09-09 19:23:00]
    • [뉴스] 황희찬 전 동료 “호날두의 골이 사우디 리그..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건재를 과시하자 그가 뛰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가 재평가되고 있다.영국 방송 BBC는 '호날두의 골이 사우디 리그의 퀄리티를..

      [24-09-09 19:01: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