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인천/최창환 기자] 만 20세에 처음 성인 대표팀에 선발됐던 강이슬(30, 180cm)이 어느덧 최고참이 됐다. 주장이라는 중책도 맡았다.

강이슬은 두말할 나위 없는 WKBL 대표 슈터다. 2013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순위로 선발되며 프로에 데뷔, 3년 차 시즌에 처음 3점슛 1위에 오르는 등 일찌감치 잠재력을 증명했다. 통산 761개의 3점슛을 넣어 이 부문 4위에 올라 있으며, 새 시즌에 39개만 추가하면 역대 4호 800개 고지를 밟는다.

국가대표 경력도 화려하다. 2014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올림픽, 아시아컵 등 수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만 20세에 처음 대표팀에 선발됐던 강이슬은 10년 만에 맏언니가 됐다. 여전히 전성기인 만 30세지만, 최이샘보다 생일이 4개월 빠른 최고참이다.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에서는 주장도 맡았다.

고교 3학년 시절 이후 처음으로 주장을 맡은 강이슬은 “아무래도 운동, 생활 모두 더 조심하게 된다. 꼭 주장이라서 그러는 건 아니다. 최고참이기 때문에 나쁜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된다는 생각도 있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만 30세가 최고참일 정도로 젊어졌다. 지난해 열렸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고참 이경은과 비교하면 강이슬, 최이샘의 나이 차는 7살이다. 또한 이번 대표팀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5명이 2000년대생이다.

강이슬은 “대표팀에서 본 언니들은 항상 멋있어 보였다. 나라를 대표하는 팀의 막내 입장에서 경기를 안 뛰더라도 함께 훈련하고, 언니들이 뛰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배운 게 많았다. 후배들이 나를 보며 그런 느낌을 받을진 모르겠지만, 나도 언니들에게 받았던 느낌을 전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이슬의 소속 팀 청주 KB스타즈는 태백 전지훈련 중이다. 강이슬, 허예은은 전지훈련을 이틀 소화한 후 대표팀 강화훈련에 합류했다. 강이슬은 몸 상태에 대해 묻자 “특별히 아픈 곳은 없다. 몸이 좋고 나쁜 걸 떠나 피곤하다”라며 웃었다.

박수호 감독-양지희 코치 체제로 새출발하는 데다 젊은 선수가 많아진 만큼, 사전자격예선에 임하는 대표팀의 각오도 남달랐다. “지난해에도 세대교체가 됐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훈련을 하다 보니 이번 대표팀은 더 많이 어려진 것 같다. 스텝이 많은 훈련할 때 동작이 빠른 걸 보니 확실히 젊음이 느껴진다(웃음)”라고 운을 뗀 강이슬은 “선수들도 밝고, 잘 지내고 있다. 지금 분위기를 잘 이어가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돌아오겠다”라며 주장으로서 각오를 다졌다.

#사진_유용우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77건, 페이지 : 17/5138
    • [뉴스] 2R 진출하고도 경질→한 달 만에 14승 6..

      “어린 선수들이 발전하고 나아지도록 하는 게 내 임무다.“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JB 비커스태프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팟 캐스트 'Road Trippin'에 출연해 지휘봉을 잡게 된 계기에 대해 ..

      [24-08-09 00:12:35]
    • [뉴스] 이게 30세이브 마무리 출신의 관록이구나....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게 30세이브 경력 투수의 관록이구나!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양팀은 연장 11회까지 1점도 내지 못하며 팽팽한 승부를 버렸다. 팽팽한 실이 뭔..

      [24-08-09 00:07:00]
    • [뉴스] 메달과 더 멀어진 11위, 우하람의 터져 버..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기 끝나고 처음으로 울었어요.“'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의 아쉬움이었다. 우하람은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

      [24-08-08 23:53:00]
    • [뉴스] 또 맨유 잘못인가, '지지부진' 이적 시장→..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상황이 꼬였다. 한때 관심을 가졌던 키에런 트리피어(뉴캐슬) 영입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트리피어는 맨유의 상황 탓에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영국 언론 미러는..

      [24-08-08 23:47:00]
    • [뉴스] ‘농구밖에 모르는’ 상명대 슈터 홍동명 “요..

      팀의 중고참 홍동명이 말보다는 행동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상명대는 지난 7월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3패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에 아쉬운 것은 사..

      [24-08-08 23:43:35]
    • [뉴스] “남은 경기들에서 최선 다해 능력 보이고파”..

      상명대 4학년 고정현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8월. 상명대 슈터 고정현이 다가올 U-리그 일정에 맞춰 연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만난 고정현은 “MBC..

      [24-08-08 23:42:10]
    • [뉴스] '2.2G 1HR 기세' 절정 타격감, 그래..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차분하게 준비하겠다.“채은성(34·한화 이글스)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4안타(2홈런) 4타점 2..

      [24-08-08 23:40: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