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엄마, 아빠 난 괜찮아요. 눈에 땀이 났을 뿐'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유로2024 조별리그 1차전 승리 후 모처럼 달콤한 휴식을 보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특별한 배려에 따라 선수들의 아내와 여자친구들, 일명 'WAGs' 들의 대표팀 숙소 방문이 허용된 것이다. 선수들은 아내, 여자친구로부터 포옹과 달콤한 스킨십을 받으며 조별리그 1차전 승리를 만끽하고 에너지를 충전했다. 단, 한 명만 빼고.

이렇게 달콤한 휴식 시간에서 소외된 단 한명의 인물이 있었다. 바로 세르비아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이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선수 중 유일하게 'WAGs'의 위로를 받지 못했다. 슈퍼모델 여자친구가 일 때문에 바빠 독일에 올 수 없었기 때문이다. 대신 부모님과 남동생이 방문해 벨링엄을 격려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WAGs(아내, 여자친구들)와 함께 로맨틱한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오직 벨링엄만이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며 벨링엄의 슬픈 사연을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2024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다. 잉글랜드의 우승에 대한 염원도 무척이나 큰 상태다. 첫 고비를 무사히 넘겼다. 지난 17일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치른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벨링엄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하며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

첫 승리 결과에 만족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단에게 특별한 선물을 줬다. 응원을 위해 독일 현지에 방문한 선수들의 아내, 여자친구들의 숙소 호텔 방문을 허락한 것이다. 이들과 함께 보내는 휴식이 장기적으로는 선수들에게 큰 에너지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경기 다음날인 18일에 잉글랜드 대표팀은 훈련을 생략하고, 숙소로 쓰고 있는 블랭켄의 바이머러랜드 스파 앤 골프리조트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코너 갤러거와 해리 케인 등 주요 선수들은 서슴없이 아내, 여자친구와 포옹하고 키스하는 등 공개적인 애정표현을 했다. 존 스톤스는 어린 딸과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정작 세르비아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벨링엄은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낼 수 없었다. 그의 연상 애인인 네덜란드 출신 모델 로라 셀리아 발크(25)가 대회 기간에 일이 바빠 독일에 올 수 없었기 때문이다. 벨링엄은 부모님과 남동생의 방문을 받으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1건, 페이지 : 17/5070
    • [뉴스] '이게 바로 레알의 품격' 헌신했다면 보답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한 시즌 동안 헌신한 선수를 위해 손해까지 감수하며 완전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스페인의 아스는 26일(한국시각) '레알은 호셀루를 영입해서, 그가 중동으로 이적하는 것을 돕..

      [24-06-26 16:47:00]
    • [뉴스] “도대체 누구길래“ 토트넘, 영입 문의하자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토트넘이 제로드 보웬(29)의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에 이적 의사를 타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현실 가능성은 '제로'인 것으로 전해졌다.영국의 '익스프레스'는 ..

      [24-06-26 16:47:00]
    • [뉴스] “집에 가서 쉬라고 했다.“ 장염 증세 김현..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집에서 쉬라고 했다.“LG 트윈스 김현수가 장염으로 휴식한다.LG는 26일 잠실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문보경(3루수)-오스틴 딘(지명타..

      [24-06-26 16:40:00]
    • [뉴스] “호날두 감히 날 무시해?“ 맨유서 조롱거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랄프 랑닉 감독이 맨유를 떠날 때, 그는 조롱거리였다.“영국공영방송 BBC의 수석기자 사이먼 스톤은 2년 전인 2022년, 랑닉 당시 맨유 감독대행이 올드트라포드를 떠난 순간을 이렇게 떠올..

      [24-06-26 16:40:00]
    • [뉴스] 강남구, 서울 최대 규모 '탄천 파크골프장'..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세곡동 일대에 탄천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를 마치고 26일 준공식을 열었다.탄천 파크골프장은 규모 2만4천552㎡의 27홀로 서울에 있는 파크골프장 11..

      [24-06-26 16:08:00]
    • [뉴스] “정신차려! 심판“ 성남 팬들을 왜 그렇게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지난 25일 열린 성남과 충남아산의 K리그2 19라운드는 화제를 끌 만한 경기였다.아산이 경남과의 18라운드에 이어 이날도 4대0으로 대승했고, 주닝요는 도움 해트트릭을 했다.특정팀이 2경..

      [24-06-26 16:06:00]
    • [뉴스] 고개숙인 꽃감독…롯데에 '0-23' 악몽 안..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상하게 롯데 자이언츠만 만나면 고전한다. '디펜딩챔피언' LG 트윈스에 이어 선두 KIA 타이거즈도 묘한 징크스가 생겼다.'엘롯라시코'에 이어 '영호시리즈'가 프로야구의 강렬한 라이..

      [24-06-26 16:00:00]
    • [뉴스] 잉글랜드 차세대 슈퍼스타 '나 45분 만에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실의에 빠진 코너 갤러거를 위로해준 건 감독이 아닌 여자친구였다.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26일(한국시각)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C조..

      [24-06-26 15:59: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