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임동섭(좌, 13번)

[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왔다. 이번 기회를 정말 놓치고 싶지 않다."

과거 중앙대 시절부터 '장신슈터'로 많은 주목을 받은 임동섭(33, 198cm). 커리어하이는 2016-2017시즌이었다. 정규리그 50경기에 나선 그는 평균 30분 28초 동안 10.5점 3점슛 2.2개(성공률 37.2%) 2.6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서울 삼성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활약을 인정받은 그는 그해 국가대표로도 선발되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기도 했다. 그렇게 '꽃길'만 가득할 듯 보였으나 임동섭의 성적 그래프는 하향 곡선을 그렸다. 여러 부상으로 인해 부진이 겹쳤다. 지난 시즌에는 창원 LG에서 18경기 평균 6분 출전에 머물렀다.

그리고 재기를 위한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온 그는 고양 소노와 계약기간 3년에 첫해 보수 총액 1억 5000만 원(인센티브 1000만 원 포함)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7일 팀 훈련에서 만난 임동섭은 "김승기 감독님과 처음이다 보니까 감독님이 원하는 훈련 스타일에 적응하려고 많이 노력 중이다. 무리하지 않고 차근차근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그동안 부상 이슈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았나. 감독님은 이 부분에 가장 신경 쓰라고 하셨다. 그 외적으로는 딴생각하지 말고, 그냥 열심히 3점슛 던지라고 이야기해주셨다"고 덧붙였다.

현재 임동섭의 조력자는 함준후다. 같은 중앙대 출신으로 이들은 훈련 내내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임동섭은 "아무래도 (함)준후 형이 김승기 감독님과 계속해서 농구를 해왔기 때문에 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를 건네주고 있다. 또 원래도 편한 사이라 소통을 자주 한다"라고 말했다. 


어느덧 1990년생. 소노에서 소중한 기회를 받았다. 임동섭은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왔다. 이번 기회를 정말 놓치고 싶지 않다. 아직 훈련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정말 준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일단 더 이상 부상이 없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 몸을 더 잘 만들어야 한다. 예전처럼 긴 출전 시간을 가져가는 역할이 아니기 때문에 짧게 뛰었을 때 좋은 효율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소노는 삼성, LG에 이어 3번째 팀이다. 임동섭은 "올 시즌 선수단 구성이 새롭게 바뀌었는데, 좋은 성적이 나야 응원해주시는 맛이 나지 않겠나.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적응 잘하고 있으니까 반갑게 맞아주시면 좋겠다. 코트에서 만족하실만한 경기력 뽐낼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_소노 구단 제공, 점프볼 DB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85건, 페이지 : 17/5069
    • [뉴스] 포르징기스, 파리올림픽 도전 포기... 다리..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파리 올림픽의 꿈을 포기했다.26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보스턴 셀틱스의 빅맨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오는 7월 초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농구 최종예선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이유는 ..

      [24-06-26 10:53:21]
    • [뉴스] '너 이제 나가!'...헌신짝처럼 버려진 월..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9년 동안 헌신한 팀이지만, 새로운 변화와 함께 곧바로 베테랑을 내칠 준비를 마쳤다.독일의 스포르트1은 26일(한국시각) '요슈아 키미히와의 이별이 가까워지고 있을까'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

      [24-06-26 10:49:00]
    • [뉴스] '감독님, 우리가 미안해요' 맨유 승률 38..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 팬들이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에 사과했다.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유로2024 조별리그 D..

      [24-06-26 10:47:00]
    • [뉴스] '왜 하필 우리한테…' 퇴출 위기→독기 품은..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늘 좋을 때 조심하라고 했다.승승장구 하던 삼성 라이온즈. 25일 잠실 LG전에서 험한 꼴을 당할 뻔 했다. KBO 리그 역사상 단 한번도 없었던 퍼펙트 게임의 희생양이 될 뻔 했다. 8회까..

      [24-06-26 10:44:00]
    • [뉴스] [NBA] '태풍의 눈' 휴스턴, 듀란트와 ..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휴스턴이 이적 시장의 숨은 구매자로 떠올랐다.미국 현지 매체 '드래프트 익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간) 휴스턴 로켓츠의 트레이드 소문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은 지미 버틀..

      [24-06-26 10:36:36]
    • [뉴스] 건강하면 탑급 3&D OG 아누노비, 옵트아..

      OG 아누노비가 결국 옵트아웃을 선언했다.26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뉴욕 닉스의 OG 아누노비가 옵트아웃을 선언해 FA 자격을 얻었다고 보도했다.아누노비는 지난 2020년, 당시 소속 팀이었던 토론토와 4년 ..

      [24-06-26 10:30:23]
    • [뉴스]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역대 10번째 대기..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안 좋은 부분도 많았는데….“한화 이글스의 황준서(19)가 다시 한 번 불펜으로 나선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5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황준서와 김기중 중에서 누가 불펜으..

      [24-06-26 10:05:00]
    • [뉴스] 리디아 고, 자신감 찾는 계기 됐던 혼성 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오는 12월 열리는 남녀 혼성 골프 대회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 올해도 출전한다.대회 조직위원회는 리디아 고가 제이슨 데이(호주)와 짝을 이뤄 출전하기로 확..

      [24-06-26 09:53: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