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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보스턴이 1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으며 명가의 귀환을 알렸다.

보스턴 셀틱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 NBA 파이널 5차전에서 106-88 완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4차전 완패(84-122)를 딛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 라이벌 LA 레이커스(17회)를 제치고 통산 최다우승(18회) 1위로 올라섰다. 폴 피어스, 케빈 가넷, 레이 앨런을 앞세워 우승한 2008년 6월 18일 이후 정확히 16년 만의 정상 탈환이었다.

제이슨 테이텀(31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과 즈루 할러데이(15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제일런 브라운(21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도 제몫을 했다. 보스턴은 경기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유지한 끝에 루카 돈치치(28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가 분전한 댈러스를 완파했다. 댈러스로선 카이리 어빙(15점 야투율 31.3% 3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침묵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보스턴은 테이텀을 앞세워 고른 득점분포를 만들며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보스턴은 2쿼터에 잠시 가동한 스몰라인업이 댈러스 추격의 불씨가 되자, 금세 알 호포드를 투입하며 전력을 정비했다. 이후 댈러스가 실책을 범한 반면, 보스턴은 공수에 걸쳐 안정감을 찾으며 다시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보스턴은 페이튼 프리차드가 2차전 3쿼터를 연상케 하는 버저비터까지 터뜨려 67-46으로 2쿼터를 마쳤다.

보스턴은 기세가 오른 반면, 댈러스는 돈치치의 야투 난조까지 겹쳐 전의를 상실했다. 보스턴은 수비가 무너진 댈러스를 상대로 테이텀의 덩크슛, 데릭 화이트의 스텝백 3점슛 등을 묶어 줄곧 두 자리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제공권 싸움에서도 압도적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6-67이었다.

보스턴은 4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테이텀, 브라운 등 주축들을 계속해서 투입한 가운데 부상에서 돌아와 출전시간에 제약이 따랐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까지 코트로 나섰다. 포르징기스의 덩크슛, 테이텀의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 등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간 보스턴은 경기 종료 5분여 전 테이텀이 돈치치의 수비를 뚫고 돌파 득점을 추가했다. 양 팀의 명암이 갈린 순간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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