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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긴 호흡의 '유럽 시즌'이 막을 내렸다. 하지만 한국 축구의 두 축인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PSG)은 여전히 축구화를 벗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가야할 길이 남았다. 둘이 태극마크로 다시 묶였다.

6월 A매치 2연전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의 종착역이다. 김도훈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대한민국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와 C조 5차전을 치른 후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중국과 최종전을 갖는다. 두 경기가 손흥민과 이강인에겐 시즌의 피날레 무대다.

먼 길을 걸어왔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찼다. 이번 시즌 반환점에선 카타르아시안컵이 열렸고, 토트넘과 A대표팀을 오가며 쉼표없는 '철인 여정'을 소화했다. 토트넘에서 36경기, A대표팀에선 지난해 9월부터 무려 15경기를 소화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5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유로파리그) 복귀의 성과를 거뒀다.

이강인도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 스페인을 떠나 프랑스 PSG에서 새 여정을 시작했고, 유럽챔피언스리그와 리그1에서 36경기에 나섰다. 수확은 트로피였다. 리그1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국내 주요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단판 경기였던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우승까지 합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지만 연착륙에 성공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함께 호흡하는 그라운드는 국내 팬들에게는 '꿈'이다. 손흥민은 2차예선 전 경기에서 골을 터트렸다. 4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내친김에 전 경기 골을 노리고 있다. 이강인은 손흥민의 도우미였다. 그는 손흥민의 5득점 가운데 2골을 어시스트했다. 가장 최근인 3월 26일 태국과의 4차전(3대0 승)에서도 '황금 조합'이 빛을 발했다.

키워드는 '이변없는 최후'다. 대한민국은 현재 C조 1위(승점 10·3승1무)에 위치해 있다. 2위 중국(승점 7·2승1무1패)과의 승점차는 3점이다. 3위는 태국(승점 4·1승1무2패), 4위는 싱가포르(승점 1·1무3패)다. 2차예선에선 각조 1, 2위가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싱가포르가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대한민국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2차예선 관문을 통과한다. 다만 2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해야 3개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최종예선에서 자력으로 톱시드를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은 톱시드의 경계선에 있다. 최종예선 조 편성은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시드를 결정한다. 3개팀이 톱시드에 배정된다. FIFA 랭킹 23위인 대한민국은 현재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어 아시아 세 번째다. 하지만 호주(24위)가 턱밑에서 추격해오고 있다. 대한민국의 포인트는 1563.99점, 호주는 1563.93점이다. 점수 차는 단 0.06점에 불과하다. 2전 전승이 아니면 추락이 불가피하다. 톱시드에 포함되지 않으면 일본과 이란을 최종예선에서 만날 수 있다.

물론 2026년 북중미월드컵부터 참가국은 48개팀으로 늘어난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티켓도 8.5장이다. 톱시드에 탈락해도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는 큰 걸림돌이 아니지만 자존심은 또 다른 문제다. 더구나 상대인 싱가포르와 중국의 FIFA 랭킹은 155위와 88위다. 두 팀에는 비기기만해도 '재앙'이다.

변화의 바람은 크다. 김도훈 감독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설영우(울산) 등의 부상 이탈로 7명의 '뉴페이스'를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결국 손흥민과 이강인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 김 감독은 “기존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기량 면에서 어떤 선수들과도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신구 조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 승점 3점을 따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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