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1 09:55:00]
[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3타자 연속 3구 삼진 위력투까지 보여줬는데...'
두산의 괴물 신인 김택연이 데뷔 첫 패배의 아쉬움을 맛봤다. 끝내기 안타로 내준 첫 패, 아쉬움의 발걸음을 옮기는 김택연을 향해 동료들의 격려와 위로가 쏟아졌다.
두산의 클로저 김택연이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 양 팀이 6대6으로 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김택연은 한 이닝 동안 공 9개로 삼진 3개를 잡아내는 말 그대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김택연은 오재일, 배정대, 황재균을 모두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3타자 연속 3구 삼진은 KBO리그 역대 9번째 기록이자 신인으로는 역대 첫 번째 기록이다. 연장 10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택연은 김상수와 박민석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해 5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냈다.
2아웃까지 잘 잡았으나 6구 승부 끝 홍현빈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택연이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자 박정배 투수코치와 양의지가 마운드에 올라와 클로저의 멘탈을 잡아주기 위해 격려의 한마디를 건넸다.
후속 타자 로하스의 적시타가 터져 2사 1,3루의 위기가 펼쳐졌다. 안타 하나면 패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김택연은 강백호에 2연속 헛스윙을 이끌어냈으나 연속 볼 3개를 던져 풀카운트 승부까지 몰렸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강백호가 김택연의 6구째 13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김택연의 데뷔 첫 패배의 순간이었다.
김택연은 안타가 되는 순간 주저앉았고 그 후 강백호가 물세례를 받는 모습을 뒤로 한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입술을 꽉 깨무는 김택연의 얼굴에선 아쉬움이 가득했다.
아쉬움의 발걸음을 옮기는 김택연을 향해 위로와 격려의 손길이 쏟아졌다. 허경민이 다가와 김택연의 등을 두드렸고 박준영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첫 패를 당한 루키의 마음을 달랬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라팍만 오면 4할 친다' 멀티 홈런에 4안..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타격쇼를 펼쳤지만 끝내 웃지 못했다.NC 다이노스 박건우는 지난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타수 4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건우는..
[24-07-11 10:45:00]
-
[뉴스] 6년 만에 '달'의 품으로…“LG 코치 아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많이 설레네요.“한화 이글스는 후반기를 앞두고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정경배 수석코치와 박승민 투수코치가 퓨처스로 이동하고, 새롭게 양승관 전 파주챌린저스 단장과 양상문 SPO..
[24-07-11 10:45:00]
-
[뉴스] 반다이크, 심판 판정에 불만 “받아들이기 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네덜란드 간판스타이자 세계 최고의 센터백인 버질 반다이크가 심판 판정을 문제 삼았다.반다이크의 네덜란드는 11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2024 준결승전에서 1..
[24-07-11 10:40:00]
-
[뉴스] 허일영-최진수-전성현이 기억하는 먼로는?
[점프볼=이재범 기자] 고양 오리온(현 소노)과 안양 정관장에서 활약한 대릴 먼로는 창원 LG에서 옛 동료와 재회한다. 오리온에서 함께 뛰었던 허일영과 최진수,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서 호흡을 맞춘 전성현이 그..
[24-07-11 10:37:31]
-
[뉴스] '韓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음주운전 논란' 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야기했던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25)이 결국 헝가리로 귀화했다.헝가리빙상경기연맹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석과 쇼트트랙 문원준, 두 명의 선수가 귀화 절차를..
[24-07-11 10:35:00]
-
[뉴스] [NBA] "보스턴 vs 미국 대표팀? 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테이텀이 소속팀 보스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미국 대표팀은 현재 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하여 로스앤젤레스에 모여 훈련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미국 대표팀은 일명 '드림팀'으로 불리..
[24-07-11 10:24:27]
-
[뉴스] [단독]'프랑스 코리안 더비 기대' 2005..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또 한 명의 '유럽파 수비수'가 탄생했다. 2005년생 황석기가 프랑스 리그1 소속 AJ 오세르의 유니폼을 입는다.이적 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11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황석기가 오세..
[24-07-11 10:24:00]
-
[뉴스] "선수생활 포기할까 고민도..." 현대건설서..
"현대건설에 오면서 터닝포인트를 맞은 것 같아요."나현수는 대전용산고 3년이던 2018년 고교생 신분으로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최종 엔트리에 들며 이른 나이..
[24-07-11 10:20:46]
-
[뉴스] '김민재>황인범>이강인>손흥민'…한국인 유럽..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인 유럽파가 속한 클럽들의 '전통 순위'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데이터 업체 '스위스 풋볼 데이터'는 역대 유럽클럽대항전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전체 클럽의 점수와 순위를 매겨왔..
[24-07-11 10:20:00]
-
[뉴스]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복지급여 국고보조율 개선..
'개발제한구역 해제권 일부 이양' 건의 방안도 논의(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는 지난 10일 서울시청에서 민선8기 3차년도의 첫 번째 회의인 제191차 정기회..
[24-07-11 10:1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