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1 04: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5700만 파운드(약 1000억원)에 이적“
손흥민의 오랜 잔류를 원하는 토트넘 팬들의 기대와 AI의 예측은 달랐다. 손흥민의 충격적인 차기 이적 행선지를 공개하며 만약의 가능성을 주장했다.
영국의 풋볼365는 10일(한국시각) 'AI가 예측한 10가지 이적, 실현 가능성 순위'라며 10개의 가상 이적을 이적 가능성 순으로 1위부터 10위까지 선정했다.
해당 예측에는 총 10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는데, 모하메드 살라부터 해리 매과이어까지 다양한 선수가 포진됐다. 손흥민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확률이 높은 1위가 아닌 6위이기에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지만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풋볼365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아틀레티코로 5700만 파운드에 이적할 수 있다'라며 '최근 몇 달 동안 손흥민의 미래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해리 케인과 마찬가지로 토트넘이 손흥민을 현금화할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 '페네르바체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과 재회한다는 소문도 돌았는데, 손흥민이 아틀레티코에서 디에고 시메오네와 만날 가능성도 크다. 손흥민은 아틀레티코 이적을 실제로 고려한 적은 없지만, 선수 특성, 감독이 전술에서 강조하는 속도에 대한 고집을 고려하면 손흥민과 시메오네는 잘 어울릴 수 있다'라며 AI가 손흥민의 아틀레티코 이적 가능성을 전망했다고 주장했다.
예측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미 토트넘은 계약 연장 옵션도 발동했으며, 재계약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더욱이 당분간은 손흥민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사실도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밝혔다.
손흥민 스스로도 토트넘을 떠나 다른 유럽 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다. 이미 구단 통산 400경기를 치르며 '리빙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2023~2024시즌 당시 리그 31라운드를 소화하며 토트넘에서 EPL 통산 295경기, FA컵·리그컵 등 잉글랜드 컵대회 44경기,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61경기에 출전해 400경기 출전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로 경기도 더 소화했다.
최근 재계약 문제로 손흥민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 생각하는 팬들은 많지 않다. 손흥민도 토트넘 잔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6위 손흥민을 제외하고, 상위권 1위부터 5위에 자리한 예측은 꽤 신빙성이 있는 주장들이었다. 1위 해리 매과이어의 웨스트햄 이적설의 경우 이미 지난해 여름 제기된 바 있으며, 2위 베르나르두 실바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도 여러 차례 검토됐다고 무산됐다. 이외에도 에밀 스미스 로우(아스널-도르트문트) 알렉산더 이사크(뉴캐슬-PSG),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레알) 등도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경우거나, 이적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다.
다만 손흥민의 경우에는 AI도 감히 예측하지 못한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이 변수로 작용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토트넘 가는 거 아니었어?...'도박 중독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브렌트포드 공격수 이반 토니가 유력 차기 행선지 중 한 곳과 협상 중이다.영국의 풋볼365는 10일(한국시각) '토니는 맨유,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토니는 이미 지난 2022..
[24-07-11 06:47:00]
-
[뉴스] 부상 복귀했더니 감독이 떠났다.. 인천 캡틴..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70일 만에 돌아온 그라운드에 '감독'은 없었다. 인천 유나이티드 캡틴 이명주(34)가 부상을 털고 복귀했지만 10주 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 상위권을 노크하던 인천은 잔류를 걱정하는 처..
[24-07-11 06:47:00]
-
[뉴스] “뭔가 난도질 당하는 느낌, 이젠 나는 없다..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세상은 늘 공과가 존재한다. 2012년 런던올림픽, 한국 축구 사상 첫 동메달 환희는 적어도 '유튜버 세상'에는 없다.그라운드를 포기하고 '입축구'를 하는 소위 국가대표 출신들도 '정치..
[24-07-11 06:30:00]
-
[뉴스] '단타에 1루에서 홈까지 동점득점. 실화냐'..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또한번 '야구 천재'를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이번엔 발로 팀을 패배에서 승리로 바꿔 놓는 게임 체인저의 역할을 했다. 김도영은 데뷔 3년차인 올해 KBO리그..
[24-07-11 06:02:00]
-
[뉴스] “드래프트요? 솔직히…” 자신의 부족함을 알..
선홍웅은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알고 있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 역시 갖고 있었다.홍익대학교가 10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자 A그룹 B조 경기에서 경희대..
[24-07-11 06:00:11]
-
[뉴스] [매거진] B.리그 직관 톺아보기 ⑦ 산엔 ..
점프볼은 독자들과 함께 거듭나는 농구전문지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2023년 11월호부터 독자들의 글을 지면에 싣고 있는 점프볼은 네이버 블로그 ‘주뀨의 직관일기’를 운영하고 있는 ‘주뀨’ 신주윤 님의 일본 B.리그 ..
[24-07-11 06:00:04]
-
[뉴스] “다른 팀들 부족한 부분 많이 채웠더라“…'..
[무안=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팀워크적으로는 더 안정화 되지 않을까 싶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지난 9일부터 전라남도 무안에서 하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5일 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외국인선수 및 아시..
[24-07-11 06:00:00]
-
[뉴스] 최다 9실점, 5연속 적시타, 7연속 피안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류현진이 '악몽의 땅'이 됐던 고척돔에서 과연 설욕할 수 있을까.한화 이글스 '괴물' 류현진이 KBO리그 복귀 후 2번째로 고척돔 마운드에 선다.류현진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
[24-07-11 05:59:00]
-
[뉴스] “내가 왜 벤치야?“ 데샹 감독 비난→인터뷰..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탈락의 뒷맛은 씁쓸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내분'이 발생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디디에 데샹 감독을 디스했다.영국 언론 더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그리에즈만이 데샹 감독을 향해 미묘..
[24-07-11 05:47:00]
-
[뉴스] “요샌 파리목숨보다 더 짧아요“ 어느 감독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 경질 시계가 점점 빨라지고, 과감해지면서 현장 지도자들의 곡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무렵에 벌써 K리그1 4개팀의 감독이 물러났다. 지난 4월 12일 전북..
[24-07-11 05: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