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6 18:28:56]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배병준(34, 188cm)이 정관장의 첫 승을 이끌었다.
안양 정관장 배병준은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17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배병준과 더불어 캐디 라렌(15점 18리바운드 4블록슛)이 골밑에서 힘을 낸 정관장은 68-60으로 승리,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배병준은 “오늘(26일)은 김상식 감독님을 위해서 뛰었다. 오프시즌 감독님 스타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선수들한테 잔소리를 하시고, 화도 많이 내셨다. 선수들이 달라졌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프시즌 훈련을 하면서 감독님 마음을 많이 느꼈다. 앞선 2경기에서 올 시즌 키워드로 잡은 압박 수비, 터프한 농구가 잘 나오지 않았다. 오늘은 이 부분이 잘 나와서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올 시즌 정관장은 외국선수 조합을 캐디 라렌과 마이클 영으로 꾸렸다. 라렌은 득점보다 수비와 리바운드와 강점이 있고, 영은 2옵션이다. 따라서 배병준을 필두로 국내선수들이 공격에서 확실한 지원사격을 해줘야한다.
“외국선수들이 모든 팀의 1옵션이기 때문에 라렌과 영을 믿고 가는 게 첫 번째다. 남들이 해주겠지 생각보다 나를 비롯해 (박)지훈이, (최)성원이가 앞선에서 찬스를 잘 살려 유기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럼 오늘 같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배병준의 말이다.
이어 “사실 많이 힘들다. 프로선수는 연봉이 실력인데 2억 원 선수한테 수비를 이렇게 붙는다는 게 억울하다. 나도 먹기 살기 위해 하려고 하는데 (창원) LG전에서도 (유)기상이가 (전)성현이 막듯이 나한테 붙더라. 터프한 수비를 이겨내면서 힘을 주려고 하다 보니 슛 밸런스가 안 맞는다. 아내가 이겨내야 한다고 가스 라이팅을 많이 한다. 스스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병준은 오는 11월 아빠가 될 예정이다. 아내 고아라가 출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 이번 시즌 분유 버프를 받는다면 꾸준히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병준은 “아내가 분유 버프 이야기를 많이 한다. 뱃속 아기도 복덩이지만 아내도 복덩이다. 11월 1일에 제왕절개를 하기로 했는데 2일에 울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가 있다. 감독님이 배려를 해주셔서 아마 울산에 따로 내려가게 될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식물타자+백업 꼬리표 떼고팠다“ 생애 첫 ..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만루 홈런의 사나이' 앞에서 생애 첫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2024 한국시리즈 4차전의 영웅은 '태군마마' 김태군이었다. 김태군은 2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4-10-26 19:00:00]
-
[뉴스] [B.리그] 양재민, 고시가야 상대로 4점 ..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센다이 89ERS는 26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 센다이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고시가야 알파스와의 경기에서..
[24-10-26 18:56:27]
-
[뉴스] 빅토리아 이동 공격까지...IBK의 다이나믹..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26일 오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 원정 경기에서 3-1(25-16, 21-25,..
[24-10-26 18:52:16]
-
[뉴스] ‘이 정도면 에이스’ 박지현, 타우랑가전에서..
[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지현(토코마나와)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코마나와 퀸즈는 26일 뉴질랜드 타우포 타우포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4 타우이히 바스켓볼 아우테아로어 정규리그 타우랑가 와이와의 경..
[24-10-26 18:44:50]
-
[뉴스] “리바운드와 수비가 승리 이끌어” 시즌 첫 ..
[점프볼/안양=한찬우 인터넷기자] “리바운드와 수비가 주효했다. 선수들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안양 정관장은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24-10-26 18:44:15]
-
[뉴스] 17득점 정관장 배병준 "늘어난 집중 견제,..
배병준이 정교한 외곽슛으로 정관장에 첫 승을 선사했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68-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24-10-26 18:43:20]
-
[뉴스] 김정현·마테우스 연속골! 안양, 충북청주 2..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안양이 충북청주를 꺾고 다이렉트 승격에 성큼 다가섰다.안양은 26일 청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6라운드서 충북청주를 2대0으로 제압했다.후반 8분 김정현이 선..
[24-10-26 18:39:00]
-
[뉴스] 정관장 김상식 감독 "오늘은 선수들 칭찬해주..
정관장이 3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68-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정관장은 ..
[24-10-26 18:33:25]
-
[뉴스] “김상식 감독님을 위해서 뛰었다” 정관장 첫..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배병준(34, 188cm)이 정관장의 첫 승을 이끌었다. 안양 정관장 배병준은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17점 3리바..
[24-10-26 18:28:56]
-
[뉴스] 3연패 DB 김주성 감독 "알바노 부진, 본..
DB가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원주 DB 프로미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60-6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DB는 3연패의 부진에 ..
[24-10-26 18:27: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