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1 09:34:26]
[점프볼=조영두 기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서울 삼성이 새 시즌 KBL D리그에 참가한다.
3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며 자존심을 구긴 삼성은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김효범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또한 은희석 전 감독과 감독대행이었던 김효범 감독을 훌륭하게 보좌한 김보현 코치와 재계약했고, 최수현 전력분석을 코치로 승격시켰다. 여기에 미국 NCAA 곤자가대, 듀크대 여자 농구팀에서 전력분석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김태경 코치를 데려왔다.
이번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도 삼성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베테랑 포워드 최현민과 듀얼 가드 최성모를 영입해 뎁스를 두껍게 만들었다. 지난 시즌 일본 B.리그 씨호스즈 미카와에서 뛰었던 이대성을 데려오며 확실한 에이스까지 품었다. 외국선수로는 지난 시즌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던 코피 코번과 동행을 이어가게 됐고, 2022-2023시즌 부상으로 안타깝게 팀을 떠났던 마커스 데릭슨을 선택했다.
또한 삼성은 새 시즌 다시 KBL D리그에 나선다. D리그가 출범한 지난 2014년부터 참가했지만 2020년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다. 고민 끝에 올 시즌 D리그에 다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이 D리그에 참가하는 이유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서다. 올 시즌 삼성의 국내선수는 총 14명이다. 그러나 외국선수 2명을 제외한다면 정규리그 엔트리에 포함되는 건 10명뿐이다. 조준희를 비롯해 박민채, 김근현 등 젊은 선수들이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올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오게 될 신인들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D리그를 뛰며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 팀에 조준희 같은 키워야 될 선수들이 있다. 경험치를 쌓게 해주려면 경기를 뛰어야 한다. D리그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적이다. 우승보다는 선수들 기량 향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D리그가 성장에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삼성.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함께 정규리그 성적과 더불어 D리그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까. 그들의 새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월드컵 우승 명장의 노쇼? 허버트 감독, B..
[점프볼=조영두 기자] 월드컵 우승 명장이 노쇼를 시전했다. 허버트 감독이 치바와 계약 후 갑작스럽게 해지를 요청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존 패트릭 감독과 결별한 일본 B.리그 명문 치바 제츠는 일찌감치 고든 허버..
[24-07-11 12:03:29]
-
[뉴스] '역도의 전설' 김순희 감독 시구, NC 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16일~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지역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16일에는 김순희 경남도청 역도단 감독, 임영철 경남도청 역도단 ..
[24-07-11 11:57:00]
-
[뉴스] '충격' 이게 축구선수인가, 폭력배인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리버풀과 우루과이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가 믿을 수 없는 행동을 저질렀다.우루과이는 11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코파 ..
[24-07-11 11:51:00]
-
[뉴스] 'PK결정은 오심!' 전 FIFA 심판의 폭..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페널티킥을 주면 안되는 상황이었다.“결승전만 남겨둔 유로2024가 '페널티킥 오심 스캔들'로 인해 홍역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준결승전에서 승패의 향방을 가르는 결정..
[24-07-11 11:47:00]
-
[뉴스] 맨유 역대급 '마이너스 손 사례'...충격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대 가장 충격적인 몸값 하락 사례를 만들고 말았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도니 판 더 비크가 지로나로..
[24-07-11 11:47:00]
-
[뉴스] 미국, 파리 올림픽 592명 파견…여성이 남..
런던 올림픽부터 4회 연속 '여성이 남성 선수 숫자 앞질러'(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종합 국가순위 1위를 노리는 미국 대표팀이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올림픽 대표팀을 꾸렸다.AP통신은 1..
[24-07-11 11:43:00]
-
[뉴스] “다음엔 수상자로 참석하겠다“ 굳은 각오 어..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수상자를 제외한 참석 선수는 KIA 타이거즈의 박찬호가 유일했다. 대부분 유력 수상자가 있었던 상황이었고, 유격수 부문엔 LG 트윈스 오지환이 유력해 보였다...
[24-07-11 11:40:00]
-
[뉴스] “클래스가 다르다“ 미국 차기사령탑 후보에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미국 축구대표팀이 2024년 코파아메리카 대회 부진으로 경질된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대신할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미국 방송 'CNBC'는 11일(한국시각),..
[24-07-11 11:30:00]
-
[뉴스] '5연승+6할 복귀' KIA, V12 위한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후반기 시작과 함께 찾아온 연승, 의미가 적지 않다.11일 잠실 LG 트윈스전 역전승으로 KIA 타이거즈는 시즌전적 50승2무33패, 승률 0.602로 '6할 승률'에 복귀했다.지난달 5일..
[24-07-11 11:30:00]
-
[뉴스] ACL 부상에서 회복 중인 사딕 베이, 3년..
베이가 워싱턴으로 향한다.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사딕 베이가 워싱턴 위저즈와 3년 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2020-2021시즌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
[24-07-11 11:14: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