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1 10:47:00]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메르송 로얄(토트넘)의 이적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토트넘을 떠나길 원하는 에메르송이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구해 화제다. 그는 10일(현지시각) 브라질 'EPTV'를 통해 “난 항상 분명히 했다. 매우 경쟁심이 강하고 벤치에 남겨지는 것이 매우 괴롭다. 그래서 화가 나서 감독에게 말했다“며 “난 늘 매우 프로페셔널했고, 훈련에 가장 많은 강도를 쏟았다. 하지만 이 상황은 나에게 맞지 않다.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난 벤치에 앉아 있는 선수가 아니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에메르송은 2021년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료는 2580만파운드(약 460억원)였다. 그는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1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2% 부족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1월 페드로 포로를 수혈했다. 에메르송의 입지는 더 희미해졌다.
그는 2023~20214시즌 EPL에서 22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선발은 11경기에 불과했다. 수비라인의 공백이 있을 때만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경기력은 평균 이하였다.
에메르송은 토트넘과 2026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이 에메르송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에서 발목이 잡혀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이적료로 약 2500만유로(약 375억원)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AC밀란은 에메르송의 이적료를 더 낮게 책정했다.
에메르송은 “난 뛰고 싶다. 여기가 아니라면 내가 뛸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브라질대표팀에서 뛰고 싶은데 클럽 레벨에서 뛰지 못한다면 그럴 가능성이 낮다. 그래서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AC밀란의 관심에 대해서도 주저하지 않고 “이 정도 규모의 팀이 나를 원한다는 걸 아는 건 정말 특별하다 AC밀란은 우리 브라질인들에게 진정한 기준점이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난 다시 뛰고 국가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도 존재 가치가 희미한 에메르송을 판매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다만 이적료는 또 다른 이야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감독→단장→해설위원 경험이 말해주는 확신…“..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갑자기 잘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잠재력이 터질 거라 봅니다.“한화 이글스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새로운 코치 두 명을 영입했다. 양승관 수석코치와 양상문 투수코치. 기존..
[24-07-11 14:30:00]
-
[뉴스] 'SON 인종 차별한 벤탄쿠르 결국 탈락!'..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콜롬비아가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진출했다.콜롬비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코파 아메..
[24-07-11 14:26:00]
-
[뉴스] 해변가에서 여신 미모 뽐낸 이아영 치어리더[..
인기 치어리더 이아영이 여신 미모를 뽐냈다. 이아영 치어리더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눈을 못뜨겠자외선! 뚜벅이 여행도 꽤 재밌단말이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한 사진 속 이아..
[24-07-11 14:25:18]
-
[뉴스] '팬 향한 단순 폭력? 아니었다!'→가족 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우루과이 공격수 다윈 누녜스가 그라운드에서 관중석에 뛰어 들어간 이유는 가족들 때문이었다.우루과이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
[24-07-11 14:25:00]
-
[뉴스] "할리 타는 그날까지" 이다혜 치어리더 근황..
인기 치어리더 이다혜가 근황을 전했다.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이다혜 치어리더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 오토바이 한방에 합격해써! 나 이다혜 해냈슴다! 스쿠터부터 시작해 할리타는 그날까지..
[24-07-11 14:24:01]
-
[뉴스] 유로 준결승 'PK 오심스캔들'. 잉글랜드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레전드들도 동의했다. 'PK 오심 스캔들'이 일파만파다.잉글랜드 1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 2024 4강전에서 네덜란드를 2대..
[24-07-11 14:10:00]
-
[뉴스]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등번호 공개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등번호 9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레알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시즌을 맞이해 몇몇 레알 선수들의 등번호가 변경된다'고 발표..
[24-07-11 14:00:00]
-
[뉴스] [오피셜]“집 떠난 아들이 14년만에 돌아왔..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32)가 슬슬 커리어를 마무리할 무렵에 연어처럼 고향팀으로 돌아갔다.브라질 클럽 바스코다가마는 11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쿠티뉴와 1년 임대 계약을 ..
[24-07-11 13:54:00]
-
[뉴스] 꽃감독이 선택한 '2번 최원준' 대성공. 9..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이범호 감독의 결정이 적중했다.이 감독은 이번 LG 트윈스와의 후반기 첫 3연전서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톱타자로 내세우면서 그의 파트너로 최원준을 낙점했다.LG전 타격 성적이 탁월..
[24-07-11 13:40:00]
-
[뉴스] '드림팀 출격' 미국, 캐나다와 첫 평가전에..
[점프볼=이규빈 기자] 미국 대표팀이 공식적인 첫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미국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평가전 캐나다 대표팀과 경..
[24-07-11 13:34: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