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많이 설레네요.“

한화 이글스는 후반기를 앞두고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정경배 수석코치와 박승민 투수코치가 퓨처스로 이동하고, 새롭게 양승관 전 파주챌린저스 단장과 양상문 SPOTV 해설위원을 영입했다.

양승관 코치는 NC 다이노스 창단 때부터 김경문 한화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수석코치로 있었고, 이후에는 1군과 2군을 오가며 타격 파트를 맡았다. 김경문 감독이 떠난 뒤에는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에서 감독과 단장 역할을 했다.

6년 만에 프로야구 현장으로 돌아온 양 코치는 “많이 설렌다. 독립야구단에서 감독, 단장으로 있었는데 현장에서 한 번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꿈은 있었다. 그 꿈이 현실이 돼서 너무 좋다“고 웃었다.

김 감독과의 인연은 꾸준하게 이어왔다. 양 코치는 “꾸준히 같이 식사도 하고 운동도 하고 겨울에 미국에 가시면 연락을 드리곤 했다. 감독님께서 전반기에 코칭스태프 변화를 안 주신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감독님과 나이 차이가 있어서 소통이나 대화할 수 있는 부분이 부족했던 거 같다. 새벽에 연락이 와서 준비 좀 해달라고 하셨다. 갑작스럽게 와서 준비가 안 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빨리 현장에 적응하려고 한다“고 했다.

프로야구 현장에서는 거리가 있었지만, 야구와의 인연은 꾸준하게 이어왔다. 파주 챌린저스에서 꾸준하게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특히 LG 트윈스에서 2군 수비코치를 하고 있는 양원혁 코치는 양 코치의 아들이다.

양 코치는 “타격과 수비 모든 게 바뀌었더라. 아들이 코치로 있어 대화를 하면서 바뀐 부분에 대해 체크도 많이 했다. 중계를 보니 야구 발전이 크게 이뤄졌더라. 현장에 돌아왔는데 너무 설레고 좋다“고 말했다.

양 코치는 김 감독과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10개 구단 중 최고령자다. 막내 황준서와는 47살 차이다. 양 코치는 “감독님이 오셔서 굉장히 긴장을 하고 있는데 감독님의 카리스마를 선수에게 녹여주면서 부드럽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게 제 역할이다. 선수들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감독님께 도움을 요청하려고 한다“고 했다.

젊은 유망주가 많은 한화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이다. 양 코치는 “한화 경기를 꾸준하게 봤다. 선수들이 좋은 자질을 다 가지고 있는데 아직 경기장에서 그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았다. 많은 대화를 통해서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이야기했다.

주로 타격파트를 담당해 왔지만, 메인 코치의 역할은 존중하면서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양 코치는 “선수들의 기량은 다 괜찮다. 조금만 올라서면 정상으로 갈 수 있을 거 같다. 다른 팀보다는 훈련을 많이 해서 경기장에서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할 거 같다. 훈련만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게 없다“며 “다만, 타격파트에 코치가 있으니 나는 지켜보면서 노하우 정도만 이야기하려고 한다. 잘못 이야기하면 혼란이 오니 뒤에서 지켜보려고 한다“고 했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8건, 페이지 : 1687/5075
    • [뉴스] [오피셜]“집 떠난 아들이 14년만에 돌아왔..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32)가 슬슬 커리어를 마무리할 무렵에 연어처럼 고향팀으로 돌아갔다.브라질 클럽 바스코다가마는 11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쿠티뉴와 1년 임대 계약을 ..

      [24-07-11 13:54:00]
    • [뉴스] 꽃감독이 선택한 '2번 최원준' 대성공. 9..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이범호 감독의 결정이 적중했다.이 감독은 이번 LG 트윈스와의 후반기 첫 3연전서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톱타자로 내세우면서 그의 파트너로 최원준을 낙점했다.LG전 타격 성적이 탁월..

      [24-07-11 13:40:00]
    • [뉴스] '드림팀 출격' 미국, 캐나다와 첫 평가전에..

      [점프볼=이규빈 기자] 미국 대표팀이 공식적인 첫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미국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평가전 캐나다 대표팀과 경..

      [24-07-11 13:34:09]
    • [뉴스] '메시, 나와!' 28경기 무패 '10명'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콜롬비아가 23년만의 우승까지 이제 한발만을 남겨뒀다.콜롬비아의 기세가 놀랍다. 우루과이까지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콜롬비아는 11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뱅..

      [24-07-11 13:34:00]
    • [뉴스] 카리스마→부처 변신? 9년 사이 확 바뀐 리..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내가 자주 웃는다고?“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 부임 첫해는 결코 순탄치 않다.“첫해 목표는 가을야구 진출, 3년내 우승“을 외치고 시작한 그지만, 올시즌 개막 이후 최고 순위는 ..

      [24-07-11 13:31:00]
    • [뉴스] '인종차별' 벤탄쿠르, 끝내 부상으로 눈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르헨티나의 결승전 상대는 콜롬비아로 결정됐다.콜롬비아가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에도 '난적' 우루과이를 따돌리고 2024 코파아메리카 결승에 진출했다. 콜롬비아는 11일(이하 한국시각) ..

      [24-07-11 13:30:00]
    • [뉴스] 불편해진 울산과 홍명보의 동거, 13일 홈경..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미 결별하기로 한 연인과 사흘이나 더 동거하는 건 옳은 일일까.11일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홍명보 감독과의 공식적인 결별 시점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울산은 전날 열린 광주..

      [24-07-11 13:06:00]
    • [뉴스] 축구협회는 법적 대응 한다는데…박주호 감싼 ..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그것도 포용해서 더 나은 한국 축구를 위해 발전돼 나가는 게 중요합니다.“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자신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택되는 과정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려..

      [24-07-11 13:06:00]
    • [뉴스] 발달 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US어댑티브 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골프계의 우영우'로 불리는 자폐성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이 US어댑티브 오픈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이승민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뉴턴의 샌드크리크 스테이션 ..

      [24-07-11 13:06:00]
    이전10페이지  | 1681 | 1682 | 1683 | 1684 | 1685 | 1686 | 1687 | 1688 | 1689 | 16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