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3 13:00: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캡틴 손흥민과 재계약은 커녕 손흥민의 '라이벌' 에이전트와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13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의 라이벌의 에이전트와 정기적으로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손흥민과의 재계약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공식 계약기간은 2024~2025시즌까지다. 이대로라면 내년 여름이 되면 손흥민은 자유계약으로 풀려난다. 토트넘은 이적료를 한 푼도 건지지 못하고 손흥민을 내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에는 재계약 소문이 잠깐 돌았다가 쏙 들어갔다. 토트넘은 안전장치가 있다.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이를 실행하면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이 연장된다.
하지만 토트넘이 옵션을 발동했다거나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는 새로운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만 나돌 뿐이다.
풋볼팬캐스트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골과 어시스트 측면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생산적인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최근 보도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완벽한 라이벌을 영입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에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인공은 바로 황희찬의 동료인 울버햄튼의 포르투갈 공격수 페드로 네투다. 네투는 손흥민과 포지션이 겹친다. 좌우를 가리지 않는 윙포워드다. 손흥민보다 8살이나 어려서 장기적으로 손흥민을 대체 가능하다.
다만 네투는 부상이 잦은 선수다. 토트넘은 합리적인 가격이 아니라면 네투를 무리해서 영입할 의지는 없다고 전해졌다.
풋볼팬캐스트는 '울버햄튼이 다소 낮아진 가격을 받아들인다면 손흥민을 긴장시킬 좋은 기회다. 놓치기 너무 아깝다. 그가 모든 경기에 출전하기에는 어렵다. 손흥민과 함께 번갈아가며 큰 경기를 위해 필요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조명했다.
네투는 지난 시즌 24경기 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풋볼팬캐스트는 '네투는 1.71경기 당 1골에 관여한 셈이다. 반면 손흥민은 17골 10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는 1.33경기 당 1골에 관여한 것과 같다. 궁극적으로 네투의 부상에 대한 우려는 사실이다.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이라면 노쇠한 손흥민과 함께 로테이션을 가동한다는 시나리오는 흥미로운 전망이다'라고 기대했다.
다른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최근 몇 주 동안 네투를 구체적인 타깃으로 삼았다. 네투는 지난 시즌 125일 결장했다. 토트넘은 네투의 부상 이력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짚었다.
울버햄튼은 네투의 이적료로 6000만파운드(약 1072억원)를 원한다고 전해졌다.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네투의 현재 몸값을 4600만파운드(약 825억원)로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퍼거슨도 있었으면 극대노할 결정...맨유,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했던 제이든 산초를 잔류시킬 생각도 고민하고 있다.맨유는 2021~2022시즌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8,500만 유로(약..
[24-07-17 22:48:00]
-
[뉴스] “텐 하흐 긴장해! 사우스게이트가 왔어.“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 뒤에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있다.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염원하던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잉글랜드의..
[24-07-17 22:47: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K..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KIA (7월 17일)
[24-07-17 22:35: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KT vs 키..
[2024 KBO리그 기록실] KT vs 키움 (7월 17일)
[24-07-17 22:34: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SSG vs ..
[2024 KBO리그 기록실] SSG vs LG (7월 17일)
[24-07-17 22:34: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한화 vs N..
[2024 KBO리그 기록실] 한화 vs NC (7월 17일)
[24-07-17 22:33:00]
-
[뉴스] '최고의 폼→김천 상무 합류' 이동경, 다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동경(27·김천 상무)이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향해 달린다. 이동경은 지난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에서 결승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
[24-07-17 22:30:00]
-
[뉴스] 2년 만에 찾은 태백... 양지수의 달라진 ..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청주 KB스타즈는 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KB는 태백 전지훈련을 통해 시즌을 치르기 위한 체력, 수비 조직력 등을 갖추고 있다. 정규리그 대장정을..
[24-07-17 22:22:01]
-
[뉴스] 악동 베벌리, NBA 떠난다... 이스라엘 ..
패트릭 베벌리가 이스라엘 리그로 향한다.패트릭 베벌리는 NBA를 대표하는 악동이다. 2013년 데뷔 후 베벌리는 상대 공격수를 괴롭히는 터프한 수비로 명성을 떨쳐왔다.수비 과정에서 노골적인 신경전도 마다하지 않는 베..
[24-07-17 22:14:29]
-
[뉴스] 꽃감독이 독해졌다...승리요건 눈앞 대투수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이날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9-5로 리드하던 5회초, KIA 타이거즈는 2사 1, 2루에서 선발 양현종을 더그아웃으로 불러들였다. 투구 수는 87개로 마..
[24-07-17 22:0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