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1 19:47:00]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역시 천조국의 일처리', 국대 감독 경질 하루만에 새 감독 후보와 접촉했다.
2024 코파아메리카에서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겪은 미국 축구대표팀이 새로운 감독 찾기에 나섰다. 지난 5년간 팀을 이끌어 온 그렉 버홀터 감독을 경질한 뒤 세계적인 명장을 선임해 2026 북중미월드컵을 대비할 계획이다.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리버풀을 9년간 이끌며 세계 최정상의 클럽으로 만들어 낸 위르겐 클롭 감독이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1일(한국시각)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최근 대표팀 감독을 경질한 한 나라로부터 깜짝 접근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국가대표팀 감독을 막 경질한 나라'는 바로 미국이다. 미국축구협회(USSF)는 지난 10일 버홀터 감독을 경질했다. 5년간 미국 대표팀을 맡아온 버홀터 감독은 2021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2024 코파아메리카의 부진이 워낙 충격이었다. 개최국임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미국은 쇄신을 원했다.
특히나 2년 뒤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강력한 리더십과 지도 역량을 지닌 명장을 선임해 월드컵을 집중적으로 대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런 관점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찾은 대상이 바로 클롭 감독이었다.
TBR풋볼은 미국 인디펜던트의 보도를 인용해 '미국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버홀터 감독의 후임으로 클롭 전 감독을 영입하려 한다. 이미 미국으로부터 접근을 받았다'고 전했다. 버홀터 감독을 경질한 지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았는데 바로 클롭 감독에게 연락을 취한 것이다. 미국축구협회의 적극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물론 클롭 감독이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클럽을 운영하는 것보다 국가대표팀의 지휘가 한층 더 압박감이 덜 하다는 점, 그리고 미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지급할 것이라는 점에서 클롭 감독이 이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LG 슈터들이 바라본 한일전의 유기상은?
[점프볼=이재범 기자] “NBA의 클레이 탐슨이 생각날 정도로 깔끔하고, 공수 밸런스가 좋아서 안정적이었다.”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5일과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기록..
[24-07-11 22:36:40]
-
[뉴스] “청소년 대표팀 경험, 도움 될 것” 박수호..
[점프볼=인천/최창환 기자] “뛰어!” 인천도원체육관이 박수호 감독의 목소리로 울려 퍼졌다. 여자대표팀이 지난해의 아픔을 딛고 다시 뛴다.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2026 FIB..
[24-07-11 22:19:58]
-
[뉴스] 구멍 숭숭 양말 신은 주급 3억원 주드 벨링..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약 1억3000만 유로의 이적료(약 1942억원). 연봉은 약 1000만 유로 이상(약 140억원)으로 추정된다. 주급 약 3억원을 받는다.게다가 그의 가치는 점점 더 올라가고 있다. 세계..
[24-07-11 22:14:00]
-
[뉴스] ' 9실점 패전→8이닝 무실점 승리→6이닝 ..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키움 히어로즈와의 세번째 맞대결서 판정승을 거뒀다.하지만 경기는 키움의 5대4 역전승이었다.류현진은 11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
[24-07-11 22:09:00]
-
[뉴스] 김택연 끝내기패 악몽 날리고→상대 에이스 격..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전날 끝내기 패배의 아픔을 날려보냈다.두산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라모스와 박준영의 홈런을 앞세워 12대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두..
[24-07-11 22:08:00]
-
[뉴스] 박지수도 3점슛 연습한다…박수호 감독이 강조..
[점프볼=인천/최창환 기자] “훈련을 ‘국내용’으로 하면 안 된다. 국제대회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박수호 감독의 청사진이었다. 박지수(26, 196cm)도 3점슛 연습을 어느 때보다 많이 하는 이유였다.여자대표팀..
[24-07-11 21:53:04]
-
[뉴스] '핸드볼 반칙 아니야?' 부카요 사카 손 맞..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번엔 핸드볼 반칙 논란까지 발생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경기 중 부카요 사카(잉글랜드)의 손에 볼이 닿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24-07-11 21:47:00]
-
[뉴스] [오피셜] 김민재 호위무사, 1년 만에 뮌헨..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주앙 팔리냐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드디어 성사됐다.바이에른은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팔리냐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바이에른은 '우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
[24-07-11 21:42:00]
-
[뉴스] '1회 3점+알드레드 9K 괴력투' KIA ..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파죽의 6연승으로 선두 굳히기에 시동을 걸었다.KIA는 11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LG 트윈스전에서 4대2로 이겼다. 1회초 무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 2개와 김선빈의 ..
[24-07-11 21:29:00]
-
[뉴스] 215cm 윙스팬 앞세운 김경원의 성장기 "..
지난 시즌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여준 김경원이 또 한 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지난 6월 3일 비시즌 훈련을 소집했다.새 시즌 반등이 필요한 정관장이다. 정관장은 2022-202..
[24-07-11 21:03: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