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1 15:51: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킹슬리 코망이 이른 나이에 프랑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벗을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10일(한국시각) 프랑스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인 코망이 프랑스 국가대표팀 은퇴를 고려 중이다. 코망은 이번 유로 2024를 앞두고 여러 번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코망은 어릴 적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으면서 성장한 윙어다. 파리 생제르맹(PSG)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지만 당시 PSG에서는 슈퍼스타가 즐비했기에 유벤투스로 이적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유벤투스로 이적해서도 코망은 1군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이때 바이에른이 2015~2016시즌에 코망에게 손을 내밀었다. 프랑크 리베리와 아르연 로벤 이후 시대를 준비해야 했던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윙어로서 잠재력이 넘치는 코망은 합리적인 영입이었다. 바이에른이 원하는 유형의 선수이기도 했다.
코망의 돌파력은 유럽 최고 수준이다. 기본 속도와 가속도가 매우 빠르다. 민첩성을 기반으로 돌파하면서 기술력을 발휘하면서 수준급의 돌파력도 선보인다. 일대일 수비수가 강한 수비수가 아니라면 코망의 돌파를 억제하는 건 매우 어렵다. 오른발잡이지만 왼발 사용빈도도 높아서 움직임을 예측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코망의 최대 단점은 유리몸이다. 선수 생활 내내 리그에서 30경기 출장을 해본 적이 없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에 등록된 부상 이력만 무려 45차례다. 프로에서 10년을 보내는 동안 매년 최소 4번의 부상을 겪었다는 소리다.
이번 유로도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할 뻔했다. 다행히 시즌 막판에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하면서 유로에 참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망은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의 선택을 단 15분밖에 받지 못했다.
자신이 부상에서 간신히 회복해서 프랑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감독의 계획에서 중요한 선수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자 은퇴를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코망의 나이가 아직 28살이고, 기량만 발휘할 수 있다면 여전히 프랑스 국대급 선수라는 점에서 매우 이른 은퇴 고려다.
코망은 이번 여름 바이에른을 떠날 가능성도 높다. 이미 방출 명단에 올랐고, 코망도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정인 PSG가 코망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이강인의 새로운 동료가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포르트 빌트는 '데샹 감독은 유로 대회 전체에서 코망을 15분 동안만 기용했습니다. 코망에게는 너무 적은 시간이었다. 코망은 오랫동안 축구선수를 할 계획은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제 국가대표팀에서 더 뛰지 않는 걸 진지하게 고려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오피셜] 김민재 호위무사, 1년 만에 뮌헨..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주앙 팔리냐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드디어 성사됐다.바이에른은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팔리냐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바이에른은 '우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
[24-07-11 21:42:00]
-
[뉴스] '1회 3점+알드레드 9K 괴력투' KIA ..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파죽의 6연승으로 선두 굳히기에 시동을 걸었다.KIA는 11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LG 트윈스전에서 4대2로 이겼다. 1회초 무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 2개와 김선빈의 ..
[24-07-11 21:29:00]
-
[뉴스] 215cm 윙스팬 앞세운 김경원의 성장기 "..
지난 시즌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여준 김경원이 또 한 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지난 6월 3일 비시즌 훈련을 소집했다.새 시즌 반등이 필요한 정관장이다. 정관장은 2022-202..
[24-07-11 21:03:58]
-
[뉴스] '근본까지 충만하다'...17세에 유로 폭격..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초신성' 라민 야말은 세리머니까지도 팬들을 놀라게 했다.영국의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각) '야말의 304 세리머니는 무엇을 의미할까'라며 야말의 세리머니에 주목했다.2007년생 공격수 야..
[24-07-11 20:50:00]
-
[뉴스] '고척돔 첫 천장 강타 홈런될 뻔...' 도..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의 로니 도슨이 갑자기 고척 스카이돔의 천장을 향해 계쏙 손짓을 하며 소리쳤다. 그리고 홍원기 감독이 나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무슨 일일까.고척돔에서만 생길 수 있는 ..
[24-07-11 20:40:00]
-
[뉴스] “두산을 위하여!“ 곰이 된 시라카와, 선수..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곰군단'의 일원이 된 시라카와 케이쇼(23)가 선수단과 정식으로 첫 인사를 가졌다.두산 베어스 시라카와는 10일 두산과 정식 계약을 맺은 뒤 11일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둔 수원K..
[24-07-11 20:06:00]
-
[뉴스] “맞아도 박영현이 맞는게 낫지“ 김택연 KK..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KK 당하는데, 그냥 웃었다. 전에 당했던 기억도 나고.“강속구 마무리 간의 정면 충돌. 굴욕을 당할 위기를 오히려 끝내기 승리로 뒤집은건 KT 위즈다운 뒷심이었다.KT 위즈는 1..
[24-07-11 20:00:00]
-
[뉴스] '천조국의 초이스는 클롭?' 코파 아메리카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역시 천조국의 일처리', 국대 감독 경질 하루만에 새 감독 후보와 접촉했다.2024 코파아메리카에서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겪은 미국 축구대표팀이 새로운 감독 찾기에 나섰다. 지난 5년..
[24-07-11 19:47:00]
-
[뉴스] [대학축구]우승까지 두 걸음 남았다, '파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제 우승까지 딱 두 걸음 남았다. '파이널4' 준결승 대진이 완성됐다.11일 강원 태백 일원에서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 8강전이 각각 열렸다. 그 결과 백두대..
[24-07-11 19:37:00]
-
[뉴스] 국가대표 황의조, 불법 촬영 혐의로 불구속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前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인 황의조가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11일 황의조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24-07-11 19:35:00]
|
|||||